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1인기업 프로젝트 - 100세 인생을 준비하는 한 남자의 이야기
이경상 지음 / 라온북 / 2012년 8월
평점 :
품절


앞으로 인간의 수명은 100세를 육박할것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듣곤 한다.

벌써 그것을 마케팅 수단으로 이용한 보험상품등이 등장해서 판매되고 있는등 수명 100세 시대는 결코 먼 이야기가 아니다.

문제는 이 시간을 어떻게 보내냐느가 사람들의 새로운 고민꺼리이다. 

물론 노년을 안정적인 수입원을 확보한 후 편안하게 여생을 지내는것도 중요하지만 그 긴시간을 할일없이 그냥 보낸다는 것은 어떻게 보면 또 다른 고통일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100세 시대를 대비한 자신만의 평생일꺼리를 찾는것도 중요한 문제인거 같다.

이 책은 1인기업가로써 성공한 저자의 이야기를 통해서 현실과 타협하고 점점 편하고 쉬운길만 택하려는 사람들에게 따끔한 충고를 들을수 있는 책이다. 중요한 것은 바로 따끔한 충고란 것이다.

이 책의 저자는 어떤 전문 분야의 학자나 기자도 아니고 화려한 CEO 경력을 가진 경영가도 아니다.

그러나 자신의 꿈을 위해 누구나 쉽게 극복할수 없는 어려운 상황을 이겨낸 대표적인 자수성가형 성공자라고 표현할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저자자 들려주는 말 한마디 한마디는 현실적으로 가슴에 더 와닿고 좀 더 생생하게 들렸는지도 모르겠다.

사실 이 저자의 표현 방법이 다른 책들처럼 책을 읽는 사람들의 공감과 이해를 바라는 느낌으로 책을 썼다면 이 책은 다소 직설적인 느낌이 없지 않아 있긴 있었다.

책을 출간한 출판사에서도 그 부분이 걱정이 조금은 되었던거 같다.

하지만 모든 책들이 똑같은 표현방법을 쓸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맛있는 요리도 다양하듯 책도 표현방법이나 저자의 화법자체도 다양해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이 책을 읽는 내내 저자의 이런 강한 표현들이 기분나쁘거나 이질감을 느끼기 보다는 아주 오랜만에 누군가로부터 따끔하게 혼나는 느낌(?)을 가졌던것도 사실이다.

자기 계발서를 읽는 목적이 자기 반성과 함께 행동개선이나 실천으로 하기 때문에 이런 종류의 책들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다만 그 정도의 자기 주장을 누군가에게 펼칠 정도의 성과와 자격이 있는 사람인지는 책을 읽는 독자들이 판달할 문제이긴 하다.

내가 이 책의 저자를 인정하는 부분도 정말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이렇게 할 수 있었을까?란 어려운 시기를 극복해낸 것만으로 충분히 그 사람의 이야기를 귀담아 들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기업가의 이야기 보다는 한 사람의 치열했던 성공기가 담겨진 이 책은 스스로 나태해지거나 게을러졌다고 느낄때 한번 읽어 보면 스스로에게 좋은 자극제가 될만한 책인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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