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의 고독 1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34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지음, 조구호 옮김 / 민음사 / 200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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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의 고독_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많은 사람의 찬사와 꼭 읽어보라는 말에 시작했다. 참으로 인내심을 요구하는 작품이다. 특히 문화적인 배경과 다양한 이름이 혼란스럽게 한다. 역시 단순한 것 같지만 가족사에 얽히고 얽힌 근친상간의 관계가 이건 뭐지 하는 생각이다. 1권을 넘어 2권에 중반부에 이런 생각에 확신이 들었다. ‘백년의 고독이 결국 돼지 꼬리의 자녀 출산으로 시작해서 돼지 꼬리 자녀 출산으로 끝이 난다. 과연 가족 간의 근친상간과 스스로 몰락이 고독과 무슨 연관이 있단 말인가. 특히 요즘 들어 난독증에 걸린 것 같은 내가 오히려 비이상적으로 느껴진다. 너무 쉬운 문장인데 도대체 텅 빈 머릿속을 생각하며 나의 지금을 자문해 본다. 난해하지만 단순함 속에 정말 이거 뭐지이렇게 나의 인내심을 시험해 보는 기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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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2노벨문학상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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