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T 세대가 온다 - 잡아먹을 것인가, 잡아먹힐 것인가
송진주 지음 / 마인드셋 / 2023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날이 갈수록 챗GPT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제는 반드시 시작하지 않으면 안 될 것만 같은 느낌이 든다. 좀 더 깊이 공부하여 챗GPT를 제대로 활용해 보고 싶은 마음에 이 책을 읽어보게 되었다.


저자는 12년 차 영어 강사로 어렸을 때부터 뉴테크(신기술)에 관심이 많아 챗GPT가 핫해지기 전 초창기부터 사용하고 있었다. 최근 주변에서 챗GPT에 대해 알려달라는 요청이 쇄도하여 사용법에 대한 강의를 몇 번 하게 됐고, 폭발적인 관심과 반응을 받았다. 이것은 책 집필 권유로 이어졌고 이미 예정이 되어 있던 듯 자연스레 책을 쓰게 됐다.


이 책은 총 5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Part1. GPT 세대의 서막 : 지금 당장 챗GPT를 써야 하는 이유

Part2. 업무 스트레스 그만, 나도 이제 일잘러 : 영어 메일 쓰기, 웹사이트 요약, 아이디어 창출, 마케팅, 취업 준비 등

Part3. 온라인 N잡러 : 인공지능 글쓰기(블로그 포스팅, 전자책 쓰기 등), 인공지능 이미지, 동영상, 음악 등

Part4. 갓생 사는 법 : 신체 건강 관리, 마음 챙김, 여행, 요리, 재정관리, 의료 상담, 영어 공부 등

Part5. 챗GPT의 미래 : 챗GPT 존재의 이유, 경계해야 할 부분, 챗GPT가 불러온 변화


제목에서부터 심상치 않다. 저자는 GPT 세대가 온다고 말한다. 마치 '90년생이 온다, 00년생이 온다'의 느낌처럼 다가온다. 저자는 검색의 시대에서 채팅의 시대로 접어들었다고 말하며 세상이 이제 더 이상 나이로 구분하는 것이 아니라, 챗GPT를 활용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로 나뉠 것이라고 말한다.



프롬프트란(Prompt) : 챗GPT에게 뭔가를 요구하는 명령어를 말하는데, 챗GPT와의 채팅에 앞서 프롬프트의 중요성은 알고 있었지만, 어떤 식으로 프롬프트를 적어야 할지 이 책에서 좀 더 구체적으로 다루어주고 있어서 좋았다.



저자는 말하는 효과적인 프롬프트 작성 TIP은 다음과 같다.

1) 명확하고 구체적으로, 불필요한 말은 빼고 질문하기

2) 주제가 달라질 땐 new 챗을 생성하기

3) 적절한 예시 제공하기

4) 원하는 답변이 나올 때까지 후속 질문을 하여 대화 주도하기

5) 챗GPT 학습을 위해 대화 내용 추적 & 확인하기



또한 저자는 번역 서비스를 사용하여 우리말을 영어로 번역한 후 명령어를 입력하면 좀 더 정확한 답변을 얻을 수 있다고 말한다. 혹은 크롬 확장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자동 번역해 주는 '프롬프트 지니'를 활용하면 좋다.



가장 관심 있던 주제는 chapter3.부분이었는데, 온라인 N잡러로 더욱 유용하다는 사실은 알았지만 정확히 어떻게 활용하면 되는지 감이 잘 잡히지 않았는데, 프롬프트 사용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주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 원하는 바를 상세하게 적어야 좀 더 정확한 답변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또한 살아가면서 실질적으로 정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은 부분은 chapter4.의 부분이었는데, 이 파트를 읽으면서 네이버 지식in이 떠올랐다. 예전에는 궁금한 부분이 있으면 지식in에 글을 올리고, 전문가의 답변을 받곤 했다. 한 번쯤 지식in에 질문을 올리거나, 다른 이가 질문한 지식in의 글을 참고하여 읽어본 경험이 있을 것 같다. 그런데, 이제 앞으로는 이러한 도움도 챗GPT를 통해 충분히 받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더 이상 내공을 걸고, 누군가의 답변을 기다리지 않아도 질문하는 즉시 답변을 받을 수 있는 세상이 되었다. 그렇지만 한 편으로는 저자가 우려하는 것처럼 훗날 '챗키코모리'가 되는 건 아닌지 하는 걱정도 되었다. 직장 내 고충이라 함은 적어도 직접 그 직장 생활을 해본 선배나, 혹은 동기들 아니면 주변의 인생 선배에게 털어놓고, 조언을 구하기도 하는데, 이마저도 챗GPT가 모든 것을 해결해 줄 앞으로의 미래를 떠올려 보자면 약간은 씁쓸한 마음도 든다. 마치 연애를 글로 배웠어요..처럼..


