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고래...바로 반구암각화가 생각났다.그 시대의 옷을 입은 아이가 고래를 타고 있기때문이다.돌고래쇼를 보러가며 꿈이 돌고래 조련사인 수호.그 앞에서 돌고래쇼를 보지말라며 1인 시위를 하는 누나.수호는 복잡한 기분으로 돌고래쇼를 보게 되었고, 즐겁게 관람하던중 엄마와 아기 돌고래가 처음으로 쇼를 선보이는 자리에서 사고가 발생했다. 엄마 돌고래의 죽음.며칠이 지난 후,수호는 울산 반구대 암각화를 취재하는 아빠를 따라갔다.그 곳에 그려진 그림은 사람이 많아서 잘 보이지 않았다. 멀리서 망원경으로 보는거라 찾아보기도 힘든데...주변을 구경하다가 하늘에서 운석같은게 떨어지는걸 보고 숲으로 들어갔다. 아빠와 운석이야기를 하며 내려왔는데...그걸 볼 수 있는 기회라 생각하며 들어간 숲.갑자기 어두워서 아무것도 안보이는 듯 했는데...반짝이는 까만 돌을 찾은 순간 다른 길이 나왔다.그런데 그곳은 ...하얀 웃음이 있는 곳.까만 돌은 자기 거라며 수호에게 달라고 했다.어떨결에 하얀 웃음의 집으로 가서 짓아비께 허락을 받고 함께 생활하게 되었다. 6000년전 속에서...돌고래와 수영하며 바다를 잘 알고 있는 하얀 웃음.수호 '지키다'지키는 아이가 되어 하얀 웃음과 석기 시대에 살게 되었는데...옆 마을 쿠와르 사람들이 고래사냥을 하여 고래기름을 만들고 있었다.고래를 지키는 거북 마을 짓아비는 그 사실을 듣고 자기들이 지키는 바다에서 함부로 고래 사냥을 하면 안된다는 것을 알리고자 그들을 찾아가는데...판타지 생태환경동화 !읽다보니 술술~~아이들이 재미있게 읽을 것 같다.운석이 이어준 세상. 멋진 시간 여행.그리고 돌고래 쇼에서 만난 아기 고래의 이름은 ...White Smile.너무 멋진 인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