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장의 바닥
앤디 앤드루스 지음, 김은경 옮김 / 홍익 / 2019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1. 감상평과 느낀점

 ‘나는 수영장 바닥을 치고 올라오고 싶을 정도로 꿈이 있는가?’

 

 ‘불의하다고 생각하는 기존의 틀을 깨고 싶은 꿈이 있는가?’

 이루고 싶은 꿈이 마음속에 있지만, 실천함에 있어서 한계를 뛰어 넘으면서까지 노력을 하고 있지는 않는 것 같다. 어쩌면 간절함이 덜 할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은 시종일관 ‘도전’하게금 동기를 심어주고 있다. 그렇다. 나에게도 이루고 싶은 것들이 있지만, 수영장 바닥까지 치고 올라올 만큼 용기도 없고 노력도 하지 않았다.

 

  하지만 바닥을 치고 자신의 능력의 한계를 뛰어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서 나도 그들처럼 이루고 싶어졌다. 늘 안정적인 것을 추구하는 나, 그러면서도 도전적이고 성공을 위해 모험하는 사람들은 그저 나에게는 부러운 대상이었다.

 

 주어진 삶에 만족하다보니 어느새 내 꿈을 잊고 살았다. 그러면서도 나의 꿈을 실현시키고 싶은 소망은 마음 한 컨에 자리 잡고 있었다. 

 

 이 책에서처럼 기존의 틀을 깨고 수영장 밑바닥을 치고 올라와야 내가 바라는 것을 이룰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나는 여전히 주저하는 나를 발견한다.

 

 ‘과연 나는 내 능력 안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가?, 수동적인 삶을 살다가 인생을 끝낼 것인가?’ 이 두 가지 물음에 ‘그렇게 살고 싶지 않다.’는 결론을 내렸다.

2. 마음에 남는 글귀

p 18

우리는 세상이 정해놓은 원칙에 불만을 느끼면서도 그것을 거스르0는 노력을 하기보다는 고분 고분 순응하며 살아간다. 눈에 보이는 ‘사실’에 도전하는 것은 그만큼 고생이 막심한 일이기 때문이다.

 

p 70~71

어른들은 흔히 세상의 모든 일에는 평균치에 해당하는 것들이 있다며 거기에 맞춰 살아가는 게 올바르다고 말한다. 거기에 반하는 행동은 세상이 정한 틀을 깨는 것으로 만약 그런 행동을 하면 즉시 반항아, 또는 이단아로 취급한다.

그러나 그렇게 살면 결국 평균적인 결과만 나올 뿐이다. 그것들은 대부분 나쁘지 않고 무난하며, 극히 일부는 때때로 ‘훌륭함’의 범주에 들어가기도 한다. 그런 삶은 우리를 보통의 시민, 모범적인 가장, 무난한 어른으로 만들기에 폭넓게 권장되는 삶의 방식이었다.

 

p 72

“최후의 심판관이 당신 삶의 마지막 순간에 당신의 이름 옆에 점수를 매기러올 때, 그는 당신이 얼마나 많이 이기고 졌느냐에 대해서가 아니라 당신이 어떻게 경기에 임했는지에 대해 기록할 것이다.”

 

p 78

기회가 찾아왔을 때를 대비한 준비는커녕 기회가 먼저 내밀어주길 기다리며 하품이나 하고 있다면 어떻게 될까?

 

p 90

이것은 인생이라는 게임을 대하는 태도의 문제다. 당신이 이 게임에서 패배자가 되고 싶지 않다면 반드시 이 질문을 가슴에 새겨야 할 것이다.

“당신은 지금 얼마나 열심히 살고 있는가?”

 

p 96

돌핀 게임은 우리의 인생관 닮은 점이 아주 많다. 만일 당신과 내가 누군가에게 이렇게 묻는다고 가정해보자.

“당신의 능력의 한계 안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나요?”

 

p 122

시계 바늘처럼 주어진 일만 하면서 수동적으로 살아간다면 자기 안에 잠재력의 금맥이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없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게 살다가 인생의 종착역에 다다른다. 하지만 그런 삶은 마치 수영장의 수면 위에서 물장구를 치거나 튜브에 의지한 채 선헤엄을 치는 데 만족하는 모습과 다름없다.

