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제왕나비 ㅡ 데버라 홉킨슨 글. 메일로 소 그림. 이충호 옮김.#이민자 소녀의 용기 있는 여정.고국을 떠나 새로운 곳에서 정착하는 이민자.알에서 애벌레. 번데기를 거쳐 성충이 되는 나비.힘든 여정 속에서 자신을 깨고 세상으로 나오는 모습이 비슷하게 느껴지는 예쁜 그림 책이다.제왕나비의 일대기와 가을철 이동 경로.그리고 사라지는 나비를 더 키우고 싶어 함께하게 된 프로젝트.학교 수업시 제왕나비에 대한 발표를 준비하게 되면서 나비를 보기 힘들었던 이유를 알게 되었다.제왕나비는 박주가리라는 식물에게만 알을 낳았다.먹이도 박주가리뿐이고...그러나 사람들은 박주가리를 잡초로 여겨 화학약품을 뿌려 자리지 못하게 막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20년 후에는 90%나 줄어들게 되는 제왕나비.발표가 끝나고 제왕나비를 더 보고 싶어 친구들이랑 회의를 하였고, 프로젝트가 시작 되었다.나비 정원 만들기학생들이 시작한 나비 정원.마을 사람들이 알고 나서 도움을 주셨다.이렇게 직접 만들고 키우면서 더 친해진 아이들.봄에는 쓸쓸한 학교생활을 했었는데...나비 정원과 함께하다보니 친구가 많아졌다.나비의 생태와 환경을 살피게 된 이야기.제왕나비 조사라는 작은 시작이 마을에 나비 정원을 만들어 함께 사는 법을 알게 해준다.따뜻하고 예쁜 마음이 행복을 부른다.학생들에게 읽어주니,나비의 일생을 알게 해주고생태계를 보호해야겠다는 마음도 갖게 해준다.무심코 지나친 봄.나비도 벌도 못 보고 지나갔다.적어진건지...사라진건지...도시라서 못 보고 지나친건지...슬금슬금 걱정이 밀려온다.이민자의 외로움도 느껴지고제왕나비의 쓸쓸함도 느껴진 책.그래도 예쁜 그림과 행복한 엔딩이 좋다!#협찬 📚 출판사부터 해당 도서를 지원 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책이랑놀자 #선택 #fun2book #cho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