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섹스는 평등한가요? - 동등한 관계, 동등한 즐거움을 위한 기혼 여성들의 섹스 말하기
부너미 외 지음 / 와온 / 2020년 4월
평점 :
절판


① 책 제목 / 저자

 

당신의 섹스는 평등한가요?

 

② 감상평과 느낀점

  섹스는 공평한 관계에서 출발해야 한다는 말이 와닿았다. 나는 섹스가 재미가 없다. 결혼 초에는 좋았지만, 아이를 낳은 후에는 의무적으로 하는 경우가 많다. 내가 거부할 권리도 있지만, 남편이 섹스를 원하는 의사 역시 무조건 무시할 수는 없다. 남편이 원해서 요청하면 열 번 중 아홉 번은 거절이고 한 번은 응해주는 편이다. 그것이 나의 최소한의 예의였다. 남편 친구네 부부는 아내가 성관계를 싫어해서 바깥에서 해결하고 들어오도록 제안을 했다고 한다. 그렇다고해서 남편 친구가 아내 외에 여자랑 해결하지는 않지만 그런 파격적인 제안하는 자신감이 대단해 보였다. 나는 그 정도의 쿨한 태도는 취하지 못하겠다.

 

 ‘나는 왜 섹스가 싫은가?’ 이 책을 통해서 여자도 사정한다고 한다. 그러나 나는 그것을 아직 경험하지 못했다. 그리고 남편만 즐기는 것이 억울하다. 남편은 나를 즐겁게 해주기 위해서 어떤 게 좋은지 의견을 물어보는 편이며 나름대로 노력하지만, 난 여전히 즐거움을 느끼지 못했다. 또한, 나는 섹스 자체가 귀찮다. 때론 하고 싶을 때도 있지만 그것이 귀찮니 즘을 넘어서지는 못한다.

 

 한쪽이 원해서 하는 것, 한쪽이 싫어서 거부하는 게 아니라 서로 간의 불만이 없는 관계가 되어야 할 것이다. 남편과의 진지하게 이야기를 나누어봐야 할 것 같다. 남은 부부간에 '의리'로 사는 것이 아니라 '뜨거움'으로 살아가고 싶다.

 

③ 마음에 남는 글귀

P. 42

아니, 섹스는 혼자 하나요? 부부가 섹스리스라면 양쪽 다 못하고 살아왔다는 건데, 제 성욕을 어떻게 풀었는지는 왜 안 물어보세요, 선생님?

 

P. 52

설령 내게 남자친구가 생겼다고 한들 본인의 혼외 섹스로 갈라서는 마당에 웬 사생활 침해람.

나쁜 티를 내는 그가 황당했다. 자기는 ‘호기심’에 저지를 수 있는 혼외 섹스를, 내가 할 수도 있다는 생각은 전혀 해 보지 않은 것이다.

 

 P. 81

남편의 성적 욕구를 채워 주려 노력했고, 섹스를 즐길 수 없는 상황인데도 거절하지 않았다. 아내의 ‘의무’라고 생각했다. 그는 내 성욕의 해소는커녕 성욕의 ‘발생’조차 돕지 않는데 말이다.

 

 P. 84

결혼은 현실이고 육아는 전쟁이었지만, 섹스는 여전히 사랑과 본능의 영역이었다, 관계에서의 불평등으로 인해 사라졌던 성욕을 돌아오게 하는 방법은 의외로 단순했다. 공유하는 고민이 많아질수록 굳게 닫힌 말문이 트였다. 나의 고민이 우리의 고민이 되고, 나의 피로는 우리의 피로가 됐다. 육아와 가사가 나의 일에서 우리의 일이 되어 갔다. 혼자 버틸 필요가 없었다.

 

P. 183

“섹스는 우리가 함께 즐겁기 위해서 하는 거잖아. 네가 좋아하는 자세가 무엇인지 말해 주지 않으면 내가 어떻게 알아?”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마음에도 옷이 필요해 마음 추운 날, 마음코트 - COT프로세스로 배우는 권영애 선생님의 자존감 UP! 셀프 힐링 워크북
권영애 지음 / 아이스크림(i-Scream) / 2020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책 제목 / 저자

  

 

감상평과 느낀점

  자존감 효능감을 만드는 버츄프로젝트 수업이라는 책을 감명 깊게 읽었던 터라 설렘을 가지고 읽었다. 이 책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마음코트는 듣기만 해도 따뜻하다. 이 책은 part 1 ~ part 4까지 나누어서 구성되어 있으며 part 2부터 마음코트 단계별로 실려져 있다. COT의 뜻은 Care, Observe, Try를 뜻한다. Care-내 맘을 돌보는 공감 돋보기, Observe-내 마음을 살펴보는 망원경. Try-내 마음을 바꾸는 무지개 안경이다. 즉 내 마음을 살펴보고, 그 속에서의 욕구가 무엇인지 파악한 후 마음을 보살펴야 한다고 한다.

