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피엔스그래픽히스토리#유발하라리 ㅡ다비드 반데르뭘렝 각색. 다니엘 카사나브 그림. 김명주 옮김.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를 읽고 새롭게 보는 눈을 키워야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역사를 사실 그대로 받아들이는 편이었는데...사피엔스를 읽으면 다른 시각으로 볼 수 있다는 걸 알게 된 것이다.몇 번을 읽으며 이해하려 했는데...이번에 나온 그래픽 히스토리 ^^만화로 된 사피엔스를 읽다보니 쉽게 다가갈 수 있어 기뻤다.책 읽기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많았는데...사피엔스에 대한 견해를 알고 싶어 추천 했는데도 못 읽은 사람이 많았다.중학생 이상이면 필독서로 읽어야하는 책인데...어렵게 느껴졌는데...완독을 못 한 학생들.#먼나라이웃나라 와 비슷한 분위기. 어른들도 사피엔스: 그래픽 히스토리를 재미있게 읽을 것이다.청소년들도 이제는 쉽게 읽을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이제 첫 권 !역사의 시작인 인류에 대한 이야기부터 나온다.호모 에렉투스. 호모 데니소바. 호모 플로레시엔시스. 호모 네안데르탈인.그리고 호모 사피엔스.진화로 봐야하는건지...멸종으로 봐야하는지...인류에 대한 연구는 끝이 없이 이어지고 있는데...지난시절 배웠던 역사가 조금씩 달라지고 있다.진화에 의해 현생 인류의 조상은 호모 사피엔스라고 알고 있는데...이종교배설과 대체설...이종교배설은 도구를 사용하던 아프리카 사피엔스의 이동으로 전세계로 퍼져나가며 다른 인류 집단을 만나 정착하며 함께 살았다는 가설이다.대체설은 다른 인류 집단이 함께 거주하게 되었으나 서로 어울리지 못하고 남남으로 지내다가 멸종되거나 전멸되어 그들의 유전자가 사라지고 순수하게사피엔스만 살아남았다는 가설이다.최근에 열린 판도라 상자!네안데르탈인의 뼈에 DNA를 얻어 게놈 지도를 완성하고,현대인의 DNA와 비교했더니 유럽과 아시아의 현대 집단들이 가진 DNA 중 2%가 네안데르탈인의 DNA로 밝혀졌다.또한 현대 멜라네시아인과 호주 원주민의 DNA 중 최대 6%가 데니소바인에게서 왔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교배설이 맞는건지...대체설이 맞는건지...어느게 옳다고 정의할 수 없다.약 5만 년 전에 사피엔스, 네안데르탈인, 데니소바인은 이 경계점에 함께 있었을 것이다. 그리고 소수의 이종교배가 이루어지기도 했을거라는 의견.아직도 명확히 구분되지 않았지만...이렇게 다양한 의견을 읽다보면, 한가지 시선으로 바라본다는건 위험하다는 생각이 들었다.우리나라의 암기식 교육. 주입식 수업이 시대와 안 맞는것 같다.새로운 것이 나올때마다 달라지는 역사적 이야기는 비판적 사고를 지닌 사람들이 쉽게 받아드릴 수 있다는걸 알게 해준다.그렇다면 우리의 교육은 바꿔야한다.다양한 관점을 알게하고 스스로 판단할 수 있게...왜 그런 판단을 하였는지 말 할수 있어야한다.우리가 배웠던 역사의 시작.석기시대.집단을 이루고 살았던 그 시대는 모계사회.공동 육아를 하며 함께 살았다.아빠가 누군인지 모르나...엄마가 누구인지 알 수 있었기에...수렵과 채집 생활로 공동체 생활을 하였기때문에 공동육아를 해야했다.지금은 핵가족 사회의 가족 중심 생활.편리한 사회적 분위기로 노동의 시간은 줄어들었다.그래서 많은 일군이 필요로하지 않는다단지, 머리 좋은 사람이 더 나은 경제활동을 하기에 인정 받는 것이다.한 가지 역사적 사실을 보고 다양한 견해를 알 수 있게하는 책.읽다보며 머릿속에 이런저런 생각들이 넘쳐난다.내가 알고 있는 지식. 사실은 편견이라는 것.더 넓은 세상을 위해 편견을 버려야한다.비판적 사고...이성적 판단...우리에게 필요한 것이다.'책은 도끼다'#협찬 📚 출판사부터 해당 도서를 지원 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책이랑놀자 #선택 #fun2book #cho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