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 최초의 인류 김영사 모던&클래식
도널드 조핸슨 지음, 진주현 해재, 이충호 옮김 / 김영사 / 2011년 11월
평점 :
절판


                 

                             <루시>

 

   < 루시 >

 

이책은 최초의 인류화석 루시에 관한 책이다. 그리고 책에서 주구장창 나왔던 단어 "잃어버린 고리"에 관한 책이기도 하다.

 

처음 이책의 소개글을 읽었을때 "빠진고리"라는 단어가 머릿속에 제일 먼저 떠올랐다. 이책에선 "잃어버린 고리" 라고

말하고 있지만. 잃어버린 고리에 대해서 처음 알게되고 생각하게 된건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소설 "아버지들의 아버지"라는 책을

읽고난후 관심을 꽤 가지게 되었다.(내 기억으론 그책을 처음 읽었을때가 90년대 후반으로 기억된다)

 

이책에서도 나왔듯이 고인류학자와 고생물학자 고환경학자등등 지구와 인류의 역사를 연구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아직도 풀어야 하는 영원한 수수께끼이자 숙제인 빠진고리를 발견해나가고 거기에 접근해 나가는 과정들을

이책에서 볼수있었다.

 

잃어버린 고리에 대한 논쟁은 아직도 과학계와 종교계가 팽팽히 맞서고 있는 사환중에 하나이기도 하니 아마 앞으로

어떤 충격적인 그리고 신비로운 제2의 루시가 발견될까 기대되기도 한다.

 

이책을 읽어나가면서 고인류학자들이 왜 인류의 근원에 대해 이토록 집착하며 밝혀 나갈까 .. 라는 물음이 들기도 하였다.

어쩌면 인류의 근원이 무엇인지 알게된다면 보다 인간스스로가 인간을 더 잘 이해할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때문일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였다. 하긴 인간인 우리가 우리 스스로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이 너무도 많으니 말이다.

 

이책을 읽는 작업은 짜릿한 기쁨과 마지막장 581페이지 마지막까지 읽어내려가는 고통이 공존했던 책이다.

지금 적고 있는 이날짜가 늦은 서평의 날짜이긴 하지만 솔직히 말해 중반부터는 집중하여 읽을 수 없었다.

요즘 같이 공적인 일과 사적인 일이 겹겹이 둘러싸고 있는 때엔 너무도 읽기 힘든 책임은 분명하다.

 

아마도 오늘 서평을 적고난후 몇달뒤쯤 다시 난 이책의 서평을 개인적으로 한번더 정리해서 적어볼듯하다.

인류의 시작을 발견부터 세상에 공개해 입증하는 과정까지 자세하게 서술해놓은 이책은 인문서적인 동시에 과학서적이며

그리고 소설에서 맛볼수 있는 흥미로움까지 가지고 있는 굉장한 매력이 있는 책이다.

 

한번읽어보고 (아니 지금 읽은것은 훓어보았다라고 하는편이 정확한 표현이 정확한 표현인것 같다) 덮어두기엔

그 내용의 가치가 너무도 큰책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이책의 내용들을 서평에 적어놓는 다는건 어쩌면 불가능할지도 모르는 작업이다.

 

내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미 이 두꺼운 책한권이 ... 최대한 요약해 놓은 상태이기 때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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