 

  나는 N 카페 엄마의 꿈방을 통해 글쓰기를 시작했다. 그 시간을 통해 내 마음이 이럴 때는 아프구나를 알게 되었다. 하지만 내 안에 감정들을 표현함에 있어서는 여전히 서툴다. 표현하기보다는 꾹꾹 놀려 담는 것이 더 편하고 익숙하다. 그것들로 인해 마음의 생채기가 난 것처럼 아프지만, 어떤 식으로 풀어가야 할지 잘 모르겠다. 이 책은 나의 마음을 어떤 식으로 달래야 하는지를 찬찬히 알려주는 길라잡이 같다. 각각의 파트마다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은 글귀와 할동지가 포함되어 있어 그것대로 실행해보면 내 마음을 다독일 수 있을 것이다.

  

 어린 시절의 나는 외면당하고 원하는 것들이 채워지지 않았다. 그 이유가 내가 부족해서’,‘소극적인 나라서 외면당한다고 생각했다. 그 결과 나의 존재 자체를 부정했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우리는 존재 자체만으로 가치 있는 존재라는 말에 많은 위로가 되었다, 내가 어떤 것을 잘해서도 아니고 남들보다 뛰어나서도 아니다. 그냥 백순심자체로 가치가 있다. 또한 어린 시절의 아픔을 공감해주고, 다독여 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어린 시절 쓸쓸하고 참는 것부터 배운 어린 시절 나에게 그동안 얼마나 힘들었니?’하며 위로의 말을 건네고 싶다.

 

마음에 남는 글귀

P. 19

곰팡이에 집중하는 시간보다

내 안에 이미 있는 창문을 여는 데 시간을 써요.

내 안에 있는 햇살이 바로 내 힘이니까요.

내가 곰팡이를 없애는 데 집중하느랴

내 안에 있는 창문을 잊어버린 것은 아닐까요.

  

P. 145

특히 나의 자아가 만들어 진 어린 시절.

가족관계 안에서의 나의 어린 아이는 어떤 마음이었는지,

어떤 것에서 서러움이 있었는지,

어떤 것을 아직도 원하고 있는지,

어떤 맘을 알아주길 원하는지 알아차려야 해요.

 
알면 더 깊이 이해하고 토닥여줄 수 있어요.

알면 더 깊이 안아주고 공감해줄 수 있어요.

토닥여주고 공감해주면 아이가 따뜻하게 성장해요.

P. 146

지금의 나의 어려움이 그 아이의 아픔에서 왔어요.

그 아이를 성장시키는 게 나를 치유하는 길입니다.

P. 170

존재감!

존재감이란, 내가 살아있음을 확인하는 거에요.

쓸모, 효용가치가 아니라 그냥 살아있음 가치에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쓴다,,, 또 쓴다 - 문학은 문학이다
박상률 지음 / 특별한서재 / 2020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감상평과 느낀점

 이 책은 박상률 작가가 지난 몇 년간 신문이나 잡지, 웹진 등에 글들을 모아서 낸 책이다. '박상률’ 작가는 '택배상자속의 어머니'라는 시로 유명하다. 이 시를 처음 접했을때 울컥하며 운 기억이 난다.

 

 작가는 일상에서 자신이 느낀 생각을 담담하게 담아내고 있다. 수필이라 가볍게 읽을 수 있지만, 작가의 문장들은 다정하면서도 날카롭다. 우리가 평상시에 가졌던 생각들을 직설적인 문장들로 풀어내었다. 특히 ‘정치인’이나 ‘기자’들에 대한 자기 생각을 말한 부분이 있다. 통쾌하면서도 읽는 독자들의 가슴을 시원하게 뚫어준다. 그의 솔직하고 망설임 없이 쓰는 그의 문장들이 참으로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작가에 대한 자세가 곧다는 생각이 들었다. 요즘 작가 중에서 글 쓰는 사람으로의 마인드가 아니라 유명해지고 싶어서 글을 쓰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이 작가는 기존의 문학의 틀에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방식으로 글을 써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작가에 대한 자부심이 느껴졌다.

