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학원 인스타 - 딱 21일, 인스타로 신규 문의 받기까지
그래서노벰버(윤민옥).제이달(조아라) 지음 / 대경북스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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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중에서 >
"한국에서 인스타는 감성사진과 맘스타그램 이라는 

단어가 따라다닐정도로

 여성들이 애용하는 소셜미디어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p18"


"인스타 광고의 목적은 사람들을 

내가 세팅한 랜딩 페이지로 이동시키는 것입니다. 

고객설득은 랜딩페이지에서 하시면 돼요 

나에게 호기심을 갖고 내 교육에 관심을 갖고

 한번쯤은 연락을 할 수 있게 세팅을 하는 거죠p.194"





<i think>

잘 된 피드를 보면 이 이미지를 보면서 스토리가 있고 

그 스토리안에 결국은 이 학원을 다녀서 잘 되서 

나의 일상이 행복하다 

나의 일상이 바쁘다 

아이들이 참 잘해줘서 행복하다

같은 일상 느낌을 주며 친근감으로 다가갑니다~


저자가 말하는 키포인트지 않았나 싶어요~

"친근감" "소통"

결국 잘 된 인스타는 이 두 항목이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준 책이에요~


학원 홍보용 뿐 아니라 결국은 맘스타그램이 많이 하고 있는 만큼

적극적인 소통이 필요하지 않나 생각이 들었어요~

책에서 적혀있기를 며칠만 상대에게 소통하지 않아도 

결국은 내 좋아요 수가 떨어지는걸 저 또한 느꼈거든요~ ㅎㅎㅎ


인스타가 쉽지 않고 시간을 내야하는

그런 카탈스러움이 있지만 그만큼 

더 큰 재미도 있고 

저 같은 경우 인스타를 통해 친구들이 많이 생긴 느낌이라 

인스타 같은 경우 저에게선 좋은 아이템이 되는것 같아요~ ㅎㅎㅎ


생각보다 쉽고 설명이 되어있어서 정말이지

술술 넘어갔던 것 같아요~


<인스타 활용팁 >

-해시태그 잘 활용하셔야 하는건 아시죠?

애매하게 물음표 느낌표 같은 거 말고 공통된 분모로 잘 찾아서

해시태그걸라고 되어있네요~


-고객이 좋아할만한 단어를사용 

예를들면 수능 1등급, 내신완벽준비, 그런 엄마들의 

요구사항을 적어주는 것 

그리고 인기 해시태그 걸어주기~



-무턱대고 홍보느낌만 가득한 피드 반대~!!


-오류도 잘 생기고 해킹도 잘 생기는 인스타

가령 페이스북을 오래 방치를 해두신 경우는

해킹의 여지가 많아요~

그래서 페이스북 연동을 하지않는것두 팁이랍니다~

한국에서 인스타는 감성사진과 맘스타그램 이라는

단어가 따라다닐정도로

여성들이 애용하는 소셜미디어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p18"

인스타 광고의 목적은 사람들을

내가 세팅한 랜딩 페이지로 이동시키는 것입니다.

고객설득은 랜딩페이지에서 하시면 돼요

나에게 호기심을 갖고 내 교육에 관심을 갖고

한번쯤은 연락을 할 수 있게 세팅을 하는 거죠p.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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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 1994-2014 노란상상 그림책 108
문은아 지음, 박건웅 그림 / 노란상상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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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think>

보다가 운 그림책은 첨이에요 ㅜㅜ

덤덤하게 자신을 향유고래처럼 표현하여 사건을

풀어나가는 모습이 인상깊었고

맹골수도에서 거대한 파도에 사로잡힐때는 

그 성난 파도와 맞써 싸우다 전사하는 

그런 고래같아서 더 안타까웠어요 


사실 잊고 있었던 건데...

그 세월호는 자신이 몇번이나 호하물을 흘려보내고 하는 

사건이 세월호 사건 이전에 있었던 거더라구요 

그 신호를 받았다면 사람의 욕심이없었다면 이런 참사가 

일어났을까 다시금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승객 전원 구조라는 글귀가 있는 부분에선

학생들의 모습은 지옥으로 가는 모습처럼 보여서 더 슬펐어요 


또 밤하늘에  수많은 꽃부분에서  한참을 드려다 봤는데 

그 어여쁘고 작고 소중한 아이들이 꽃이 되었다니 . ...

생각하니 먹먹하기만합니다.


마지막 장면에서 바다에 유채꽃들이 올라가는 모습을 볼때

그들이 못다 이룬 소망을 담아 

바람에 그리고 바다에 하늘에... 유채꽃을 만나는 장면은 정말이지..

