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초
T. M. 로건 지음, 천화영 옮김 / arte(아르테) / 2019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지친 하루, 꿀꿀한 기분.
밤 샐까봐 다른 책을 먼저 읽고 있는데
자꾸 시선이 갔다.
호기심은 항상 이기는 법.
뒷늦게 읽기 시작해서...
날이 밝았다.
그냥 바로 읽을 걸~~~
짜릿함과 통쾌함.
머리를 써야 진짜 복수를 할 수 있는 것이다.
새삼 느끼지만 지혜에 따라 삶도 달라진다.
29초
한 번의 거래.

사라지게 하고 싶은 사람.
29초면 그가 없어진다.
기막힌 제안.

법은 있는 자의 편이고
사회는 명예를 가진 사람 속에 움직이고 있었다.
열심히 공부해서 실력을 쌓아도 성상납을 바라는 상사.
모두가 알지만 아무도 모르는 관계.
편조차 들어주지 않고 인사권을 가진 그에게
친구마저 배신한다.

세라의 마지막 선택은...? .

세라가 택한 방법. 맞서 싸우기
아버지의 진심에 세라는 용기를 내기로 했고,
여자는 약하나 어머니는 강하다는걸 다시금 알게 해주었다.
폭력이 아닌 법의 처벌을 받기를 원했던 세라.
합법적인 절차에 의해 학교는 물론 사회에서도 매장 시킬 수 있었다. 가슴을 졸이며 읽다가 통쾌한 결말에 속이 다 시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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