 

p 142

이 책의(원서)의 부재는 ‘탁월한 결과를 얻기 위해 당신의 한계를 뛰어넘어 생각하라’이다.

 

p 158

당신이 받는 재정적 보상은 타인을 위해 창출하는 가치와 관련이 있다. 그 가치를 높이는 것도, 낮추는 것도 모두 당신의 몫이다.

p 165

더 큰 가치를 창출하려는 의지를 바탕으로 고객과 소통하면 로이 씨 혼자 일하는 약국은 도신에서 00명의 약사가 일하는 약국과도 경쟁할 수 있다.

p 179

쓰레기 더미라는, 더럽고 냄새나는 환경이 오히려 성공자들에게 성공의 출발점이 되었다는 사실은 내가 이 책에서 말하려는 것들을 대신하는 멋진 은유다.

 

p 206

나는 훌륭한 책은 망치와 같다고 생각한다. 책은 하나의 도구다. 책이 누군가의 삶을 변화시시키지 못하는 것은 집을 지으려고 하는데 망치로 못을 박지 못하는 것과 같다.

망치질을 배우지 못한 사람은 집을 짖지 못한다. 그렇듯이 상식을 외면한다면 성공적인 인생을 완성할 수 없다. 결국 내가 하려는 말은 이것이다.

“모든 것은 당신에게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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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여름, 그 섬에서
다이애나 마컴 지음, 김보람 옮김 / 흐름출판 / 2019년 8월
평점 :
절판


1. 감상평과 느낀 점

그해, 그 여름.... 책 표지 자체로 끌림이 있는 책이다.

 이 책을 읽다 보면 바쁘게 돌아가는 한국이 아닌 사이판의 여유로움과 세부 주민들의 유쾌함을 느낀 내 감정과 이 기자가 느낀 감정과 비슷할 것 같다.

아조레스 섬을 취재하려 간 그녀,

 아조레스는 아홉 개 화산섬으로 이루어졌다. 마컴 기자가 퇴직 후 홀로 떠난 섬, 그리고 재취업 후 휴직계를 내고 갈 만큼 무슨 끌림이 있었을까?

 계획 있는 삶보다는 그때그때 삶은 즐기기를 추구하는 섬사람들이 추구하는 아조레스....

아조레스 섬은... 그리움의 대상, 이민자들이나 고향을 떠나온 자들에게 다시 돌아가고 싶은 곳이 아닌가 싶다. 문명을 완전히 거부하지는 않지만, 옛 전통을 유지하고자 노력한 것이 인상 깊었다. 예전에 필리핀으로 놀려 갔을 때 시각장애인이 범고래 투어 당시 그분을 배척하기보다는 한 분을 위해 가이드를 비롯하여 주변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투어를 할 수 있게끔 도와주는 광경을 볼 수 있었다, 이 책에서도 다이애나 마컴 기자의 취재를 위해 기꺼이 동행하였다. 그리고 그녀의 안위를 확인하는 그 모습이 시각장애인을 돕는 필리핀인들의 모습이 겹쳐졌다. 그들은 외부인을 배척하기보다는 ‘친구’로 받아들이고 기꺼이 도와주는 그들의 마음의 넉넉함을 엿볼 수 있었다.

누구나 아조레스 섬처럼 돌아가고 싶은 곳이 있을 것이다. 그곳이 실제로 살로 고향이던, 오래 기억하고픈 추억이든, 사람이든 마음의 고향이 누구에게나 있을 것 같다. 그것을 마음에 품고 있기에 힘든 순간이 와도 버틸 수 있는 힘이 있는 것 같다.

