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술을 잡을 수 있는 기회~~~~~~~

재미있는 한국사 이야기 1 ㅣ 신문이 보이고 뉴스가 들리는 재미있는 이야기 19
송영심 글, 최상규 그림, 정진영 감수 / 가나출판사 / 2007년 8월

논술은 아이들이 힘들어 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논술 실력은 저절로 늘어나지 않습니다. 많은 책을 접하고 지식을 차곡차곡 쌓아낳아가야만 큰 어려움 없이 맞설수 있을 것입니다.

교과시험의 출제형태를 보면 논술력을 요하는 형태의 문장제가 고학년이 갈수록 늘어가고 있습니다.이런 난이도 높은 논술실력을 필요로 하는 문장제문제들을 쉽게 접근하려면 아이가 쉽게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참고서적이 필요합니다. 가나출판사에서 발간된 신문이 보이고 뉴스가 들리는 재미있는 이야기 시리즈는 이런 점들을 잘 보완해 줄 수 있도록 책구성이 알차다는 것입니다.

【가나출판사】에서 나온 재미있는 이야기시리즈 중 재미있는 한국사 이야기1은 선사시대부터

고려 시대까지 일어난 일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를 깔끔하게 해주고 있습니다.

시대별로 꼭 알고 넘어가야 할 주요인물들의 배경,특징과 사건들을 이해하기 쉽도록 선생님이 학생에게 가르치듯 설득력있게 풀이 설명을 해준다는점이 큰 장점이 두드러져 보입니다.

 
                                              


                                                  [제1장-선사시대를 들여다보면]

=>구석기 시대사람들의 생활모습을 설명한 부분으로 주먹도끼의 등장,부싯돌에서 활비비라는 도구의 사용,죽음을 슬퍼하는 구석기인들의 추모의식등을 알려줍니다.

뗀석기가 주먹도끼였다는사실과 부싯돌에서 활비비로 불을 피우게되었다는사실은 자세히알지못했던 부분을 짚어주어 폭넓게 이해할수 있었습니다.

신석기인들의 대표적인 빗살무늬토기를 만들어낸 것과 무당을 섬겼다는 사실

전쟁의시작을 알리는 청동으로 만든 무기들 이시대의 비싼 청동은 지배층만이 소유할수 있었던 특권이었다는 사실들

고조선의 멸망과 함께일어난 부여,고구려,옥저,동예,삼한등의 나라들

                                                  [제2장-삼국시대를 들여다보면]

==>삼국시대의 중심이 되는 여러왕들에 대하여 얽힌 이야기와 함께 주요사건들을 설명해줍니다.영토정복을 하며 발생   한 사건들과 우리가 알고 있는 사실외에 알수 없었던 역사기록을 가르쳐줍니다.

예1]금관가야를 세운 김수로왕의 아내는 인도인이라는 사실==>아이와 제가 아주 흥미로워했던 부분입니다.

예2]왜왕에게 죽임을 당한 신라의 충신 박제상의 사건==>아이가 충신 박제상을 보고 존경하는 마음을 가졌다고 합니다.박제상의 나라를 위한 충심에 아이도 깊은 생각을 해본 것 같습니다.

예3]연개소문의 장기간의 독재로 인한문제들==>연개소문의 동생과 자식들의 권력다툼으로 인해 싸웠던 사실들에서 아이와 권력의 무상함에 대하여 논해 보았습니다.권력앞에 부모형제도 없는 사실에 역사속의 왕들은 왜 그런 정치를 했을까 하는 의문을 갖게 되었다고 합니다. 

                                                 [제3장-남북국시대를 들여다보면]

==>삼국이 통일된배경,

      통일신라의 불교를 발전시킨 원효대사의 얽힌 이야기들,

      발해를 세운대조영의 나라를 세우기까지의 주요 사건들,

      해상왕 장보고에대한 이야기

      통일신라에 이르러 다시 삼국으로 분열된 나라들에 이어 안타깝게 멸망한 발해의 역사

                                              [제4장-고려시대를 들여다보면]

==>고려를 세운 왕건에 얽힌 역사이야기들-이부분에서는 세인물들(왕건,궁예,견훤)의 관계      를 통한 역사를 알려줍니다.

    고려4대 임금인 광종의 이야기-왕권강화를 위해 이루었던 일들을 알려줍니다.

