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링 (리커버)
온다 리쿠 지음, 이지수 옮김 / 클레이하우스 / 2025년 2월
평점 :
일시품절




스프링_온다 리쿠

 

일본 장편소설이다. 꼭 순정 만화를 보는 것 같은 그런 스타일이다.

작은 딸이 대학원을 다니며 발레 학원에 다닌다. 물론 스스로 벌어 대학원도 발레도 배우니 뭐라 할 것은 없다.

발레가 체형을 바로 잡아주고, 무엇보다 배우고 싶다는 열망이 많은 것이다. 물론 온다 리쿠의 발레 소설도 그렇게 나의 손에 들어오게 되었다. 다소 책이 두껍다. 물 흘러가듯 읽고 싶었지만, 다양한 인물과 발레의 고유한 언어로 살짝 고전을 면치 못했다. 그래도 발레에 대한 디테일한 서사와 발레와 연관된 환경을 경험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그리고 작은 딸을 이해하는 작은 계기가 되었다. 생소한 발레를 접하면서 나름의 환상을 키워볼 생각이다. 새로운 경험이었다.

 

 

본다. 바라본다. 꿰뚫어 본다, 살펴본다. () 그렇게 생각하면서 머릿속으로 체크할 때였다._P12

 

클래식 발레는 꽃다발이에요.”_P47

 

클래식 발레는 기본적으로 웃는 얼굴로 춰야 하는 모양인데, 춤이 어려운 것인지 불안한 것인지 미소가 딱딱하게 굳어 있는 무용수도 이따금 본다. 그와 춤추는 파트너는 웃는 얼굴이 자연스러워서 보는 쪽도 마음 놓고 감상할 수 있다._P135

 

미시오는 하루와 춤추기 시작하자마자 코앞에서 꽃향기를 느꼈다고 한다. 어머 뭘까. 이 향기는 장미일까. ()꽃이 만발하고 그윽한 향기가 가득했다. 미려하고 관능적인, 터질듯한 꽃잎의 무게로 금방이라도 무너질 듯한 꽃 더미에 둘러싸여 있는 느낌._P187

 

이 세계는 넓어 보여도 사실은 좁다._P211

 

 

 

#스프링

#온다리쿠

#장편소설

#발레소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