 

 이 수필집의 주제는 다채롭다. 일반 사람들은 사람들이 ‘그렇더라’고 하면 ‘그런가 보다’라고 생각하지 않고 남이 말하는 대로 결론내는 것들이 많다. 하지만 작가는 ‘진돗개’, ‘~질에 대하여, '노동절 유감’ 등 남들이 생각하지 못한 다른 이면을 이야기를 끄집어내고 있다. 한 사물에 이야기를 남들과 다르게 볼 수 있는 시선을 가진 것에 놀라웠다. 사물을, 현상을 바라볼 때 좀 더 다양한 시각과 관찰력을 가져야겠다.

 

 마음에 남는 글귀

P. 38

어느 도지사는 아이들 먹는 거 끊어놓고 골프 출장 간 뒤 계속 헛소리를 했다. 학교는 밥 먹으러 가는 곳이 아니라, 공부하는 곳이라고……. 명토박아 이르건 대 학교 급식은 무상급식이 아니다. 의무급식이다. 그러니 밥값을 못하는 밥통 같은 어른들은 먹는 거 가지고 장난치지 말길!

 

P. 43

작가는 기본적으로 타인의 삶에 공감을 하는 데서 글쓰기 출발을 한다. 그러면 내면의 타인도 잘 들여다보인다. (중략) 현장은 자신의 시각을 교정할 중요한 공간, 현장을 자주 보아야 민중 문학파의 등산 대장 같은 독선을 부리지 않게 된다. 가장 좋은 문학은 기존에 형식에 붙들리지 않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쓰는 일일 것이다.

 

 P. 56~57

작가는 어떤 이야기에 사실이 부족하면 상상력으로 채우고, 기자는 있는 그대로 사실만 써야 하는데 기자들은 사실을 쓰지 않고 자기네들이 소설가인 줄 안다고 했다. 요즘 기자들은 가해자들의 입맛에 맞는 소설을 쓰고, 작가는 피해자들의 상황을 상상력으로 채운다는 이야기를 했다.

 

P. 148

그렇다면 청와대 전 입주자인` 이 아무개 씨와 박 아무개 씨의 얼굴은? 두 사람 다 자신의 삶의 자세와 환경이 얼굴에 들어 있다. 많은 사람이 두 사람을 좋아한다. 그들을 추종하는 이들의 내면에 자신이 그렇게 살고 싶어 하는 욕망이 들어 있어서 그런 듯.(중략) 내 개인적으로는 그런 얼굴 싫다. 혀에 침도 안 바르고 거짓말을 할 수 있는 얼굴, 그들을 보면 내면과 환경이 들어 있다는 것만 새삼 확인하게 된다.

 

 P.199

선거 전에 인간도 아닌 자들에게서 그나마 인간 대접을 받지만, 선거 끝나면 인간도 아닌 자들에게서 바로 그들과 동등한 취급을 받게 된다. (중략) 그들은 유권자를 선거 전에는 하늘의 별이라도 따다 줄 것처럼 떠받들지만, 선거 끝나면 바로 자신들과 동급인 인간도 아닌 자, 나아가 그보다 더 아래 등급으로 취급한다. 자신들과 같은 짐승인 줄 알기에 짐승 취급을 한다.


<이 책은 '책과 콩나무'에서 지원받아 작성한 솔직한 리뷰입니다. 지원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내가 죽으면 장례식에 누가 와줄까 (너나들이 리커버 에디션)
김상현 지음 / 필름(Feelm) / 2020년 1월
평점 :
품절


 

1. 감상평과 느낀점

 

  이 책 제목이 ‘내가 죽으면 누가 장례식에 올까’라는 제목이다. 그래서 슬픈 내용이거나 우울한 내용일 것이라고 짐작했다. 하지만 이 책은 지친 사람들을 위로해주는 책이다. 예전에 읽었던 ‘내일이 두려운 오늘의 너에게’ 비슷한 느낌의 책이다. 

 

 이 작가는 내가 죽은 후 장례식에 어떤 이들이 올 것에 대한 것에 궁금해하기보다는 ‘지금을 즐기며 사는 것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주고 싶었던 것 같다. 남들과 비교하기보다는 내가 좋아하는 것을 하면서 살아가고, 남의 시선이 아닌 나의 가치와 기준으로 살아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알려 주고 있다. 또한 자신의 주변에 있는 사람들 중 고마운 사람들에게는 그것을 표현하면서 살면 될 것이고, 나를 만만 하게 보는 사람들에게 잘 하려고 애쓸 필요 없음을 알려준다. 그런 것 같다. 인간관계는 나만 노력해서 되는 것은 아닌 것 같다. 사람들은 각자가 가진 시선으로 바라본다. 그러므로 ‘그럴 수도 있구나, 그렇게 생각할 수 있겠구나’ 등 유연한 사고를 하고 관계를 맺어야 하는 것 같다. 그래야만 상처를 덜 받지 않을까 싶다.