    최승로와 시무28조 이야기-고려를 위한 충심으로 시무28조를 왕에게 올린 자세한 내용

    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고려의 몽골에 맞서기 위한 공민왕의 개혁정치들에 이어 고려의 멸망이야기

                                 재미있는 한국사 이야기 1의 구성상 주요 특징들

<만화형식>으로 한페이지씩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게끔 간단한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궁금해요>부분에서는 일반역사이야기보다 더 심층있게 다룬 내용이 수록되어있습니다.

역사기록에 대한 이야기도 수록이 되어있어 역사적사실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답니다

<이야기로읽는역사>부분에서는 그 시대의 주요 사건에 대하여 얽힌 자세한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논술이의 쪽지시험>부분에서는 읽은내용을 재차 확인학습할수 있는 문제가 들어있습니다.

 <찾아보기>부분에서는 궁금한 부분을 다시 찾고 싶을때 쉽게 페이지를 찾을 수 있도록

자음 순으로 역사관련단어들을 나열하여 다루기 쉽게 표기가 되어 있답니다.

역사를 좋아하는 아이가 이 책을 통하여 깊이있는 역사지식을 쌓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학교에서 쉬는시간에 이책을 꼭 들고가서 읽는걸 보면 아주 기특합니다.

이참에 저도 아이와 같이 역사공부를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특히,초등학교 사회 교과서 내용을 수록하여 상식과함께 학교 공부까지 잡을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저도 어렸을때 역사를 좋아하지 않았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역사공부하면 지루함을 먼저 떠올렸는데 요즘 아이들은 이런 좋은 책들을 언제나 접할수 있으니 얼마나 행복할까 하는 생각이 먼저 떠오르더군요.아이들의 논술을 걱정하기에 앞서 뒷받침될 수 있는 좋은 책들을 자연스레 접해준다면 풍부한 상식과 함께 논술실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이 듭니다 .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꼭 읽어야하는 책!!

어린이를 위한 시크릿 - 꿈을 이루는 일곱 가지 비밀, 5학년 1학기 국어교과서 5-1(가) 수록도서
윤태익.김현태 지음, 한재홍 그림, 강성남 만화 / 살림어린이 / 2007년 12월

천방지축 래오,지누,수린,모모,호란,우주,제노 일곱아이들의 시크릿의 비밀학교에 입학하면서부터 이야기는 시작된다.일주일동안의 특별과제를 수행하면서 아이들에게 나타난 문제점들을 하나하나 짚어가며 희망을 던져주는 메신저 역할을 해주는 시크릿의 비밀수업!!

@첫째날-재능의 비밀중( 그림을 못그린다고 속상해하는 호란을 위한 시크릿의 가르침)

--사람들은 모두 지문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자기와 똑같은 지문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재능도 마찬가지다.사람마다 자기에게만 주어진 재능이 있다.

@둘째날-목표의 비밀중(마라톤대회에서 1등을 못해 속상해나는 지누를 위한 시크릿의 가르침)

--목표가 있고 없고는 차이가 크다 목표가 있는사람은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더더욱

열정을 쏟기 마련이다.그러나 목표가 없는 사람은 쉽게 포기하고 만다. 목표를 이루기 위한 열정은 목표를 이룰수 있는 열쇠이다.

@셋째날-경영의 비밀중(청소반장이라며 지시만 하며 놀고 있다 아이들에게질타를 받은 래오를 위한  시크릿의 가르침)

--남을 잘 이끌려면 그 사람들의 마음을 얻어야 한다.마음을 얻기위한 방법은 모범과포용력이다.

@넷째날-공존의 비밀중(남의 도움을 절대 받기 싫어하는 수린을 위한 시크릿의 가르침)

--인간은 혼자서는 어떤일도 할 수 없는 불완전한 존재이다. 서로 돕고 보완하면서 살아야한다. 자신의 부족한 면이 있으면 남을 통해 그 부족한 점을 채우고 반대로 남의 부족한점을 내가 채워줄수도 있는 것이다.

@다섯째날-사람사이의 비밀중 (소심대왕 모모를 위한시크릿의 가르침)

--남을 이해하고 남을 사랑하고 남을 받아들이기 위해선 먼저 자기자신을 사랑해야 한다.사랑의 첫걸음은 바로 자기자신을 사랑하는 것이다.

@여섯째날-몸의 비밀중(장애를 가진 제노를 위한 시크릿의 가르침)

--나에게 주어진 환경이 남보다 좋지 않더라도 좌절하지말자..나쁜환경을 탓하지말고 그환경을 극복하여 스스로 좋은 환경을 만들어보자.

