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엔딩 (양장)
김려령 외 지음 / 창비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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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엔딩
ㅡ 김미령 외 8인.

#창비사전서평단 의 기회로 외전을 읽게 되었다.
청소년소설을 읽으면, 나 또한 청소년이 된 기분이다.
학생들의 마음을 조금 더 이해할 수 있고,
아이들의 즐거움과 교훈?을 위해 책을 추천해 줄 수 있어 좋다.

책을 읽고 대화를 나누며 삶을 이야기하다보면,
더 많은 지식과 지혜를 가져간다고 한다.
학생들과의 대화를 통해 나도 배우고 있는데...
그들의 참신한 생각과 독특한 사고방식이 나를 ㅣ깨운다.
조금은 다르게 살아도 괜찮다고...

첫 이야기들이 좋아서 외전을 기대했었다.
미처 몰랐던 이야기.
숨겨진 진실이 드러나는 느낌.

8개의 외전...
유난히 좋아하는 작가의 글이 오래 기억되는 법 ^^
외전을 읽다보니 편독하고 있었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김려령 <언니의 무게>
ㅡ 우리 주변의 피해자 가족은 괜찮은걸까?
잠깐의 호기심으로 상처를 더 주고 있는건 아닌지...걱정된다.

#이현 <보통의 꿈>
ㅡ 순박한 할머니의 소원. 이렇게 소소한 일상도 마음대로 하지 못 하고 살았다. 미래에게 당부하는 할머니의 마음.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에서 너무 욕심을 내고 있는건 아닌지...
그로인해 아이들이 더 힘들어하고 있는건 아닌지 걱정된다.
미래의 행복을 위해 현재를 희생하는건 옳지 않은데...

#김중미 <나는 농부 김광수다>
ㅡ 거창하거나 경쟁하는 삶보다 보람을 느끼며 행복한 일을 찾아가는 아이들의 이야기가 현실감 있다. 무조건 대학에 가기보다는 좋아하는 일을 하고 싶어하는데... 우린 어른으로서 응원해줘야한다.
내 아이가 하고픈 걸 할 수 있도록, 대학이 인생의 목표는 아니니까 !

#손평원 <상자 속의 남자>
ㅡ 상처를 받지 않기 위해...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닫힌 마음.아무표정이 없는 것이 아닌 상처투성이의 얼굴이었다. 상처의 흔적으로 이어서 다른 누군가를 살리는 생명의 끈. 이렇게 이어질 수 있는 이타심. 행복한 세상을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른 나머지의 이야기는 책을 통해 꼭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청소년들이 스스로 성장하는 법을 알았으면 좋겠다.

#책이랑놀자 #선택 #fun2book #cho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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