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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을 만드는 소녀 - 제4회 NO. 1 마시멜로 픽션 수상작 ㅣ 마시멜로 픽션
이윤주 지음, 이지은 그림 / 고릴라박스(비룡소) / 2020년 6월
평점 :
절판
마시멜로 픽션 수상작.
이젠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이야기.
우리 삶 속에 외계인이 진짜 있을까?
대단한 능력을 가진 사람들을 볼때 그들이 외계인이 아닌가 싶었는데...
지구인 속에 숨어 있는 외계인은 핸드폰을 통해 정신을 혼란스럽게 하고 인간의 이기심과 질투로 다른 친구를 괴롭히고, 끝내는 죄책감으로 스스로를 괴롭히다 자살로 이어지게 하는 인간의 심리까지 이용했다.
어린이들이 읽어도 이해하기 쉽고, 과학적 상상도 가능한 스토리로 다른 행성에 대한 관심도 갖게 한다.
술술 재미있게 읽는 이야기로 새로운 세상이 열린것 같다.
평범한 소녀, 로나가 진행하는 '금요일의 불시착' 방송을 통해 외계인에 대한 호기심을 풀며 즐겁게 방송하였다.
그런데 어느날, 폐쇄된 7구역.
호기심에 취재하러갔다가 사고를 당하게 되었다.
실려간 병원에서 들린 또 하나의 목소리. 라솔라.
ㅡ이프 종족인 그들은 비눗방울처럼 투명하고 둥근 집들이 공중에 둥둥 떠나녔다.텔레파시로 즐겁게 얘기를 하는 종족. 그들은 육체는 없으나 영적인 존재로 평화롭게 살다가 '마스커'에 의해 행성을 빼앗겨 지구로 오게 되어 인간과 함께 살고 있다.
마스커에 의해 조정당하는 사람들.
나쁜 일을 할때마다 머리 위에 늘어오는 홀로그램 구슬.
구슬이 25개가 되면 소멸 되어진다.
...
예측할 수 없는 사건 전개,
가장 친한 휘의 배신? 그리고 친구들을 구하기 위한 노력.
끌려간 엄마를 구하기 위해 떠나는 로나...
P125
지구인은 선과 악의 마음을 함께 가지고 있다. 대부분의 지구인들은 선한 마음으로 살아가려고 한다. 악한 마음을 품으면 다른 사람이 상처를 받거나 다칠 수 있기 때문이다. 바꾸서 말하면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이 상처 받고 싶지 않다는 것이다. 또 다른 이유는 죄책감 때문이다. 죄책감은 스스로가 부끄러워지면서 양심의 가책을 느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