@일곱째날-감정의 비밀중(음식을 절제못해 패션쇼를 망쳐버려 속상해하는 우주를 위한 시크릿의 가르침)

--지나친 욕심은 금물이다.욕심은 불행의 씨앗이다 적당한선에서 만족하고 욕심을 멈추자.

--부족함속에서 만족을 배울줄 아는 지혜가 필요하다.만족은 절제에서 비롯된다.

일곱째날이 지나고 비밀학교를 떠나는 날 일곱아이들은 시크릿에게 선물을 받는다.

빨,주, 노, 초, 파,남, 보의 일곱 개의 조그만 자석

긍정적이고 행복한 아름다운 꿈들을 끌어당기길 바라는 의미에서 주는 선물이다.

화려하게 빛나는 보석은 종류가 다양하며 그 나름대로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아이들 또한 아이들마다의 개성 재주 자기만의 색깔을 가지고 있다.
이 책은 무엇이든 이룰수 있는 큰 가능성을 가진 아이들에게 희망을 키워주며 좌절하지
않는 힘을 길러주는 길잡이 역활을 하는 좋은 지침서였다.

재미있게 공부하는 영어단어

6학년 영어 단어퍼즐 - 현직 교사가 영어 교과서에서 뽑은
반은경 구성, 신혜영 그림 / 재미북스(과학어린이) / 2007년 11월

수많은 영어관련책을 보아왔지만 아이가 보자마자 흥미로워하는모습은 처음 보았습니다.^^

대부분의 영어단어관련책들은 난이도높은 어려운책은 지루하다 싶을정도로 어렵게 나오고 쉬운 책들은 좀 수준이 떨어지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없지않아 있었습니다.

국어도 어휘력이 중요하듯이 영어 또한 어휘의 비중이 큽니다.

재미북스에서 발간한 영어단어퍼즐의 장점은 학년별로 다양하게 구별이 되어있어 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 단계별로 꼭 알아야할 영어단어들이 수록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1단계부터 12단계까지 다양하게 구성이 되어있다는 것이 마음에 듭니다.

각 단계별로 크로스퍼즐,  낱말잇기. 다섯고개 그림퀴즈, 쉬어가기.그리고 마지막에 정답을 확인할수 있는 부분이 나와있습니다.  

크로스퍼즐은 우리가 흔히 해왔던 국어단어 가로세로 퍼즐처럼 영어단어를 가로세로 조합하여 답을 맞추는것입니다. 단어를 무의미하게 그냥 달달달 외우는것보다는  가로세로 맞히는 스릴도 느끼면서 다 칸을 채웠을때 성취감도 맛볼수 있습니다.
3장 정도되는 크로스퍼즐은 1장에서 3장으로 가기까지 단어의 길이가 점점 늘어납니다.

낱말잇기부분에서는 국어 끝말잇기처럼 영어단어를 꼬리에꼬리를 물고 풀어나갑니다.

아는 단어를 연상시키며 단어를 푸는방법이 학습효과를 2배로 해줍니다.

다섯고개부분에서는 스무고개 게임처럼 단어를 맞힐수있게끔 다섯가지 설명이 예문으로 나와있어서 맞추는 게임입니다..아이랑 같이 해보니 먼저 맞추려고 옆에서 긴장하며 재미있게보는모습이 즐거웠습니다.

마지막으로 앞단계에서 낱말을 맞추다 노력한 부분을 달래주기 위해 그림퀴즈와 쉬어가기 코너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쉬어가기 코너에서는 숨은 그림찾듯이 영어단어에 해당되는 대상을 찾는 방법인데 숨은그림과 영어단어를 떠올리며 찾으니 금방 잊어먹지 않고 기억에 오래 남는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책의 맨끝부분에 워드마블이란 보드게임을 아이가 가장 좋아합니다.

무조건 외우는 영어단어보다 재미와흥미를 더해가며 학습하는 방법이 아이들이 지치지 않고

자연스레 2배의 효과를 올릴수 있는 좋은 방법인듯 합니다.

미지의세계로 빠지다.

포피케틀 - 미지의 세계를 찾아서 ㅣ 함께 사는 아름다운 세상 6
로버트 잉펜 지음, 신유선 옮김 / 푸른날개 / 2007년 12월

포피케틀의 작가 로버트 잉펜

이 작가의 출생지는 오스트리아 절롱이라한다.

어린이책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상”을 받았다.

포피케틀과 비슷한 아이들과 어른들을 위한 환상적인 책을 100권 넘게 쓰고 그렸다고한다.

포피케틀은 손가락 크기만한 털복숭이 페루인을 주인공으로 이야기를 펼쳐나간다.

