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함께살아온사람들 ㅡ 이상권 지음.우리 신화.새삼 드라마를 통해 다시 등장하며 재조명되는 이야기.#도깨비 를 시작으로 이번엔 #구미호뎐드라마를 더 사실적으로 느끼게 되는건 우리 전통 사상이 남아있기때문이다.학교에서 배울땐 공부라는 틀 속에 암기식이었는데...드라마를 통해 이야기 속에서 재미를 주고 삶을 알게 해준다.대대로 내려오는 이야기 속에 담긴 얼. 한.알고 있던 것도 있지만 다시 알게 되는 이야기가 새롭게 다가왔다.친절한 대화를 통해 술술 들어오는 이야기는 책이라는 느낌보다 이모에게 듣는 옛 이야기였다.단군신화부터 인물이 신격화 된 이야기까지...미신처럼 따라오던 이야기에 우리의 정서가 담겨있었다.우리나라 오방색.고구려 벽화 사신도와 연결되는 이야기.그리고 사찰 입구에 서 있는 사천대왕까지 서로 연결되어 있었다.온갖 악귀를 막아주고 건강을 기원하며 입힌 오방색의 색동저고리.동서남북을 지키는 사천왕.무덤을 지키 위해 그려진 사신도.중앙을 나타내는 황룡. 황색동쪽을 지키는 지국천왕. 청룡. 청색남쪽을 지키는 증장천왕. 주작. 붉은색서쪽을 지키는 강목천왕. 백호. 흰색북쪽을 지키는 다문천왕. 현무. 검정색현무가 뱀의 머리 . 거북의 몸으로알고 있었는데...사실은 거북이가 암컷. 뱀이 숫컷으로 그려진 것이라 한다.그래서 5마리의 동물 !ㅋ몰랐었는데...자세히 보니 머리 두 개로 뱀과 거북이 따로 그려졌다.지금껏 보면서 모르고 있었다는게 내 스스로 기가 막혔다.서로 이어진 이야기.알고 있는 이야기라 생각하며 읽다가 새로운 사실이 나올때마다 감탄 했다.역시 책은 꾸준히 읽어줘야한다.산의 신을 믿고 제사를 지냈던 산신각.산신령은 산과 들에 사는 모든 생명체를 돌보는 신이다.흔하게 있던 산신각은 어느새 사라지고...그 것을 받아들인 불교는 우리나라에 자연스럽게 자리잡았다.그 나라의 신까지 안아주는 불교.부처의 모습도 지역마다, 시대마다 달랐는데...지장보살과 미륵부처 또한 우리 나라에 맞게 받아들인 신이었다.특이하게도 이순신장군보다 더 인정 받아 신이 된 최영 장군.고려의 명장으로 이름을 떨쳤는데...알고보니 바다에서도 싸움을 잘해 제주도 앞 추자섬에 신으로 모시는 집들이 있다고 한다.신화 속 이야기들새롭게 바라보면 또 다른 이야기가 만들어질 수도 있을것 같다.학생들이 드라마를 보기 전에 책을 읽었으면 좋겠다.조금 더 재미있게 드라마도 볼 수 있고,책의 내용도 머리 속에 오래 기억 될 것이다.#협찬 📚 출판사부터 해당 도서를 지원 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책이랑놀자 #선택 #fun2book #cho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