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찬 평전
이광호 지음, 평등하고 공정한 나라 노회찬재단 기획 / 사회평론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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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 평전_이광호

 

뜻을 세우고 오로지 한 길을 향해 나간다는 것. 노회찬 평전에 담긴 의미다. 그가 떠난 지 오 년,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많은 것을 시사한다. 또한 지금의 현실을 그가 있었다면 무엇이라 했을까? 첫 시작을 청소노동자들과 함께 시작했고, 사회에 가장 밑바닥과 억울한 사람들의 편에 서서 한편이 되어주고 함께 목소리를 내어준 사람. 그가 우리가 알고 있는 노회찬이다. 6411_BUS 연설(진보정의당 대표 수락)에서 그의 모든 것을 보여준다. 참 멋있는 사람이다. 노동조합을 이끌었던 시절에 작은 도움만으로도 큰 힘이 되었다. 특히 사회 구조적인 문제와 갑작스러운 어려움에 봉착한 사람들과 함께하며 손잡아 준 그다. 그리고 목소리를 함께 내주었다. 사실 함께한다는 것은 무엇보다도 큰 힘이고 의지가 되어준다. 노회찬 평전을 통해 몰랐던 사실을 알았고 인간적인 그가 그리워진다. 우리 사회는 많은 발자취를 남기고 갔다. 그를 통해 우리는 한 단계 앞으로 나갈 수 있었다. 한 시대를 함께해서 행복했다. 모란공원 민족민주열사 묘역에 향해 감사함을 전한다.





정치야말로 인간의 하는 일 중에서 최고의 이상을 실현할 수 있는 가장 큰 사업이다. -P103


노동자들에게 친숙한외모, 꿰맨 점퍼 패션, 말이 없지만 필요할 때는 정확하고 간결하고 쉽게 얘기해주는 사람, 무엇을 물어보더라도 대답이 막힌 적이 없는 사람, 많은 사람이 공통적으로 기억하는 노동운동가 노회찬의 모습이었다. -P147

 

인간이 인간을 부당하게 억압하고 착취하는 일을 근절시켜 모든 인간이 인간답게 사는 세상을 만드는 일_그런 사회운동, 정치운동을 펼치는 것이 바로 저의 직업입니다. -P192

 

70%의 긴장은 의지를 앞세우지 않는 직업전투원의 긴장감이기도 했다. -P300

 

정치는 국민의 마음을 얻는 일이고, 집권을 가능하게 하는 힘도 국민의 믿음에서 나온다. -P301

 

그는 또 말의 내용 못지않게 말투와 말하는 태도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이었다. 이런 요인들이 노회찬을 소통과 공감에 성공한 정치인으로 만들었다. -P346

 

책을 사람 만나듯 읽고, 사람을 책 읽듯 만나고 있습니다. -P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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