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의 시대 생각의 시대 1
김용규 지음 / 김영사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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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의 시대가 가고 생각의 시대가 왔다.
타이틀부터 각인된다.
지금은 생각의 시대.
컴퓨터의 발달로 정보화 시대를 얘기하면서 지식은 보편화 되었다.
암기식 공부는 옛날에 ~~~
이제는 창의력을 필요로 하며 새로운 융합을 말하고 있다.
고지식하게 분과하여 전문성을 필요로하던 시대를 살았던 어르신들.
그들이 아이들에게 공부하라고 말하는 방법은 도움이 안 된다.
어느새 세계가 하나가 되면서
시공간을 초월한 세상이 되었다.
신분의 차이를 떠나
미래를 바라보는 우리에게 필요한건 다양한 관점의 생각이다.

역사책을 읽는 느낌으로...
때로는 국어공부를 하는 마음으로...
가끔 작가가 되어가는 분위기로 읽은 책.
생각의 시대.
다양한 관점을 알려주며 방향을 제시해주니
또 다른 마인드로 바꾸어 살아야할 시점이라는걸 인지하게 되었다.
나만의 생각에서
우리의 생각으로
이젠 다양한 시각으로 봐야하는 세상.

인간이 동물과 다른 점.
도구를 사용하고
직립보행을 하며
생각하는 것

자신이 만든 세계 안에서 살아가는데...
인간은 더 많은 행동 능력을 가지고 있어 사물들을 인지하는 범주화의 능력도 탁월하게 높다. 우물안 개구리가 아닌 더 넢은 사고로 다양한 관점을 받아들이며 포용하는 능력.
자신들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받아들이고,
집단을 이루어 더 키우고 확장하고 있다.

*인류 문명을 만든 5가지 생각의 도구.
1.메타포라 ㅡ 은유
2.아르케 ㅡ 원리
3.로고스 ㅡ 문장
4.아리스모스 ㅡ 수
5.레토리케 ㅡ 수사

5가지의 생각 도구를 읽다보면 인간이 만든 글자가 위대해 보인다.
아름답고 객관적이며 과학적 증명까지 보여주며
더 믿음이 가도록하는 언어표현.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는 방법.

특히 은유.
모든 생각들을 만드는 생각인 은유

P149
은유는 단순히 대상을 미화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세계' 내지
'다른 현실의 장'을 열어 밝힌다.
은유가 모든 창의성의 원천이다!

'시' 쓰기의 기본이며 언어를 가장 아름답게 표현하는 방법.
동시를 읽다보면 더 예쁘게 느껴지는 표현법이다.
화가 났을때도 부드럽게 풀어주는 언어.
개인적으로 은유적 표현에 넋이 나간다.

그리고 중요한 원리.
어떻게 기억하면 좋을지...
기본이 되는 원리의 방법은 관찰과 기록.
자세히 보고 세밀하게 그리며 기록을 남겨야한다.

P203~206
관찰을 통해 패턴을 발견하는 것이 원리 창조의 출발이다. 패턴은 공간적으로, 또는 시간적으로 반복되는 유사한 특성을 통해 파악된다.
관찰 ㅡ 추론 ㅡ 검증이 원리가 탄생하는 일반적인 과정이다.
자기가 관찰하는 대상과 목적에 적합하게 여러 가지 요소들을 서로 효율적으로 연계하여 가능한 한 세밀하게 기록해야 한다는 것이다. 기록되는 정보의 현재적 가치 때문만이 아니라 언제, 어떻게 다시 사용될지 모르는 미래적 가치 때문이다. 그보다 더 중요한 이유는 대부분의 새로운 통찰은 세밀한 기록하는 과정에서 얻어지기 때문이다.
그려라.그리지 못한 것은 보지 못한 것이다!

5가지 방법을 다 기억하지 못해도 괜찮다.
부드럽게 표현하는 은유.
확실하게 기억하는 원리.
이 두 가지만 알고 실천한다면 삶은 변화될 것이다.

산문으로 기록된 문장을 통해 지식이 보편화 되었고, 글 읽기와 쓰기는 인지 발달의 전환점이 되었다.
수동적 수단의 읽기. 능동적 방법의 쓰기.
우린 선택할 수 있는 세상에 살고 있다.
더 나은 삶을 원한다면 무엇을 더 해야하는지 알 수 있다.

문명의 과도기에 있는 우리.
정보혁명으로 달라진 세상.
미래 세계는 상상을 뛰어넘는 곳일 것이다.
내가 살아가야할 그 곳은 더 많은 창의력이 필요한 곳.
이제 고리타분한 생각을 버리고,
일반적인 방법을 떠나서
다양한 시각으로 다시 생각할 것이다.
나이와 상관 없이...
내 맘이 원하는 삶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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