2. 마음에 남는 글귀
p 107
당시에 우리가 나눴던 대화 내용이 굉장히 의외였다는 생각이 든다. 엘마노와 알베르티나 부부에게 확실한 계획이 없다.

p 125
이것저것 계획을 너무 세우려 하지 마세요 그가 말했다. “모험을 할 때는 만나야 할 사람을 만나게 되고, 들어야 할 이야기는 듣게 된다는 걸 믿으세요. 정말로 중요한 것들에 대해선 계획을 세울 수 없어요.”


p 221
회사에 1년 휴직계를 내고 아조레스로 돌아가기로 한 것이다.
오늘이 마지막 밤이라면, 나는 뭔가 다른 것을 하고 싶었다.

p 250
불현듯 간디의 말이 떠올랐다. 전에 무디가 사무실 자리의 칸막이에 붙여놓았던 인용구다. “당신이 하는 일 대부분이 별일 아니겠지만, 그래도 그 일을 꼭 해야만 한다. 우리가 그런 일을 해야 하는 건 세상을 바꾸기 위해서가 아니라 세상이 우리를 바꾸도록 내 버려두지 않게 하기 위해서다.”

p 308
삶이란 바로 이런 것이다. 우리는 늘 순간을 살아야 한다고 말하지만, 지금 이 순간을 아름답고 완전하게 만드는 건 우리가 다음에 무엇을 할지 상상하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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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네, 저 생리하는데요?
오윤주 지음 / 다산책방 / 2019년 8월
평점 :
판매중지



① 책 제목 / 저자



② 감상평과 느낀점
생리하는 것이 부끄러운 일이 아니므로 감출 이유도 없다는 것이 이 책의 핵심이다. 어릴적 학교에서 성교육을 받을 때 배란일에 대해 집중적으로 배웠던 기억이 난다. 그 내용을 뒤집어 보면 여자는 '임신 가능성이 있으니 몸 관리를 잘 해야 한다.'는 내용이었다. 그러나 남학생들에게는 여자를 존중해야 한다는 교육은 전혀 없었다. 성교육은 오로지 ‘여자’만을 위한 수업이었다. 그래서 교육을 제대로 받지도 않았고, 아파보지도 않은 남자들에게 여자들이 생리를 하면 아프고 우울하니까 이해를 해줘야 한다고 요구하는 건 무리인 것 같다. 대신 이해를 구하기보다는 인정은 해 주길 기대한다.

 또한 여자들은 생리가 묻으면 옷에 김치 국물이 흘린 정도의 민망함만 가지고, 보는 이들은 그 정도의 시선으로바라보면 될 것 같다.

 이 책에서 약간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있다. 이 작가의 주장은 한결같이 '/생리를 하는 것에 떳떳함과 창피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자신이 생리통으로 하루에 여섯알로 버티면서도 자신의 일이 생리로 인해 방해되고 싶지 않아서 참았다고 말하는 부분에서는 앞뒤가 맞지 않는 것 같다.

그래도 여성의 생리의 고통에 대해 무지한 사람들에게 추천할 가치가 있는 책이다.

③ 마음에 남는 글귀
p 18
여성이라면 누구나 경험하게 되는 자연스럽고 평범한 몸은 운동이야. 너도 곧 엄마처럼 피를 흘리게 되는 날이 올 거야. 그때가 되면 너는 피를 흘리는 네 몸을 자랑스러워 해야 해 . 그건 아주 대단하고 멋진 일이거든. 그러나 매달마다 피 흘리는 일이 힘들고 귀찮다면, 넌 얼마든지 생리를 그만하기로 선택할 수도 있어. 네 몸은 네 것이니까. 엄마가 내게 이렇게 말해줬다면 어땠을까?

p 20
왜 '남근'이나 '양물'처럼, 여성의 생식기를 선망하듯 부르는 말은 없을까? 고추에 대응하는 언어는 없을까? 여성의 생식기를 비하하지 않고 성적인 의미를 담지 않고 일상적으로 칭할 수 있는 언어는 없을까? 여자아이들에게 알려줄 수 있는 올바른 표현은 대체 무엇일까?