책중간중간에 삽화가 그려져있어 읽는 사람의 상상력과 생각을 나름대로 펼쳐나갈 수 있다.

그림들이 인위적이지않은 자연스러우면서도 한폭의 그림하나하나마다 큰뜻을 담은 그림같은 느낌이 인상적이다.

사람보다 작은 아주 작은 털복숭이 페루인들..그들은 스페인사람들의습격으로 새로운보금자리로 옮기려고 한다.

보금자리를 옮기기위해 펠리컨에게 도움을 청한다.

펠리컨과 독수리새의 도움으로 우연히 얻게 되는 흙으로 빚은 주전자하나

이 주전자가 털복숭이 페루인의 새보금자리를 찾아주는 데 중요한 대상이 된다.

주전자를 배로삼아 바다를 모험하는 작은페루인들..

바다의 신 엘니뇨가 나타날까 노심초사하며 모험을 시작한다.

바다 탐험중 무시무시한 이구아나의 등장과 함께 거센파도속에서 낯선 할머니의 도움으로 위험스런 고비를 넘긴다.

마지막으로 큰고비인 거센 폭풍우를 피하기위해 일행을 하나 잃어버려 두려움에 떨던 작은 페루인들을 결정적으로 도와주는 돌고래 한 마리.

돌고래의 도움으로 육지에 다다른 작은페루인들은 소원하던 새보금자리를 찾게된다.

포피케틀은 활기있고 생동감 넘치는 이야기의 전개로 읽는이에게 즐거움을 더해준다.

작가는 마지막에 포피케틀에 대한 의문점을 제시해준다.

털복숭이 페루인들은 263년이 흐른후 어떻게 되었을까?

포피케틀은 어디에 있을까?

이렇듯 읽는이마다 다른 생각을 유도하는 질문을 던져주는부분에서도 작가의매력을 느낄 수 있다. 페루인의 모험담은 어른의 관점으로보면 우리의 굴곡있는 인생의 모습들을  말해주는듯하다. 아이들의 관점으로는 페루인들의 험난하고 힘든항해를 헤쳐나가는 모습과 작은페루인들에 대한 끝없는 상상을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큰 매력을 느낄 수 있다...

경제공부로 부자되기

경제짱 디네로 - 일하기, 벌기, 쓰기, 모으기. 디네로와 함께 진짜 부자 되기
디네로 프로젝트 팀 지음 / 이콘 / 2007년 12월

다른 교육은 열심히 다 시키지만 경제교육은 좀 부족한 면이 없지않아 있다.

사실 아이에게 돈을 쓰는법 저축하는법을 조금씩은 일러주지만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는 점이 매우 아쉬웠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 찰나에 경제짱 디네로를 만나게 되었다.

 

평범한 소년 디네로의 경제탐험이야기는 그런 부족한 면을 충족시켜주기에 충분한 책이다.

현실세계에 있던소년이 어느날 낯선 할아버지의 권유로이코노피아라는 환상적인세계로 떠나는 디네로는 이코노피아 최고의 대회인 제일의 부자를 뽑는 대회인 그랑드 빌트론에 나가게 된다.

 

한달동안 노동의 신, 소비의 신,사업의신, 투자의 신을 중심으로 참가자들의 뜨거운 경쟁에서 살아 남아야 하는 경기이다

마지막경기 투자의신에서 뛰어난 지혜로움을 발휘하여 승리를 거머쥐게되는 행운을 맛보게되는 디네로..

환상의세계로 가기전 게임시디를 무조건 사달라고 부모에게 조르다가 혼이났던 디네로는 경제탐험을 겪으며 돈에 관한 소중함과

가치를 깨닫게 된다.

 

책의 뒷면에는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투자용어들이 알기쉽게 정리가 되어잇다.

주식,투자,주식투자의 위험성,데이 트레이딩,선물거래, 옵션거래, 채권, 펀드, 벤처기업,노조,신용카드, 보험등등

아직 아이들이 금방 이해하며 쉽게 받아들일수 있는 단어들은 아니지만 경제용어에 대한 설명을

간단하게 쉽게 이해할수 있게끔 정리해 놓은 부분이 마음에 든다.

 

아이들에게도 일하기,벌기 , 쓰기, 모으기 이 네가지를 잘 할수있도록 어릴때부터 차근차근 쉬운일부터 간접적으로 이해를 시켜주는 방법을 터득하여 몸에 벤 올바른 습관으로 성인이 되어서도 실속있는 경제인이 될수 있도록 노력을 해야 겠다는 생각이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