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원을 들어주는 이상한 과자 가게.딱 맞는 동전이 있어야 살 수 있는 과자들.금액과 발행년도까지...그래서 묘한 느낌이 드는 과자가게이다.이번엔 '화앙당' 이 등장했다.소원을 들어주는건 같지만 다른 사람에게 저주를 내리거나 나쁜 일이 생기기를 바라는 소원이 이루어지는 가게.서로가 알고 있지만 적당선에서 평행을 지키는 두 가게.이렇게 등장한 두 가게로 인해 또 다른 이야기가 만들어진다.만드는 재료가 다르기에 마법도 다른 종류.간절히 바라는 소원도 제각각.1.2편에 비해 어른의 소원까지 들어주며 확장된 이야기.학생때문에 읽게된 책이지만 재미에 빠지고 말았다.책을 잘 안보던 딸도 그 자리에서 뚝딱 읽어버릴 정도로 재미있어하는 책.우리나라도 #만복이네떡집 의 소원을 들어주는 비슷한 책이 있는데학생들에겐 떡보다 과자가 더 좋은가보다 ~~같은 책을 읽는다고 좋아하는 모습을 보면 귀엽게만 느껴지는 아이들. 때로는 이렇게 책으로 소통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