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어져도 상처만 남진 않았다
김성원 지음 / 김영사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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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생활속.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지내면서 상처를 받을 수 밖에 없다.
그런 상처조차 긍정으로 볼 수 있게 따뜻한 위로를 주는 책이다.
그 힘들었던 시간을 넘기고, 이젠 괜찮다고 말할 수 있는 순간.
나는 성장한 것이었다. 조금 더 크고 넓은 마음을 갖은 사람으로...
내가 혼자가 아님을 알려주고,
보이지 않은 그 누군가는 나를 응원하고 있다.

나의 내면으로 떠나는 여행.
그 속에서 질문을 하고 답을 찾아가며
나를 찾을 수 있게 도와주는 책.
진솔한 이야기에 맘을 움직이게 한다.

책을 통해 알게 되는 사람들.
인스타를 통해 귀한 인연을 맺기도 했다.
공간과 시간을 뛰어넘는 SNS 덕분에...
책을 읽는 행복을 느끼고 있다.
같은 느낌을 갖고 있는 글을 읽으면 더 행복해진다.
나와 같은 느낌으로 책을 읽는 #김성환작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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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30~233
책 읽기를 통해 얻는 불분명한 혜택들.
1.책을 읽어 얻는 것 중에는 감동, 정보, 즐거움도 있지만 애매한 것이 주는 혼돈도 좋아한다.
2.내가 좋아하는 책을 같이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는 기쁨이다.
3.심연으로부터 오는 감동이다.
책이 많이 쌓여 있는 곳에 갈 때마다 오래전 어느 책에서 읽은 환상적인 이야기가 종종 떠오른다.우주의 비밀이 담긴 책들을 보관하는 우주 도서관 이야기이다. 수많은 미래 모습 중 어떤 것이 현실이 될지는 매순간 우리 인류의 선택에 달려 있다.

신기하다.
행복하다.
매일 밤
나만의 시간으로
나만의 세상으로
다양한 세계를 넘나들고 있었는데...
같은 시간은 아닐지라도 나와 같은 책으로 여행을 다녀온 사람들.
그들과 나는 시간 여행자.
시공간을 넘나드는 우리는 우주 여행자.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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