그러나, 또 다른 문제점은 챗GPT가 대답하는 모든 답변이 결코 정답이라고 할 수는 없다는 것이다. 정답에 가까운 답변을 주지만 100% 신뢰할 수 있는 정확도는 아니기 때문에 제공받은 정보를 바탕으로 사실 여부를 확인을 하여 선별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전에 읽었던 책을 통해 챗GPT란 무엇인지, 어떻게 사용하는 것인지에 대해 어느 정도 익혔다면, 이 책을 통해서는 필요한 주제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얻기 위해 어떻게 프롬프트를 작성해야 하는지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었고, 챗GPT의 문제점과 앞으로 나타나게 될 변화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좋았다. 더 늦기 전에 정말 필자도 하루빨리 챗GPT를 시작해야겠다고 마음먹어본다.


이 책은 처음 챗GPT를 접하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챗GPT를 사용하는 방법과 구체적으로 어떤 상황에서 이것을 활용할 수 있는지 확인해볼 수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뉴스에서 절대 말하지 않는 K-부동산 팩트체크 - 부동산의 신 표영호가 작정하고 공개하는 부의 대역전술
표영호 지음 / 21세기북스 / 2023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부동산 관련 공부를 하고 싶다면, 조금만 검색을 해보아도 수많은 정보들이 쏟아지는 세상이다. 그런데, 그중에서도 정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정확한 정보를 찾는 것에는 어려움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공부를 통해 올바른 시각을 가질 수 있는 힘을 키워야 한다. 이 책이 이러한 나의 갈증을 해소시켜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에 읽어보게 되었다. 저자는 경제 유튜브 채널 <표영호TV> 을 운영하고 있는 부동산 전문가로, '국민통합협력협의회'를 이끌고 있으며, 대한민국 대표 기업인 및 전문직 종사자들과 소통하는 단체 '한국미래가치포럼'과 CEO 커뮤니티 '굿마이크 LSA'를 설립하여 운영하고 있다. 연세대 언론홍보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지은 책으로는 <인생이 언제는 답이 있었나요>, <사이>, <소통으로 성공을 디자인하라> 등이 있다.


이 책은 총 4part로 구성되어 있다.

PART1. 부동산 버블 시대의 생존 게임

PART2. 하락장에서 살아남는 법

PART3. 기회를 만드는 기적의 부동산 투자 원칙

PART4. 부동산 시장은 앞으로 어떻게 될까?


내 집 마련을 위해 최근 부동산 공부를 시작했다. 어떤 마음가짐과 자세로 부동산 투자에 임해야 할지 대략적인 틀은 잡혔고, 부동산 기초 지식을 쌓았다는 생각은 들었지만 정작 중요한 것은 현재 부동산의 흐름을 읽을 줄 몰랐다. 지금이 매수 타이밍인지, 앞으로 부동산 불황기가 얼마나 지속될 것인지가 가장 궁금했는데, 정작 앞으로 향후 부동산을 어떻게 바라봐야 할지 감이 잡히지 않았다. 그렇기에 이런 궁금증을 해소하는데 이 책이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읽어보게 되었는데, 책을 덮으면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어 마음이 개운하다.