p 31~32
여자아이가 초경을 시작할 때 주위 어른들이 어떻게 가르치고 인도하느냐에 따라 한 여성의 인생이 바뀔 수도 있다. 나는 초경이 여자아이에게 부담과 억압이 되지 않았으면 한다. 초경이 그 아이가 체험하는 여성혐오의 첫 시작이 아니었으면 한다. 처음에만 축하받고 그 이후로는 입 싹 닫게 되는 경험이 아니었으면 한다. 기쁘고 즐겁도 멋진 기억이길 바란다. 모두에게 축하받고 공공연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경험이길 바란다. 아이의 당혹스러움과 불안을 따뜻하게 다독여줄 어른이 주위에 있길 바란다. 피를 보고 놀랐을 여자아이에게, 그건 부끄러운 일도 수치스러워 할 일도 아니라고 말해줄 어른이 있길 바란다.

p 35
생리혈 때문에 온종일 생리대를 하고 있어야 하거나 탐폰 같은 걸 사용해야 하고, 하루에 네다섯 번은 화장실에 가서 갈아줘야 하고, 피가 샐까봐 밤에 잘 때도 야외 활동을 할 때도 여행을 가서도 계속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어야 한다면 어떨까? 매 맞는 고통에 무뎌질 수 없듯 생리의 고통과 불편함 역시 익숙해지지 않는다. 그런 상황에서 예민해 지지 않는 사람이 있을까? 하지만 슬프게도 여자들은 웬만해서는 월경 기간에 그 사실을 드려내지 않는다. '생리해서 예민한 여자'가 되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p 47
월경하는 여성에게만 가해지는 폭력적이고 억압적인 잣대를 깨부숴야 한다. 절대 피가 새서는 안 된다고 여자아이를 교육시킬 것이 아니라, 피가 좀 샜다고 뒤에서 수군거리거나 조롱하는 사람들을 교육시켜야 한다. 괜찮다고, 그럴 수도 있다고 받아들이 도록, 그런 상황에서는 놀리거나 비웃지 말고 도와줘야 한다고 가르쳐야 한다.

p 53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유롭게 발화할 수 있는 분위기이다. 월경이라 부르든 생리라 부르든, 정혈이라 부르든, 어떤 용어든 내가 주체적으로 선택하여 발화하고 호명할 수 있는 그 힘이 중요하다. 가장 무서운 것은 침묵이다. 생리를 돌려 말하는 표현 중 '그 날'이나 '그것'은 너무 특정성이 떨어지는 표현이기도 하지만 우리를 침묵시키는 언어라는 점에서세 최악이다.

p 54
왜 생리 이야기만 꺼내면 분위기가 얼어붙을까? 우리는 더 이상 생리에 관해 목소리를 낮출 필요도, 남 눈치를 볼 필요도 없다. 생리는 금기의 단어가 아니다.

p 62~63
면 생리대 쓰지 않는 이상 일회용 생리대에는 몸에 좋지 않은 화학물질이 첨가될 수밖에 없다는 절망적인 뉴스뿐이었다. (중략) 여성들의 몸과 알권리는 나중으로 미뤄졌고 사소한 것으로 축소되었다 여성은 단지 2등 시민일 뿐이라는 사실을 그때처럼 확고히 느낀 적은 없었다.

p 90
나는 여성에게 브래지어를 착용하거나 착용하지 않을 권리가 있으며 누구도 그것을 빌미로 여성의 인격을 모독할 수 없다는 걸 안다. 내가 억울하게 당한 일에 대해 더는 내 탓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 역시 알게 되었다. 내가 브래지어를 하든 안 하든, 몸에 딱 붙는 옷을 입든 안 입든, 성추행과 성폭행은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그건 나의 문제가 아니라 가해자의 문제다. 피해자에게 책임을 떠넘기며 2차 가해를 할 것이 아니라, 가해자를 벌주어야 하는 문제다.

p 194
하지만 생리 때문에 일을 못 하고 방해된다는 소리를 죽기보다 듣기 싫어서 온종일 내몸을 무리하게 희생시켜가며 스스로 만족할 만큼 촬영에 열심히 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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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결정하는 유·초등 교육 - 세계 최고의 교육에서 배우는 맞춤형 지혜
최창욱.유민종.이승화 지음 / 러닝앤코(LEARNING&CO) / 2019년 6월
평점 :
품절