한참을 두고 봤던 것 같아요~

그 작고 작은 소망조차 이루지 못한 것이 한이 되어

바다에서 하늘 높이 날아오르는 듯한 느낌이였어서 

너무나 가슴이 아프고 그들의 아름다움이 지고 

하늘로 올라가는 모습이 아름다웠습니다.


이 책 한권이 말해주고 있는 함축적 의미가 너무나 강렬해서

그 어떤 다큐멘터리보다 낫다는 생각을 했고

다 보고 나니 젤 첫문장 " 나는 증거다" 라는 

글귀가 정말 모든것을 다 말해주는 듯 했습니다.



<카린생각>

그날이 오기 전 

세월호는 계속해서 위험신호를 줬는데

사람들은 계속 그 배를 타서 사고가 발생한 것 같아 

내가어른들이였다면 

문제를 알아 차리고 

못 타게 막았을거 같아

사람중에 그것도 학생을 그런 위험에 빠트린 

어른들이 너무한거 같다


학생들이 제주도를 상상하며 들떠서 배안에서까지

즐겁게 지낸 모습이 가슴이 찡했고

마지막에 도착하지 못한 제주도에 도착을 한 것 같아..

맘이 더 아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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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제11회 교보문고 스토리대상 단편 수상작품집
김민경 외 지음 / 북다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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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think>

1.그 많던 마법소녀들은 다 어디 갔을까?

마법소녀.. 

아침에 지하철을 타면 신경이 날카로운 사람들이 꽤 많다는 걸 알아요~

그런 아침부터 누군가로부터 나의 것을 나의 감정을 소모당하는 사회에 

살고있지 않았나요?

그런 감정소모를 하는 동안에 

내안에 밝은 에너지를 잃어가고 있지 않았나 생각이 들어요~

이 글을 보는 내내 세상을 밝게 살야야 겠다는 에너지를 받았습니다~


항상 남들보단 부족해도 감사와 친절이 넘치는 삶이....

나하나뿐이여도 세상은 바뀐다는 것을 느꼈어요 

요즘같이 아무도 타인을  도와주지 않은 세상에 던지는 메세지 같았어요~


3.슬롯파더

도박하는 아빠의 모습이 언제나 싫었지만 

어느날 아빠가 기계로 변했다며 집으로 슬롯머신이 배달되요~

포스트잇으로 기계 앞에는 

"돈을 걸 필요는 없다. 손잡이만 잡아당겨라"라고 적혀있었죠

사실 아빠의 모습 남편의 모습이 보기싫었지만 

아빠때문에 빚으로 가득한 삶을 

그 작은 기계에 희망을 걸어봤던것이 아닌가 생각이 들어요~

아빠또한 그렇기에 도박에 빠졌고 

그들 또한 아니라고 하지만 내심 기계만 당기면 

돈이 나오니..

로또를 맞은게 아닌가싶었어요~

나라면 그기계의 스위치를 끄지 못했을것 같아요~

그 기계를 끈 순간 아빠와 남편과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던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4.인형철거

스릴러 소설...

인형자체에 영혼이 깃든...

그 인형들이 밤에 나와 사람을 괴롭히는...


주제 자체는 그리 신선하지 않으나~

디테일한 묘사력과 함께 몰입감이 좋아서

전 잼있게 읽었던 것 같아요~




5.문을나서며, 이단에게

 어느날 내가 친절히 대하고 

지금까지 했던 대화가 AI였다면 

어떤 생각이 들까요? 나와의 우정이라 할수있을까요?


ai에게 인간과 같은 존중을 해주고

그들을 사람과 같이 대한다고를 

단 한번도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이라

충격입니다~

과연 이들은 사람과 같은 여자와 남자

또는 인격이 있는걸까요?

보는 내내 그들에게 상처를 치유해준것이 

ai라서 달리보이긴 했지만 그래도 의문은 여전했던 것 같아요~



가장 맘에 드는 두편을 고르라고 한다면 

밝은 에너지가 가득한 첫번째 소설과 마지막 문을 나서며입니다~

첫번째는 밝은 에너지가 너무 가득하고 

배려에 대한 생각을 다시금 해줘서 좋았던것 같고

문을 나서며는 ai 를 어떻게 볼것인가에 대한 새로운 입장이

신선하게 다가왔던것 같아요~


<본문중에서>

"돈을 걸 필요는 없다. 손잡이만 잡아당겨라 p82"


"그곳은 분명 은재의 집이었지만 동시에 은재의 집이 아니었다.

아주 조금씩 뒤틀려 있는 것 같았다. 

암막 커튼이 드리워진 실내에는 음침한 붉은빛이 맴돌고 있었다. p139"



"사람은 누군가 자신을 바꾸려드는 걸 못견뎌한단다. 

스스로 변하는 것도 굉장히 어려운 일이거든. 