저자는 정확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부동산 시장을 보는 방법, 향후 부동산을 바라보는 시각을 키우길 바라는 마음으로 부동산 시장을 쉽게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이 책을 집필했다고 한다. 2023년의 부동산 현황은, 2008년 리먼 사태 이후 14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집값이 떨어졌다. 저자가 말하는 소위 빚 부담에 취약한 20,30대에 포함되는 필자는, 이러한 부동산 불황기에 대한 경험이 없다. 최저금리에만 익숙해져서 지금의 사태가 당황스럽고 어떻게 극복해나가야 할지 눈앞이 깜깜하기만 하다. 그렇기에 저자는 '부동산 버블의 위험성'을 강조하면서 이 시기에 투자를 할 때 주의해야 할 점 및 버블을 피하며 투자하는 방법에 대해 기술하고 있다. 창피하지만 필자 또한 어떻게든 내 집 마련을 위해 영끌을 해서라도 집을 사야겠다고 마음먹었던 사람 중 한 명이다. 그런데, 과거와 비교하여 정확한 데이터가 말해주는 현실과 일본의 상황을 빗대어 접하여 보니, 생각을 달리하게 되었다.



저자는 말한다. '대출로 얻은 주택, 그 집으로 인해서 당신이 고통스럽다면 그것은 집이 아니라 짐이라고' (210page)



결론적으로 저자는 고금리가 유지되는 한 부동산 집값은 크게 V자로 반등되기는 어렵고, 향후 몇 년간은 L자 형태로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그렇기에 지금은 다시 올 활황기를 대비하기 위해 공부하면서 금융 체력을 키우며 잠시 숨을 고를 시기라고 말한다.



저자는 부동산 투자에 성공하려면 정보가 필수이고, 그다음으로 결정할 수 있는 용기가 따라주어야 한다고 말하는데, 그러한 올바른 정보를 얻기 위해 내가 성장할 수 있도록 자극을 주는 준거집단도 필요하다고 말한다. 누구를 만나느냐가 인생을 결정한다는 것이다. 또한 미래를 위해 부동산 투자에 꾸준히 관심을 갖고 본인의 자산규모에 맞는 집을 구매하라고 말한다.


모든 재화의 고점은 그 재화에 관심 없던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시장에 뛰어드는 때라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 주식에 관심 없던 사람들마저 주식 시장에 뛰어들면 그때가 고점이라고 본다.

그러므로 '영끌'을 했던 2030 세대가 부동산에 투자를 할 때 우리는 고점이라는 인식을 반드시 가졌어야 했다.

어떤 재화의 가격이든 끝없이 오를 수만은 없는 것이다.(175page)


경제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부동산 전문가가 데이터 자료를 기반으로 알려주는 현재 부동산 시장을 이해하고, 향후 내다보는 부동산 전망에 대한 시각이 필요한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이번 생에 건물주 한번 돼보고 죽을랍니다 - 월급만으론 답이 없던 평범한 가장의 부동산 분투기
노동환(가붕개) 지음 / 알키 / 2023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네이버 부동산 카페에서 유명한 '가붕개'님이 책을 집필했다는 소식에 문득 그의 부동산 투자에 관한 스토리가 궁금하여 이 책을 읽어보게 되었다. 가장 내 마음을 움직였던 점은, 그가 평범한 월급쟁이 소시민으로 도전을 했다는 점이다.


저자는 의료기기 회사에 다니는 평범한 영업사원이자 한 집안의 가장인데, 부동산이 유일한 길이라 판단하고 본격적으로 부동산 투자에 뛰어들었다. 배달 알바와 부업을 뛰며 마련한 돈으로 공격적으로 투자해 부동산 폭등기에 집 한 채 값만 6억 원이 뛰는 성과를 얻기도 하고, 금리 인상기에 고생도 하며 '건물주'라는 꿈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가재붕어개구리=가붕개'라는 닉네임으로 네이버카페 '부동산 스터디'에 다양한 투자 경험을 공유하고 있다.


이 책은 총 3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 유일한 부의 사다리 부동산.

2부. N잡으로 버티는 영끌러의 '존버'이야기

3부. 성공부터 후회까지, 영끌러의 자아성찰


저자는 평범한 소시민의 작은 이야기를 통해 실제로 무언가 행동을 해본 사람의 경험담이 누군가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을거라는 생각으로 이 책을 집필하게 되었다. 저자의 투자 성공담 및 실패와 후회에 대해서도 가감 없이 고백하고 있는데, 이 책을 통해 저자의 부동산 투자에 대한 마인드와 가치관을 들여다볼 수 있었다.



