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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널로그 - 생존과 쾌락을 관장하는 놀라운 구멍, 항문 탐사기
이자벨 시몽 지음, 윤미연 옮김 / 문학동네 / 2022년 1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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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널로그_佛, 이자벨 시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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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과 쾌락을 관장하는 놀라운 구멍, 항문 탐사기]라는 “애널로그” 소제목이다. 단순한 호기심이었다. 간혹 따분하고 간혹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누구나 공평하게 있는 하나. 남녀를 구분하지 않고 평등하고 한편으로 생식력이 없다. 그러나 다소 무지함에 대해 자각하는 계기가 되었다.
19세기 비엔나 상류사회_성교육은 거의 전무하다시피 했다. 당시의 개신교 부르주아 계층에서는 무지로 인해 아이를 낳지 못하는 부부들이 꽤 많았다. 의료검진을 통해, 이들이 아이를 낳지 못한 것은 인체구조에 대해 몰이해하여 오로지 항문성교만 했기 때문임이 밝혀졌다. -P94-
사실상 상대방을 신뢰하는 것이 필요불가결한 조건이다. -P269-
항문은 미개한 기관이고 방랑하는 기관이며 너그럽고 방탕한 기관, 자유와 무상의 기관이다. -P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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