 

 요즘 코로나로 인해 평범한 일상을 누리지 못하는 이때의 우울함을 조금이라도 달래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작가의 말대로 미래가 아닌 오늘의 삶을 충실히 즐겁게 살 것이다.

 

2. 마음에 남는 글귀

P. 20

어쩌면 작고 사소한 배려에 매료되는 이유는 이기주의가 팽배해 있기 때문이진 않을까 하는 생각이 머릿속을 스치고 지나갔다.

P. 127

사람 때문에 상처받았던 날들은 그랬다. 나는 깊었던 사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렇지 못한 경우가 너무 많았다. 마음을 줄이기엔 잔인한 일이 많이 생길 것 같아 쉽게 마음을 줄일 수도 없는 그런 날들.

P. 177

어디서든 존중받아 마땅한 사람아,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을 깎아내리지 않길 바란다. (중략) 늘 사랑하는 마음으로, 아름다운 말들로 주변을 꾸며가길 바란다.

P. 224

좋아하는 건 어렵더라도 왜 그랬는지 이해할 수 있다면 싫어하는 일을 그만둘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편집자처럼 책을 보고 책을 쓰다 - 차별화된 기획을 위한 편집자들의 책 관찰법
박보영.김효선 지음 / 예미 / 2020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1. 감상평과 느낀점

1. 차별화된 기획 하기

 이 책은 책이 출간되는 전 과정이 들어있다. 첫 장의 머리말, 목차를 시작하여 뒤 표지까지 예비 저자라면 챙겨 봐야 할 것들이 자세히 기록되어 있다. 이 책을 읽기 전 나는 어차피 내용을 읽기 때문에 목차나 머리말은 읽지 않았다. 하지만 출판 기획서를 쓰기 위해서는 반드시 살펴보아야 함을 알게 되었다. 또한 이 지금 출판 시장, 독자들이 원하는 것들, 출판의 종류 등 우리가 잘 접해보지 못한 것들을 알려주어서 흥미롭게 읽었다.


 예비 저자들이 준비해야 하는 상황은 글을 잘 쓰는 것도 중요하지만, 남들과 차별화된 콘텐츠를 찾는 것, 기획구성을 잘 해야 하는 것이라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는 무엇일까? 라는 고민을 해 보았다. 나의 콘텐츠는‘장애인’‘사회복지 현장’이다. 이런 것들 이 사람들에게 관심거리가 되는 주제가 되는지는 잘 모르겠다. 남들과 차별화된 나만의 것이 접근할 필요성이 있어 보인다.

 

 출간할 때 책 내용은 어떤 식으로 구성해야 하는지? 스토리텔링과 대화체는 어떤 식으로 적용해야 하는지에 대해 예시를 잘 들어놓았다. 또한 출판을 위해 편집자를 만났을 경우 예비 저자가 준비해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 유용한 팁들을 알려준다.

 

2. 책 쓰기 실력을 향상하는 방법

‘단짠단짠 기법’으로 책을 읽어야 한다고 한다. 읽기 쉬운 책들만 골라서 읽다 보면 독서력은 제자리이므로 성장하지 못한다고 한다. 마라톤을 한다는 심정으로 어려운 책들도 읽기를 추천하고 있다.


 필사하기를 추천하였다. 예전에 신경숙 작가는 일정한 시간을 가지고 필사를 한다고 하였다. 그 필사를 했던 시간이 모여서 소설가가 탄생한 것이 아닌가 싶다. 이 책의 저자는 필사는 글을 잘 쓰기 위한 마중물의 역할을 한다고 한다. 나도 이번 기회야 얇은 책으로 필사를 도전해봐야겠다.

 

 일목요연하게 편집자 입장에서 예비 저자들이 책을 내고는 싶으나 막막하게 다가올 때 알려주는 길라잡이 같은 책이다.
 

2. 마음에 남는 글귀

 P. 15
예비 저자들은 투고한 원고가 거절당한 이유를 '글을 잘 못 써서' 거절하는 게 아니라 '기획이 잘못되어' 거절하는 경우가 훨씬 많다. 기획이 잘못되었다면 원고를 수정하는 것으로 해결할 수 없고 아예 새롭게 기획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P. 28
강점 콘텐츠란 한 사람이 살아오면서 수많은 경험과 학습을 통해 쌓아온 콘텐츠 중 가장 매력적인 성질을 가진 콘텐츠를 말한다. (중략) 비슷한 이력을 가진 사람이라도 각자의 삶 속에서 겪은 경험이 다르기 때문에 그것을 잘 분석하면 강점 콘텐츠로 만들 수 있다.