저자는 '실거주 한 채는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값어치가 있다.'라고 말하며 일단 '내 집 한 채'로 스타트를 끊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말한다. 든든한 집 한 채가 없으면 항상 마음 한 켠에 불안감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필자 또한 청약 당첨을 위해 실거주를 앞두고 있는 한 소시민으로서 이러한 저자의 이야기를 깊이 새겨 들었다.



이 책에서 저자의 부동산 투자에 대한 마인드과 가치관을 엿볼 수 있었는데, 누구보다 본업을 가장 우선으로 하면서 부업도 열심히 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본업에 대해 그는, '현재 나에게 주어진 일을 열심히 하는게 중요하다. 그것이 삶의 태도이다'라고 말하는데, 이미 부동산 투자를 통해 많은 수억을 얻고 있지만, 본업을 게을리하는 부자는 없다며 본래의 업에도 충실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필자 또한 부수입으로 블로그 마케팅에 대한 방법도 많은 고민을 했었는데, 중요한 건 가만히 있지 않고 움직이면 어떻게든 수입이 는다는 저자의 말이 인상적이었다. 방법은 알지만 항상 실천이 어려운 법인데, 저자의 글이 내게 좋은 동기부여가 되었다.



또한 개인적으로 부동산과 관련되어 이 책을 읽으며 새롭게 알게 된 점은, 은행에서 담보대출을 받을 때도, 지점마다 한도, 프로모션이 다르기 때문에 여러 지점을 발품 팔 듯 비교해 보아야한다는 점이었다. 또한 수익형 부동산에 대해서도 관심이 많았는데, 금리의 영향을 많이 받고, 아파트 거래보다는 수월하지 않아서 생각보다 손이 많이 간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또한 요즘 신축빌라 전세 사기 문제로 말이 많은데, 저자 또한 불확실한 신축 빌라보다는 구축 빌라가 훨씬 안정적인 투자라고 말한다. 매매와 전세 이력을 확인할 수 있고, 구축이기 때문에 미래 프리미엄을 누려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서울 인구의 대략 절반은 자가에 살지 못하고 있다고 말하는데, 많은 사람들이 집을 사지 못하는 이유는 모두가 살기 원하는 좋은 지역, 좋은 아파트를 기준으로 삼기 때문이라는 말을 들으며 나또한 뜨끔했던 것 같다. 필자는 우선 실거주를 위한 내 집 마련 한 채부터 시작해보려고 한다. 저자의 글을 읽으면서 그의 투자에 임하는 가치관과 마인드를 들여다볼 수 있어서 좋았다. 나에게 좋은 동기부여가 되었기 때문이다. 저자는 본인을 흙수저라고 표현하기 보다는 '멘털 금수저'라고 표현하고 싶다고 말하는데, 그의 좋은 멘털을 본받아 나도 마음 먹고 노력하면 언젠가는 이뤄진다는 생각으로 임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내일을 바꾸는 인생 공부 - 내 안의 깊은 난제를 털어낼 지성인 50인의 위로
신진상 지음 / 미디어숲 / 2023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많은 저자들이 고전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고전의 중요성은 항상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는 것을 알지만, 사실 쉽게 손이 가지 않는 것이 사실이다. 그럴 때 누군가 고전을 읽고 느낀 부분을 정리해 준다면 참 좋을 것이다. 필자는 사실 그런 마음으로 이 책을 접하게 되었다. 저자가 고전을 읽으면서 그 속에서 인생 공부에 대한 답을 찾았다고 말하니, 이 책을 읽으면서 여러 고전 작품들을 간접적으로나마 만나볼 수 있고, 고전을 통한 저자의 해석이 궁금하여 기대감을 갖고 읽어보게 되었다.


