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엔딩 ㅡ 김미령 외 8인.#창비사전서평단 의 기회로 외전을 읽게 되었다.청소년소설을 읽으면, 나 또한 청소년이 된 기분이다.학생들의 마음을 조금 더 이해할 수 있고,아이들의 즐거움과 교훈?을 위해 책을 추천해 줄 수 있어 좋다.책을 읽고 대화를 나누며 삶을 이야기하다보면,더 많은 지식과 지혜를 가져간다고 한다.학생들과의 대화를 통해 나도 배우고 있는데...그들의 참신한 생각과 독특한 사고방식이 나를 ㅣ깨운다.조금은 다르게 살아도 괜찮다고...첫 이야기들이 좋아서 외전을 기대했었다.미처 몰랐던 이야기.숨겨진 진실이 드러나는 느낌.8개의 외전...유난히 좋아하는 작가의 글이 오래 기억되는 법 ^^외전을 읽다보니 편독하고 있었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김려령 <언니의 무게>ㅡ 우리 주변의 피해자 가족은 괜찮은걸까?잠깐의 호기심으로 상처를 더 주고 있는건 아닌지...걱정된다.#이현 <보통의 꿈>ㅡ 순박한 할머니의 소원. 이렇게 소소한 일상도 마음대로 하지 못 하고 살았다. 미래에게 당부하는 할머니의 마음.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에서 너무 욕심을 내고 있는건 아닌지...그로인해 아이들이 더 힘들어하고 있는건 아닌지 걱정된다.미래의 행복을 위해 현재를 희생하는건 옳지 않은데...#김중미 <나는 농부 김광수다>ㅡ 거창하거나 경쟁하는 삶보다 보람을 느끼며 행복한 일을 찾아가는 아이들의 이야기가 현실감 있다. 무조건 대학에 가기보다는 좋아하는 일을 하고 싶어하는데... 우린 어른으로서 응원해줘야한다.내 아이가 하고픈 걸 할 수 있도록, 대학이 인생의 목표는 아니니까 !#손평원 <상자 속의 남자>ㅡ 상처를 받지 않기 위해...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닫힌 마음.아무표정이 없는 것이 아닌 상처투성이의 얼굴이었다. 상처의 흔적으로 이어서 다른 누군가를 살리는 생명의 끈. 이렇게 이어질 수 있는 이타심. 행복한 세상을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다른 나머지의 이야기는 책을 통해 꼭 읽어보기를 추천한다.청소년들이 스스로 성장하는 법을 알았으면 좋겠다.#책이랑놀자 #선택 #fun2book #cho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