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수문장
권문현 지음 / 싱긋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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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006 전설의 수문장_권문현

 

호텔리어로 산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 호텔리어의 대선배 격이다. 한 호텔에서, 한 분야에서 평생을 일한다는 것이 다소 미련하고 진부해 보일 수 있다. 그럼에도 숙연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술술 넘어가는 책장과 아주 친한 선배의 이야기를 소중한 이야기를 듣듯, 이틀간이 참 행복했다.

 

도서정보

카테고리 분류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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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8. 산다는 것은, 부족한 한 사람이 가족들과 주변 환경의 영향으로 온전한 한 사람으로 거듭나는 일이 아닐까.

 

P48. 진심을 다하면 해결하지 못할 일이 없다고 생각한다.

 

P55. 결국 시간과 관심, 반복의 힘이 아닐까. 고객들을 반갑게 맞아주는 마음, 먼저 다가가려는 마음, 모든 것은 그 마음으로부터 비롯되는 것 같다.

 

P86. 당당한 모습을 유지하라는 말은 고객을 친절하고 따뜻하게 대하되 내적으로는 항상 모든 인간은 같다는 생각으로 스스로를 소중하게 여기라는 의미였다.(중략) 현실이 그럴지라도 마음만큼은 그 누구보다 당당하게 갖고 늘 반듯하게 떳떳한 태도로 일하려고 노력해 왔다. 겨울도 아닌데 어깨가 움츠러들려고 할 때마다 마음속 당당함의 힘으로 어깨를 한번 쭉 펴보는 거다. 후배들도 그러기를 바란다.

 

P112. 허리를 얼마나 숙였느냐가 아니라 평범하면서도 편안하게 모시는 서비스, 진심 어린 마음에서 상대방을 존중하는 서비스, 그것이 진정한 의전이라고 생각한다.

 

P182. 다른 직업으로 바꾸는 것이 아니라 또 다른 호텔에 취업할 것이라면 한 직장에서 몇 년 일해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한다. 한곳에서 몇 년 일하면 분명 얻는 것 또한, 늘어난다. 이자로 비교하자면 일하는 만큼 눈에 보이지 않는 이익 또한 복리로 불어난다. 좋은 평판을 쌓고, 선배들의 업무 노하우를 최대한 배워 내 것으로 만들어 한 단계 더 발전시켜나가면 어떨까. 당장의 월급보다도 더 많은 것을 얻어서 또 다른 기회를 붙잡을 수도 있을 것이다. 물론 기회는 생각보다 조금 일찍 찾아 놓을 수도, 늦게 찾아올 수도 있다. 아무도 모른다. , 업무가 적성에 맞지 않아 도저히 못 하겠다면 하루빨리 다른 직업을 찾아보는 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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