저자는 신문사와 잡지사에서 기자 생활을 했다. 2004년 신문기자를 그만둔 뒤 논술 강사로 데뷔한 후 지금까지 매년 1,000여 권의 책을 읽은 다독가이다. <논어>를 비롯해 <도덕경>과 <장자> 같은 고전은 10여 차례 완독하고 문학에도 관심이 많아 서양의 근대 문학의 거의 모든 작품을 섭렵했다. 대표 저서로는 <미래의 부를 위한 투자 공부> 등이 있다.


이 책은 총 7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저자는 고전에서 답을 찾아 성공하기 위해 해야 할 7가지 법칙을 나누어 각 파트 별로 구분하여 제시하고 있다.


1장. 가치관

2장. 갈등

3장. 공부

4장. 습관

5장. 목표

6장. 사랑

7장. 자아실현


저자는 고전은 삶의 지혜를 밝혀주는 등불 같은 존재라고 말한다. 그렇기 때문에 인생을 살아가며 마주하는 수많은 문제들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해 고전을 읽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1장과 7장을 읽으면서 가장 와닿았고 인상 깊었다. 먼저 1장에서 저자는 인생의 가치관에 대해 이야기하는데, 최근 필자는 '어떤 가치관을 갖고 살아야 행복할까?'라는 막연한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1장을 읽으면서 그에 대한 해답을 찾을 수 있었다. 3장에서는 고전 독서를 통해 비판적, 창의적인 독서를 해야 하고, 독해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새로운 지식이 많이 포함된 균형 잡힌 독서를 해야 한다고 말한다. 또한 4장에서 고전을 읽으면 좋은 질문하는 습관을 키울 수 있다고 말하며 나에게 스스로 질문하는 습관을 통해 나의 삶을 되돌아보라고 말한다. 7장에서 자아실현을 위해 꼭 실천해야 할 좋은 습관 4가지는 덕, 공부, 의로움, 교정이라고 말하며, 눈앞의 작은 이익에 마음이 흔들릴 때는 <논어>를 비롯한 고전을 읽으며 자신을 다잡아가라고 말한다.


삶은 외롭고 슬픕니다. 그러나 나의 노력으로 그 삶은 즐거움과 소통으로 서서히 바뀌어나갈 수 있습니다.

세상에 맞서 나의 자존감을 높이세요. 그리고 타인과 공존하는 삶을 살도록 노력하세요.

감사하는 마음은 이를 가능하게 만드는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249page)


이 책은 동양, 서양 고전의 내용 일부를 발췌하여 제시한 다음, 현대 사회에 알맞게 재해석하고 저자의 생각을 함께 덧붙이고 있다. 또한 저자가 꼭 읽어 보기를 권하며 추천하는 고전 작품들이 몇 권 등장하는데, 그중에서도 필자에게 가장 와닿았고 꼭 읽어봐야겠다고 마음먹었던 작품은 <죽음의 수용소>라는 책이다. 저자는 삶이 고통스럽고 인생의 의미를 발견하기 힘들 때 빅터 프랭클이 쓴 이 책을 읽어보라고 말한다. 인생은 비교의 기준이 어디에 있느냐에 따라 행복과 불행이 결정된다는 말이 크게 와닿았기 때문이다.


저자는 고전을 옆에 두고 고민이 생길 때마다 고전에서 답을 찾는 습관을 들이면 고민이 하나씩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인생의 방향을 결정하는데 현재 고민되는 부분이 있다면, 이 책이 그 실마리를 찾는 데 도움이 되어줄 것이라 생각된다.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챗GPT & AI 활용법 - 일상에서 업무까지 누구나 정보와 디자인 작업물을 얻다! AI 팀워크를 위한 내 옆에 AI
앤미디어 지음 / 성안당 / 2023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최근 챗GPT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제 챗GPT를 잘 활용해야 살아남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챗GPT에 관심도가 높은 만큼 관련된 책들도 많이 쏟아지고 있는 것 같다. 그중에서도 아직 챗GPT를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정확히 활용법을 잘 몰랐던 필자에게는 이런 책이 필요했다.


