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없음의 과학 - 세계적 사상가 4인의 신의 존재에 대한 탐구
리처드 도킨스 외 지음, 김명주 옮김, 장대익 해제 / 김영사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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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론의 수호자 '네 기사'
과학과 종교에 대한 심오한 이야기가 오갈 거라는 기대가 있었는데...
그들의 이론은 단순했다.
《만들어진 신》은 .신이 존재한다는 가설'이 왜 설득력이 없는지를 논증하여 신이 없다고 인정하였다.
유신론적 종교를 박멸해야할 '정신 바이러스'로 규정하고 인류가 빨리 망상으로부터 벗어나야 한다고 주장한 사람들.
과학으로 증명된 것만 믿고 그걸 전부라 생각한 사람들.

'신비한 것과 초자연적인 것을 구별할 겁니다.'
과학적으로 증명되지 않는것은 믿지 않는 사람들.
아이처럼 우기는 걸로 느껴지는건 그들의 주장에 설득력이 없기 때문. 조금은 그들이 구체적 근거와 증거로 무신론을 펼칠것으로 여겼는데...부족한 근거와 단어 선별이 약해서 내가 설득되지 않았다.

생명의 보편적 물질인 DNA로 모든걸 설명하려는 과학.
그러나 설명을 할 수 없는 물질도 지구상에 많이 존재한다.

모든 문화에 있는 마녀에 대한 믿음. 마법의 효능.
변증법의 문제로 시도할 수 없기에 마법의 존재를 믿어야할까?
과학의 눈 속임이라고 말하는 이들.

조금더 진중한 근거로 설득력 있는 글을 썼으면하는 아쉬움이 남는 책이다.
차라리 신이 있음을 믿는게 더 편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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