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중록 4
처처칭한 지음, 서미영 옮김 / arte(아르테)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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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받고 밤이 되길 기다렸다.
나만의 시간.
아무도 방해하지 않는 ......
기왕 이서백. 너무 뛰어난 인재이기에 그를 존경하는 사람도 있지만
경계하는 사람도 많았다.
황재하. 세심한 관찰로 추리하여 사건을 해결하며 자신의 운명을 개척하려는 환관겸. 여인.
왕온. 황재하의 약혼자로 그녀에 대한 사랑이 깊으나 권력 앞에서 자신의 집안을 지키려는 노력하며 최선을 다하는 사람.
주자진. 사건 해결하기를 즐기며 시체해부를 좋아하고,
황재하를 존경하는 힘이 있는 사람.

황재하의 누명이 벗겨지자 바로 결혼을 준비하려는 왕온.
재하는 거절의 말도 못 하고 속으로 끙끙 앓고 있는 모습을 본 기왕은 은밀히 왕온을 불렀다.
황재는 여러 가지 일을 벌이며 위엄을 떨치고 싶어했다.
쌍궐을 짓고 불탑 120개를 만들라 명을 내렸다.
기왕은 가능한 방법을 찾으려 하는데...
일곱째 이윤 왕자가 기왕을 찾았다.
어머님의 죽음에 의문을 제기하고 확실하게 해달라며 부태하였다.
그런데...
연회자리에서 기왕을 저주하는 말을 퍼붓고 누각에서 뛰어내렸는데...사라졌다.
이렇게 기왕에게 저주의 말이 오가는 사이.
일곱째를 죽였다는 죄목으로 기왕 이서백은 갇히게 되고,
황재하를 떠나 보내려했다.

재하는 기왕은 살리게 위해 왕온에게 도움을 청하는데...
왕온은 재하에게 결혼을 제안 하였다.
거래.
왕종실은 황재하에게 빨간 물고기 한 쌍을 선물하였다.
기왕 이서백이 키우는 같은 물고기.
사건의 중심에 있는... .
황재 밑의 신하.
그로 인해 만들어지는 황실.
비밀 통로. .
그리고... .
밤 새 정신 없이 읽었다.
너무나 궁금해서
이대로 권력에 승복하는 결혼인가 싶었다.
다행이다.
정말...
다 내놓고 자유롭게 살 수 있어 다행이다.
중독이 강한 책.
쌓아놓고 다시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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