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 선생님과 도토리 약국 돌개바람 52
윤선아 지음, 신지영 그림 / 바람의아이들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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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선생님과도토리약국
ㅡ 윤선아 글. 신지영 그림.

#돌개바람 시리즈 ~
초등 저학년이 읽기 좋은 책 ^^
예쁜 동물들과 따뜻한 이야기가 함께 있어 읽으면서 행복한 느낌이 든다.

숲속의 도토리 약국에 람 선생님의 이야기.
아픈 동물들에게 알맞는 약을 찾아주려고 귀기울이는 람선생님.
손님이 무섭게 느껴져서 달달 떨고 있지만...
그래도 치료해주고 싶은 마음에 다가가서 가만히 어루만져주는 따뜻한 손.
조금씩 마음을 열고 자신의 아픈 증상을 얘기하며 알맞는 약을 찾아가는 모습이 할머니를 떠오르게 한다.

할머니 손은 약손 !
무한한 사랑을 주는 할머니처럼.
람선생님은 동물들에게 사랑과 관심.
배려를 표현하고 있다.
병이 나아서 활짝 웃으며 돌아가는 동물을 보며,
오늘도 힘을 내는 람 선생님.

따뜻한 이야기가 행복하게 만들어준다.

두근두근 아기 토끼 미찡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를 힘들어하는데...
딸기뼈를 먹고나서 도토리 두 알을 고이 놓고,
폴짝폴짝 뛰어가는 미찡이

코가 뜨거운 염소 메아리.
엄마의 말도, 아빠의 부탁도...
그냥 무시하며 다니다 콧물이 훌쩍.
바람 담은 도토리 꿀 풍선껌을 씹으며 바람을 넣자
마음 속의 바람이 빠지며 기분이 좋아졌어요.

배꼽에서 피가 나는 분홍돼지 꾸랑이.
손이 저절로 배꼽으로 가서 만지다보니 피가 난다.
곧 동생을 맞이한다는 부담감때문에 생긴 습관.
엄마의 사랑을 다시 느낀 꾸랑이도 눈물이나고,
옆에서 지켜보던 동물들도 감동받고 흐르는 눈물.
람선생님이 주시는 도토리 초콜릿에 마음이 사르르~

화장실에 가고 싶어하는 딱다구리 비티.
멋진 모습만 보여주려다보니 화장실을 못가게 되었어요. 이번엔 어떻게 해결해주실까요?

그리고 밤에 온 손님 !

따뜻하고 정 많은 람선생님을 찾아오는 환자들.
언제나 성실하게 열심히 귀 기울여 들어주시기에 동물들의 병도 사르르 나아지고 있지요.
도토리 약국.

마음의 상처까지 치유해주는 따뜻한 람선생님.
아이들과 하나씩 읽으며 자신도 모르게 받은 상처가 있는지...혹시 무관심해서 모르고 지나갔던건 아닌지..
확인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우리도 따뜻한 어른이 되어
아이들의 말에 귀기울여 주면 더 행복해질거예요.

행복을 전해주는 책이었어요. 💕

#협찬 📚 출판사부터 해당 도서를 지원 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책이랑놀자 #선택 #하늬바람1기 #윤선아
#fun2book #cho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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