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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이킬 수 있는
문목하 지음 / 아작 / 2018년 12월
평점 :
절판
돌이킬 수 있는_문목하

SF, 판타지, 미스터리 소설을, 그것도 장편으로 오랜만에 만났다. 감기 후유증으로 고생하면서 살짝 약에 취해서 읽으니 나도 소설도 몽환적이었다. 몸 상태가 썩 좋지 않은 탓에 두 시간씩 끊어서 읽었다. 최대한 마음 편한 상태로 읽었다. 특히 이 소설은 내면의 갈등 상황을 잘 표현하며 이야기를 끌어내 간다. 표현되는 모든 것들을 머릿속을 거쳐 영상으로 송출해가며 함께 했기에 더 없이 환상적이었던 것 같다.
특히 영상으로 머리에 그리며 잔잔한 음향들을 함께 생각하고 상상하며 읽으니 더욱더 깊은 맛이 났다. 처음과 끝이 전부 하나로 이어져 있기에 처음에 언급한 것들이 나중에 서서히, 그리고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진다.
예전의 무협지와는 또 다른 매력이 있는 소설이었다. 모두 내가 느꼈던 감정과 느낌을 함께 느껴보길 권한다.
Ⓑ “정직은 신용을 지켜주지만, 거짓말은 생명을 지켜주거든.” 서형우가 윤서리에게 -P28
Ⓑ 윤서리는 고개를 끄떡였다. 반항도 항변도 하지 않았다. 적어도 이 순간은 침묵이 자신을 가장 안전하게 지켜줄 최선의 방식이라고 생각했다. -P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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