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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 달이 느린 하루라도 괜찮아!
이안정 지음, 이호숙 그림 / 바른북스 / 2020년 6월
평점 :
절판
시와 함께 한 그림.
그림에 녹아 있는 의미.
읽고 또 읽고...
급한 내 성격
반성하듯
반복해서 읽게 되는 시...
내 삶에 쫓기듯 살았는데...
느린 하루의 이미를
다시 떠올리게 되었다.
얼마나 산다고...
뭐가 그리 급하다고...
자꾸 조급한 마음으로 보냈을까?
한 편의 시를 가슴에 새기는 시간.
은유의 세상이 좋다!
그림 속에 녹아있는 마음.
나도 엿볼 수 있어 더 좋았다.
열 두달.
삼십 일.
이십사 시간.
그리고...
오늘을 보내는 그 시간이
빠르게만 지나가서 아쉬웠다.
조금은
여유있게
함께 느끼며 사는 생활이 그립다.
자세히 보고
깊이 느끼고
가볍게 던지듯
써 내려간 시.
그래서일까
내 맘에 더 녹아든다.
힘든 삶을 위로 하는 시.
예쁘다 ♡
P28
달팽이
내.려.놓.으.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