1. 감상평과 느낀 점

 이 책은 ‘육아서의 개론’을 읽는 것 같은 느낌이다. 다른 나라의 교육 정책과 우리나라의 교육 정책을 비교할 수 있어서 좋았다. 책 내용 중에 아무리 좋은 정책이도 그 나라, 그 아이에게 맞아야 좋은 것이며 완벽한 것은 없다는 말에 공감이 되었다. 남들이 하는 것을 따라 하기보다 우리 아이의 강점을 찾고 흥미로운 것이 무엇인지 먼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모든 육아서에 주장하듯이 이곳에도 일관성을 유지하기를 권유하였다. 또한 많은 것들을 제공하기보다는 눈을 맞추고 많은 대화를 나누기를 권장하고 있다. 이 부분에서 많이 반성되었다. 책 읽어주는 시간을 제외하고는 내가 하고 싶은 것 한다고 아이들끼리 놀거나 티브이를 틀어주는 시간이 갈수록 많아졌다.

 또 하나 ‘분노조절 부분에서 즉각적인 반응을 하지 마라’에서 머리로는 이해가 되나 쉽지 않은 실천과제이다. 아이의 분노를 헤아리기보다는 아이가 분노하면 같이 분노하는 나를 보면 애 엄마 수준이 5살 난 아이와 같이 수준인 듯한 이 찝찝한 기분을 떨칠 수가 없다.

 가벼운 마음으로 육아 정책이 궁금한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2. 마음에 남는 글귀
p 35
가정교육과 하브루타


그리고 가능한 매일 저녁 식사를 아이와 함께하며 많은 대화를 나누고, 아이가 잠자리에 들면 베갯머리에서 책을 15분 이상 읽어주는 오랜 관습을 가지고 있습니다.

p 36
인성교육과 경제교육
성인식 후 일 년은 성인 훈련을 받는 기간으로, 이 기간에 사회봉사 훈련을 열심히 했습니다. 병원을 방문해 아픈 사람이나 노인들을 돌보고, 무료로 어린이들에게 히브리어나 다른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합니다. 교도소 방문이나 양로원 방문 등 다양한 사회봉사 단체에서 자원봉사로 임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봉사를 통해 그들은 사회를 배울 뿐 아니라 섬기는 법을 익히게 되고 나아가 세상을 이끌어갈 리더십도 같이 습득하게 됩니다.

p 40
학생들은 생물학, 화학, 컴퓨터 과학, 수학, 음악, 물리학 또는 시각 예술의 7가지 영역 중 하나를 선택하여 전공하며, 다른 학문과 융합한 교육과정으로 교육받습니다. 과학 전공 학생은 음악이나 미술 수업을 통해 미적 감각을 키우고, 예술 전공 학생은 과학을 배우는 논리성과 합리성을 끼우는 방식입니다.

p 52~53
아아는 흉내 싶어 한다.

스위치 2 '흉내'는 많은 부모님들이 공감하는 부분입니다. 아이들은 부모님, 선생님, 또래 친구들을 흉내 내는 활동을 통해 기본적인 생활 습관에 많은 부분들을 익힙니다. (중략) 예를 들어, 아이가 잘못된 글쓰기를 할 때 아이의 손을 잡고 바로 써 주는 것이 아니라. 바르게 쓰는 모습을 보여 주면 스스로 흉내 내려고 합니다.


p 130

감정조절이란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뒤에 일어나는 분노나 충동적 감정 등의 부정적 감정을 적절한 방법으로 조절하는 것입니다. 감정을 일방적으로 억누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생각과 행동을 올바르게 전달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 안정적인 대인 관계를 형성하도록 합니다.

아이의 감정조절능력을 높이는 방법
감정과 표현 방법을 알려주기

"좋은 감정과 나쁜 감정이 아니라, 상황에 적절한 감정이 있음을 알려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러한 감정을 적절하게 이해하는 방법, 표현하는 방법을 통해 자신과 타인을 이해합니다.

