해양 동시집.표지부터 바다향이 물신 풍겼다.아이들의 천진난만한 표정.지도를 들고 바다를 탐구하겠다는 의지가 보였다.유난히 바다를 좋아한다.가장 좋아하는 바다는 검푸른 하늘의 폭풍치는 바다.지구를 정화시킬 듯 힘차게 내리치는 폭풍과 파도가인간의 이기심을 씻어주는 듯해서 좋아한다.#하빈 작가님께 받은 책.동시를 읽으며 해양 수업을 받은 느낌이다.제목이 '바다수업'이었던 이유가 있었다.시인의 주관적인 감정이나 관념을 표현한 서정시.일정한 줄거리가 있는 이야기의 서사시.운문의 형태를 빌어서 표현한 극시.다양하게 쓰인 시를 읽고나면 ...지구가 생긴 역사를 알 수 있고,바다 속 생물들에 대해 배울 수 있고,인간이 얼마나 자연을 오염시키고 있느지 느낄 수 있다.깨달음을 주는 동시.아이들과 읽으며 바다 사랑을 다짐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마음을 따끔하게 해 준 시*P39인간의 이기심으로 만들어진 섬. 플라스틱랜드. P52쓰레기도 버리고오물도 버리고양심도 버리고...인간에게 되돌아 온 부메랑.P60토막바다는 작은데물고기는 너무 많았어.큰 바다로 보내 달라고 몸부림을 치는 것 같았어.사람들은 그 몸부림을 보고 즐거워했었어.즐거워했었어.P68우주로 향한 노력. AI에 대한 관심.뭐가 더 소중한데?우리가 지나치고 가는 것들이 너무 많았다.그 무심함이 전 세계를 오염시켰고이젠 부메랑이 되어 인간을 위협하고 있다.깊게 울림을 주는 동시.아이들도 읽으며 함께 느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지구를 살리고 싶어하는 마음.지구를 이해하는 마음.지구와 소통하고 싶어하는 분의 글이었다.#책이랑놀자 #선택 #fun2book #cho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