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피케틀 - 미지의 세계를 찾아서 함께 사는 아름다운 세상 6
로버트 잉펜 지음, 신유선 옮김 / 푸른날개 / 2007년 12월
평점 :
절판


 

포피케틀의 작가 로버트 잉펜

이 작가의 출생지는 오스트리아 절롱이라한다.

어린이책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상”을 받았다.

포피케틀과 비슷한 아이들과 어른들을 위한 환상적인 책을 100권 넘게 쓰고 그렸다고한다.

포피케틀은 손가락 크기만한 털복숭이 페루인을 주인공으로 이야기를 펼쳐나간다.

책중간중간에 삽화가 그려져있어 읽는 사람의 상상력과 생각을 나름대로 펼쳐나갈 수 있다.

그림들이 인위적이지않은 자연스러우면서도 한폭의 그림하나하나마다 큰뜻을 담은 그림같은 느낌이 인상적이다.

사람보다 작은 아주 작은 털복숭이 페루인들..그들은 스페인사람들의습격으로 새로운보금자리로 옮기려고 한다.

보금자리를 옮기기위해 펠리컨에게 도움을 청한다.

펠리컨과 독수리새의 도움으로 우연히 얻게 되는 흙으로 빚은 주전자하나

이 주전자가 털복숭이 페루인의 새보금자리를 찾아주는 데 중요한 대상이 된다.

주전자를 배로삼아 바다를 모험하는 작은페루인들..

바다의 신 엘니뇨가 나타날까 노심초사하며 모험을 시작한다.

바다 탐험중 무시무시한 이구아나의 등장과 함께 거센파도속에서 낯선 할머니의 도움으로 위험스런 고비를 넘긴다.

마지막으로 큰고비인 거센 폭풍우를 피하기위해 일행을 하나 잃어버려 두려움에 떨던 작은 페루인들을 결정적으로 도와주는 돌고래 한 마리.

돌고래의 도움으로 육지에 다다른 작은페루인들은 소원하던 새보금자리를 찾게된다.

포피케틀은 활기있고 생동감 넘치는 이야기의 전개로 읽는이에게 즐거움을 더해준다.

작가는 마지막에 포피케틀에 대한 의문점을 제시해준다.

털복숭이 페루인들은 263년이 흐른후 어떻게 되었을까?

포피케틀은 어디에 있을까?

이렇듯 읽는이마다 다른 생각을 유도하는 질문을 던져주는부분에서도 작가의매력을 느낄 수 있다. 페루인의 모험담은 어른의 관점으로보면 우리의 굴곡있는 인생의 모습들을  말해주는듯하다. 아이들의 관점으로는 페루인들의 험난하고 힘든항해를 헤쳐나가는 모습과 작은페루인들에 대한 끝없는 상상을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큰 매력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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