저자는 IT 실무 그래픽 및 미디어, 디자인 관련 단행본, 미술 DIY 편집 디자인, IT 교육 교재, 차별화된 전문 단행본 기획서 기획 & 디자인, 정보 및 음악, 환경 외 검정 교과서 편집 디자인, 월간 e-브로슈어, 리플렛 디자인, 편집 디자인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저서로는 <줌&영상편집>, <구글 클래스룸 수업>, <직장인 구글 실무> 등이 있다.


이 책은 총 4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Part1. 챗 GPT 설치방법, 정확한 답변을 얻기 위한 질문 방법, 기본적인 챗 GPT 사용방법 등을 소개하고 있다.

Part2. 원하는 정보를 얻기 위해 기능을 업그레이드하여 활용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Part3. AI 기능을 활용하여 이미지 작업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Part4. AI 기능을 활용하여 숏폼부터 유튜브 영상 제작하는 방법 등을 소개하고 있다.


먼저 챗GPT의 정의를 살펴보면 챗GPT는 OpenAI가 개발한 대화형 인공지능 모델 중 하나로 'Generative pre-trained transformer'의 약자이다. transformer라는 딥러닝아키텍처를 사용하여 자연스러운 언어를 생성할 수 있으며, 상대방의 질문을 이해하고 답변할 수 있는 탁월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저자는 챗GPT를 활용하기 위해 높은 호환성, 성능 및 보안 기능을 제공하는 1) 구글 크롬 2) 마이크로소프트 에지 3) 애플 사파리 웹 브라우저를 추천하고 있습니다. 챗GPT와 대화하기 위해서는 인터넷에 연결된 기기와 브라우저만 있으면 되고, 스마트폰에서 웹브라우저나 사파리 앱으로 접속하여 이용할 수 있다.



이 책은 챗GPT에 대해 아무런 정보가 없는 초보자가 처음 챗GPT를 접하여 시작해 보고 싶을 때 책을 보면서 따라 할 매뉴얼로 적합하다. 실제로 이 책을 활용하여 직접 구글 사이트에서 인공지능 챗봇과 대화를 시도해보았는데 방법이 너무 간단했고, 생각보다 너무 똑똑하고 상세한 답변이 출력되어 깜짝 놀랐다.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챗GPT를 활용하여 영어 번역을 하는 부분이었다. 그동안, 번역기를 돌려서 번역을 했지만 항상 2% 아쉬움이 많이 남았었다. 그런데 챗GPT가 가장 잘하는 기능 중 하나가 영문 번역이라고 한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프롬프트 지니'를 활용하면 한글로 질문한 문장을 영문으로 번역하여 답변을 얻을 수 있고, 한글로 다시 답변을 표시해 준다고 한다. 또 가장 놀라웠던 부분 중 하나는, 유튜브 영상에서 강의자 음성을 챗GPT가 텍스트로 문서화하여 정리하는 것이었다. 긴 영상을 직접 다 보지 않아도 내용을 요약하여 파악할 수 있다는 사실이 놀라웠다. 요즘처럼 숏츠, 정보 요약을 원하는 사회에서 유용하게 자주 활용할 수 있을 내용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지만 이 정도로 놀라기엔 이르다. PART3에서는 ai를 활용하여 이미지를 제작하는 방법을 배워볼 수 있다. 머릿속으로만 가지고 있던, 내가 원하던 이미지 사진을 만들어볼 수 있다는 사실이 신기하고도 놀라웠다. 그중에서도 필자가 가장 활용해 보고 싶었던 부분은, 브랜드 작업을 도와주는 'AIPRM for ChatGPT' 프로그램이었다. 이 책을 활용하여 나만의 브랜드 이미지를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초보자 누구라도 책을 활용하여 따라 할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하면서도, 이제 앞으로 더 발전하게 될 인공지능과 함께하는 세상에서 뒤처지지 않도록 꾸준히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초보자가 처음 챗GPT를 시작해 보고 싶을 때 책을 보면서 따라 할 매뉴얼로 적합하다. 이 책을 통해 챗GPT와 AI를 이용하여 이모티콘 제작 및 로고 명함, 브랜드 디자인도 만들어볼 수 있다. 사진 자료를 활용하여 독자의 이해를 돕고 있어서 직접 보면서 따라 하기 편한 것이 이 책의 장점이다.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