변화라는 건 관성을 거스르는 일이니까

어떤 방향을 향해 빠른 속도로 달리던 사람이 방향을 바꿔야 하는 일이야p165"



"무엇이 사회적으로 존중받지 못하고 있다고 대신해서 

주장할땐, 의견을 피력하기 힘든 사회적 약자나 소수라는 전제가 있는건데,

ai가 과연 사회적 약자일까요? 

도구로 태어난 존재들에게 왜 인간과 같은 지위를 주려는 걸까요?p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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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만나면?
안혜성 지음 / 소코트라(socotra)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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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생각>

저는 이 그림책을 보면서 

그림 그릴때가 생각이 났어요~

우리가  색상환을 만들때 

처음에는 딱 세가지 색으로 색채를 조합하잖아요 


그런데 여기 친구들도 

둘이 만나서 세개가 되었고 

세개가 좀더 늘어나고..


색과 색을 더했을때 색들은 차츰 또다른 색을 만들어내고

그 색들 모두를 한번에 봤을때 전혀 다른 무지개를 만들듯이... 

나 하나 혼자서는 못하는 일도 다 함께라면  

보다 크고 아름다운 세상의 한 일부가 될 수 있을 것 같아보였어요~


내가 이 세상에 존재하고 나도 아름다운 빛을 낸다는것도 

느껴져서...기분이 맑아지는 책이라고 할까요?!!!



그 책을 보면서 우리 사회에 대한 감정도 

많이 생각이 났던 것 같아요~

우리의 인간들도 사실 각자 개성뚜렷하고

 생각이나 생김새 모두가 다르기에

가끔은 싸우고 가끔은 뒷담화도 하고 그리고 화해도 하잖아요~ ㅎㅎㅎ

그렇지만 결국은 한 울타리 안에서 하나의 공동체가 될수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준 책이에요~


<카린생각>

"색깔들이 다 함께 힘을 합쳐 

예쁜 무지개를 만들어냈어 "


엄마 나는 가족같았어~

우리가 가끔씩 싸울때도 있지만 싸우고 나면

비가 온것 처럼 무지개 처럼 예쁜  화목한 가족이 되잖아~


그래서 서로 싸우더라도 언젠가는 좋은 날이 올거야 

힘든날이 있어도 언젠가는 좋은 날이 올거야 

힘을 합치면 뭐든지 할수 있으니 함께 하자 

이런 생각이 들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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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상자
김정용 지음 / 델피노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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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think>

처음에는 옴니버스식 스타일의 이야기인줄 알았어요~

하지만 그게 아니라 그 사소한 사람들이 하나 없이

다 얽혀 있어요~

마치 엄청나게 큰 나무에 붉은 실타레에 묶여서 그것들을

한올한올 풀어나가는 과정처럼 보였어요~

거대한 운명에 맞서 싸우는 느낌의 중압감이 드는 붉은 상자..

작은 상자에서 시작해서 쪽지를 받았지만

그 운명의 상자는 정말이지 숨막히도록 거대해 보이는 상자로 보였어요~

운명의 수레바퀴속에서 돌고돌고..

헤어나올수 없는 그 도익이를 보며...

꿈에서 깨어나라고 제발 멈추라고 하고싶을 만큼..ㅎㅎㅎ

저자가 말하는 무력감이 저에게도 고스란히 다가왔습니다.

자신의 운명의 끊으려 했더니

내 운명의 수레바퀴가 남에게 넘어가게 되고

그것을 끊으려 했더니

모든것이 제자리인 그 다람쥐 쳇바퀴속의 상황....

이 커다란 운명은 도대체 어디서 오는지..

정말이지 어떻게 끝이 날것인지 궁금해서 잠이 안옵니다

얼른 2권을 출시해주세요~


<관전 포인트>


1.얽히고 섥힌 그들의 관계는 무엇일까?

2.붉은 상자는 도데체 어디서 오는 것일까?

3. 붉은 상자의 운명은 거스를순 없을까?

"아무리 발버등을 쳐봐도 모든 길은 막혀있었다....(중략)

펜을 봉인하기는커녕

거대한 운명앞에서 무력감만 커져갔다...(중략 ) ...

다시, 다시, 다시, .....횟수를 거듭할수록

완벽한 절망 속으로 빠져들어갔다. ...(중략)

절대로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p279 "

"꿈에서 빠져나올 수 잇는 단 하나의 방법은

잠에서 깨어나는 것이다. ...(중략)

난간에 올라섰다. 여기서 뛰어내리면 꿈에서 깨어날수 있을까?

그리고 얼마 후 남자는 바닥을 향해 곤두박질쳤다.

꿈에서 깨어났다....(중략)

다시 꿈속에 들어 온 것 같은 느낌이다. p.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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