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비참하게 만들지 않는 기술 - 쉽게 상처받고 괴로워하는 사람들을 위한
라파엘 산탄드루 지음, 홍선영 옮김 / 생각의날개 / 2018년 6월
평점 :
절판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맘이 약해서 상처를 받고
몸이 아파서 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

책을 읽다보니 모든 것은 내 안에 답이 있었고,
내 스스로 귀찮고 힘들고, 아프다는 핑게로
나를 버려두고 있었던것 같다.
맘의 양식과 정신적 안정을 위해 책은 꾸준히 읽지만
진정한 몸의 건강을 위해 규칙적인 운동도 안하고 있었다.
10여년 넘게하던 수영조차 가기 싫다고,
살이 찐 내 모습을 받아들이기 힘들어 했던것 같다.
운동을 해야하는데...
나를 비참하게 만든것은 내 자신이었다.

'내 삶의 주인은 나이다.'

'집중은 하되 집착하지는 말자.'


P106
의미 있는 목표
1.남을 돕기
2.좋은 친구 사귀기
3.영적 체험하기
4.예술적인 활동하기
5.몸과 마음 돌보기
6.공부하기
7.여가를 누리는 삶
8.감성적 사랑

내가 못 하고 있는 것은 5번.7번...
요즘 읽는 책마다 얘기하고 있다
몸을 돌보라고...
작년에 아빠 돌아가신 후 충격 받고 아침 조깅을 안 하기 시작한건데...
머리가 쥬삣하면 수영도 안 가고 쉬었는데...
진짜 건강을 위해서는 운동을 해야하나보다.
이젠 바꿔야할 시간인가보다...

나를 비참하지 않게하는 방법.
그 중 하나가 내 몸 돌보기...

P237
인지심리학에서는 삶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의 자연스러운 조화와 무엇보다도 상황을 받아들이는 인간의 무한한 능력을 믿으라고 한다.
또한
상황을 끔찍하게 만드는 그들에게 휘말리지 않고 자신의 삶을 계속 이어나가는 것이다.

P253
사물의 천성을 그이상도 이하도 아닌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필요성을 말하고 있다. '여름은 원래 덥고, 겨울은 원래 춥다' 는 부처의 격언 역시 위와 같은 의미다. 어떤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흘러가는 대로 받아들이는 법은 언제쯤 터득하게 될까?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
아픈 내 몸. 그대로 받아들이고...
15kg 늘어난 몸. 그대로 받아들여야한다.
류마티스. 계속 데리고 살아가야하는 병.
이젠 친구처럼 달래며 살아야한다.
예민해진 내 성격. 조금씩 놓아보자.
하나씩 하나씩 받아들이고 놓고나면
그때 또 다른 내 모습을 발견할 수 있겠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