동화책을 통해 다양한 인물에 감정이입하기

p 131
스스로 정서를 조절할 수 있는 시간 제공하기

"분노조절장애와 같이 즉각적인 감정의 노예가 되지 않으려면 스스로 조절할 수 있는 힘이 필요합니다. 어려서부터 감정의 불편을 참고 기다릴 수 있는 훈련을 자연스럽게 하면 좋습니다.

불편을 이야기할 때, 즉각 해결하기 보다 잠시 기다리도록 하기
친척들, 이웃들에게 자주 인사하고 대화 나누며 어울리기

일관된 메세지 전달하기
"일방적인 '하지 마', 안돼!'는 오히려 정서적 반감을 일으켜 아이와의 관계가 어긋날 수 있습니다. 아이가 이해할 수 있는 일관된 훈육이 있어야, 스스로도 그 규칙에 맞게 조절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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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짤리면 지구가 멸망할 줄 알았는데 - 회사에서 뒤통수 맞고 쓰러진 회사인간의 쉽지도 가볍지도 않았던 퇴사 적응기
민경주 지음 / 홍익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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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감상평과 느낀점

  제목에 호기심이 생겨 읽게 된 책이다. 나는 앞으로 정년이 20년이 남았다. 하지만 요즘들어 '내가 그때까지 일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든다. 그렇다면 '퇴사를 하게 된다는 가정하에 재취업이 가능할지? 나의 경쟁력은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이 책에서도 말하다시피 회사는 우리에게는 작은 호의마저 없다. '이 회사는 나 아니면 안 돌아간다는 생각'보다는 '언제든지 버림받을 수 있는 존재이며 나의 업무를 대체할 사람은 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러므로 이런 마음가짐으로 미래를 위해 준비해야 할 것이다.

 

 인스타나 브런치에 연재한 글들이 출판사에 눈에 띄어 책을 내게 된 행운의 주인공이다. 하지만 이런 케이스는 기적같은 일이다. 하지만 그는 꾸준히 글을 썼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나도 만약 퇴사를 하게 된다면 내가 좋아하는 일로 생계를 이어갈 수 있으면 좋겠다.

 '컨텐츠'란 내가 아는 것'과는 다르다고 이윤영 작가가 말했다. 그래서 요즘 그것에 대해 고민중이다. 노후에 살 길은 직장도 아닌 '컨텐츠'인것 같다.

 

2. 마음에 남는 글귀

p 30

기업이란 수많은 사람들의 책임감으로 꾸역꾸역 굴러가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그런데 회사가 개인에게 제공해야 하는 책임은 어디까지일까.

p 31

그래서 그런지 회사는 주어진 업무 이상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 직장 상사가 괜히 집에 가기 싫을 때 같이 사무실에 남아 일찍 가는 부하 직원에게 꼬장을 부리고, 뜬금없이 회식을 하자며 술을 같이 마셔야 하는 상황을 만드는 등 이미 삶의 많은 부분을 회사에 쏟고 있는데 그 이상의 삶을 회사를 위해 써주길 아무렇지 않게 요구 한다. 그들이 삶을 유지하는 동력을 쥐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p 148~149

회사 생활을 할 때에도 '듣고 싶은 말 타령'은 계속된다. 직장 상사들은 자신들은 절대 안 해 주면서 우리에게 듣고 싶은 말을 해주길 참 많이 바란다. 그게 눈이 빤히 보임에도 불구하고 배 알이 꼴려서 끝내 해주지 않는 나 같은 사람은 정치 싸움에서 밀려날 수밖에 없을 테다. 그런 말을 잘하는 것도 능력이다.

가끔은 점쟁이의 공허한 말보다, 아랫사람의 계산에서 나오는 말보다 진심이 담긴 '듣고 싶은 말'이 듣고 싶다. 결국 내가 먼저 그런 이야기를 하고 실제로 잘하는 짓이 있어야 그런 말 듣게 되겠지만.

 

p 195

이 글은 그렇게 시작되었고

지금까지 쓰여지고 있다.

앞으로 내 삶은, 내 글은 어떻게 될까. 이전처럼 별 반응없는 삶이 오래도록 지속되겠지만 조금씩 할 수 있는 일로 가득 찬 저금통 배를 갈라 보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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