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 있는 동안 꼭 해야 할 49가지
탄줘잉 엮음, 김명은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04년 12월
평점 :
품절


살아 있는 동안 꼭 해야 할 49가지_[]탄줘잉



 한동안 중국번역 도서에 매료된 적이 있다. 그 시기 출판사와 연계되어 서평단 활동을 했는데 우연히 관심사와 시기가 맞아떨어진 결과다. 또한 문화적 정서적으로 맞으니 편히 읽고 인사이트도 얻은 것 같았다. 그런데 그런 독서의 편향도 변하더니 정말 오랜만에 다시 중국번역 책을 접하니 새삼스럽다.

살아 있는 동안 꼭 해야 할 49가지는 어렵지 않다. 술술 읽힌다. 그런데 작가는 천천히 읽을 것을 권한다. 읽다 보니 무슨 말인지 알겠다. 작가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쉼과 여백의 의미와 뜻을 고려하라는 깊은 뜻이 있었다. 그러나 어쩌랴. 추천사를 쓴 도종환 시인도 단순에 읽었다는데. 그것이 우리의 내력이고 DNA인가 보다.

쉽게 읽을 수 있게 짧고 단편적으로 이야기를 이끌어 가는데 문득문득 깊은 상념에 빠지게 한다. 결코 재미로 읽기에는 뼈 때리는 내용이 있어 한참을 먹먹해진다. 또한 중간에 우리가 알고 있는 일화도 있어 반갑기도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은근슬쩍 우리에게 작가의 본심이, 인사이트를 하나씩 던진다. 그것이 중국번역 도서의 매력인 듯싶다.

 

몰두의 다른 표현은 망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만약 취미가 있다면 망각의 즐거움을 자주 느끼게 될 것입니다. 취미에 전념할 때 복잡한 세상사를 잠시라도 잊을 수 있습니다. 그 어떤 활동도 취미만큼 우리는 걱정으로부터 자유롭게 해주는 것은 없습니다._P153

 

틈이 날 때마다 건강에 힘쓰는 것입니다. 건강을 위한 투자에는 위험이 없습니다. 오로지 보답만이 있을 뿐입니다. 이렇게 좋은 투자가 세상에는 별로 없습니다._P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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