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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직하게 살고 싶다
김지룡 지음 / 명진출판사 / 1999년 7월
평점 :
절판
1999년에 출간된 도서임에도 전혀 시대에 뒤처진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 자그마치 28년 전의 도서임에도 탄탄하다. 내심 작가의 실천적 경험이기 때문일 것이다.
그나저나 내내 이렇게 솔직하게 써도 되는가 하는 생각을 여러 번 했다. 어쩌면 이것 또한 엄청난 용기였을 터다.
남편이고, 아버지이며, 사위이고 그런 면에서 솔직하다 볼 수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용기가 대단하다.
30년이 지난 지금은 그때보다 많이 개방되었다고는 하지만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
이것에도 꼭 정답은 없지만 스스로 솔직하고, 만족한다면 되는 게 아닐까 싶다.
한편 조금은 솔직해진 나를 반추해 본다.

○ 일상이 싫어지면 문 하나만 열면 된다. 주위의 기대가 버겁게 느껴지면 이곳에 와서 망가지면 된다. 상상을 넘어서는 비일상적 공간이 그곳에서 언제나 나를 기다리고 있으니까_P106
○ “사랑은 누구를 위해 자신을 바치는 것도 아니고 상대가 자기를 위해 희생하기를 바라는 것도 아니다. 사랑이란 건 무르익기를 기다리는 것이다.”_P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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