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애씨, 문제는 남자가 아니야
김윤경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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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애씨, 문제는 남자가 아니야_김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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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서 처음 겪는 혼란은 20~30대가 아닐까 생각한다. 나의 경우에는 20대에 정점을 찍었다. 아내의 말에 따르면 내가 갖기에는 조금 아쉽지만, 남에게 양보하기엔 정말 싫은 존재로 아내를 얻었다. 이제 두 딸이 성장하여 20대 중반이다. 얼마나 많은 고민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읽어보길 권해야겠다.

 

P18. 하이힐 마니아는 자신을 아름답게 가꿀 줄 아는 매력적인 여자다. (중략) 배설물 천지가 된 런던이나 파리 같은 도시에서 분뇨를 피해 걸어 다니기 위해 생겨난 것이 하이힐이다. 또한, 하이힐은 키가 작은 루이 14세의 열등감 극복용으로 이용됐다고도 한다. -하이힐의 기원과 유래

 

P32. 결혼_늦게 하자니 때를 놓칠까 봐 겁이 나고, 지금 하자니 뭔가 밑지는 듯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진퇴양난의 딜레마.

 

P53. 적어도 나로 사는 동안, 나는 행복할 것이다.

 

P67. 달콤한 밀어가 은닉하고 있는 실체는 농락에 가깝다는 것을. 그 모든 밀어가 불륜이기에 덧없다는 것을 말한다. 그렇다. 사람은 교통사고다. 그러니 유부남과 교통사고에는 그 어떤 보상도 없다. 혹독한 후유증만 남을 뿐이다.

 

P82. 잘생긴 놈, 돈 많은 놈, 성격 좋은 놈. 여자들은 이 셋을 놓고 골머리를 앓는다. 누굴 고르느냐는 순전히 개인 취향이다.

 

P174. 버티라는 충고는 처절하게 들리는 생존의 필살기이기도 하지만, 성공의 열쇠이기도 하다. 단거리 선수가 아니라 마라토너가 되라는 이야기다.

 

P198. 결혼은 미친 짓이다. 그러나 싱글은 더 미친 짓이다. 대한민국이라서 그렇다.

 

P224. 사랑이라면 가보는 거다. 몇 킬로미터로 질주하느냐는 대상마다 다르겠지만, 일단 엑셀을 밟는 거다. 그리고 달리는 거다. 사고가 날 수고, 죽을 수도 있지만 달리는 거다. 그것이 사랑이기에.

 

P258. 연애의 방점을 남자에게 찍는 것부터 경계해야 한다. 일단 스스로 행복한 여자가 돼야 한다. 남자와 상관없이 행복할 수 있는 여자 말이다. 적어도 그 상처를 극복할 수 있는 자기애를 되찾는 것. 그게 우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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