 

P. 37
콘텐츠 개발자의 입장에서 이미 시장에 나온 상품(기존 도서들)을 연구하는 건 필수이며,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책들을 분석하여 내 책의 차별점을 만드는 데 활용해야 한다.

 

P. 50
얼핏 보면 제목에 유사함이 보이지 않겠지만, 이들 제목에 공통점이 있다. 그 무엇보다 '나'를 존중하고 사랑하며 살겠다는 의미가 들어 있다. 교보문고는 2019년 독서 트랜드를 '나에 대한 관심의 증가'로 정리했다.

 

P. 51
내 마음을 젖혀 두고 상대방을 헤아리는 방법은 더 이상 독자들의 환영을 받지 못한다.

 

P. 54
에세이를 비롯해 많은 분야에서 구어체로 된 제목을 발견할 수 있다. 늘 입버릇처럼 하는 말로 제목을 짓는 것이므로, 독자들이 친근하게 느끼고 공감하기도 쉽다.
이 책들을 구어체라는 특징 외에도, 우리의 속마음을 잘 드러냈다는 장점이 있다.

 

P. 55
살면서 우리가 자주 하는 생각을 구어체 표현으로 한 줄 정리할 수 있다면 대중에게 큰 호응을 얻을 수 있다. 예비 저자들이라면 대중의 바람과 필요를 연구해서 자신의 콘텐츠와 연계하고, 이를 한 줄의 구어체 표현으로 정리하는 훈련을 꼭 하기를 바란다.

 

P. 59
자신의 강점 콘텐츠를 압축한 '한 줄 정리'를 만들어야 하는 예비 저자들은 베스트셀러를 꾸준히 관찰하면서 어떤 점을 참고하면 좋을지 생각해 보아야 한다.

 

P. 77
투고 메일 확인하기

판권지에 있는 투고 메일을 출간기획안을 보내면 된다. 메일에 단순한 인사말만 쓰지 말고 아이템과 저자에 대한 간략한 소개를 기록해 두면, 편집자들이 메일을 여는 순간 주요 내용을 확인할 수 있어 좋다.

P. 80
머리말은 책의 앞부분에 저자가 이 책을 왜 집필했는지(목적) 쓰고 책 내용을 간략히 요약한 글로, 분량은 책 편집상 2~4페이지가 일반적이다. A4 기준으로 1~1.5페이지 정도다. 독자들은 머리말을 통해 저자와 이 책의 콘텐츠를 구체적으로 파악한다.

P. 109
책을 쓰고 싶은 예비 저자라면 '이런 게 책을 쓸 거리가 될까?'라고 섣불리 속단할 필요는 없을 듯하다. 지금까지 자신의 경험을 돌아보면서 남다르고 독특했던 것들이 있는지 찾아보면 되니까.

 

P. 142
독자를 끌어당기는 콘텐츠를 만드는 질문
왜, 무엇, 어떻게
자신의 콘텐츠를 남들과 차별화된 내용으로 만들 수 있는 열쇠가 있다, 바로 '질문하기'인데, 책을 쓰기 위한 이야깃거리(사례)를 정리하는 것으로 그치지 말고 여러 방향으로 질문을 던져 보는 것이다.

 

P. 153
저자는 자신의 의도를 독자에게 설득해야 하지만, 스토리텔링 덕분에 독자들은 거부감 없이 자연스럽게 받아들인다.

 

P. 158
대화체를 구사하면 이야기에 좀 더 생동감이 더해진다는 장점이 있다.(중략) 실용서의 스토리텔링에서 대화체를 구현할 때 주의할 점이 있다. 그 이야기에 매우 중요한 부분을 대화로 처리하는 게 좋다는 것이다. 대화를 통해 독자들이 집중하게 하고 핵심을 전달할 수 있도록 말이다. (중략) 별 의미 없는 말들을 대화체로 처리하면 독자들의 집중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

 

P. 185
당신이 책을 쓴 이유, (중략) 자신의 콘텐츠 특징, 강점을 저자의 전문적 지식과 경험 등과 연결하여 설명하면 된다.

 

P. 245
그럼에도 필사를 추천하는 이유는 이것이 자신의 글을 쓰기 위한 마중물 같은 것이기 때문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