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1분 사용법 - '아침 1분'을 지배하는 사람이 인생을 지배한다!
고토 하야토 지음, 길주희 옮김 / 좋은책만들기 / 2012년 7월
평점 :
절판


나이를 조금씩 들수록 돈보다 중요한것이 바로 시간이란 생각을 많이 하고 있다.

매일 공평하게 24시간이란 시간이 공짜로 주어지지만 이 시간을 정말 후회없이 알차게 보낸다는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이번에 읽은 책은 소중한 시간속에서 우리가 놓치고 있는 "1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하고 특히 그 "1분"이라는 시간을 아침에 효율적으로 사용할수 있도록 알려주는 시간관리에 관한 책이다.

먼저 시간을 침대위에서 1분,아침식사 중 1분,아침샤워 중 1분, 출근길 전철안에서 1분,일을 시작하기전 1분 이렇게 다섯 종류로 나누어 우리가 1분이라는 시간을 제대로 사용할수 있도록 알려준다.

책속에 나오는 1분이라는 시간은 절대 짧은 시간이 아니면 그냥 가볍게 쓸모없이 써버리는 시간이 아니었다.

특히 하루의 시작을 알리는 아침 시간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서 나머지 하루에 시간도 달라질수 있기 때문이다.예를들어 잠자리에서 1분 사용법중에서 "오늘 하루 성공을 상상하기"에서 말하듯이 쉽게 일어나지 못하고 침대속에서 뒹글거리는 몇분의 시간도 그냥 보내는 것이 아니라 오늘 자신의 업무나 목표중에서 반드시 성공해야할 것이 있다면 마치 그것이 성공된것처럼 미리 상상하는것이 일의 성공확률에도 직접적인 영향이 있다고 한다.

저자가 말하는 것들을 1분이라는 짧은 시간에 모두 실천할수는 없다.

아침에 투자하는 이 1분이라는 시간이 오늘 하루 24시간을 제대로 사용하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것들임에는 틀림없다.

눈앞의 1분이라는 시간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수 없다면 나머지 시간도 우리가 시간의 주인이 될수없다는 저자의 생각에는 공감이 가는 부분이기도 하다.

1분의 소중함을 몰라서는 절대 나머지 시간도 소중하게 사용할리가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책을 읽으면서 아쉬웠던 점은 눈앞에 있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끔은 조금씩 길게 호흡을 가지고 지켜봐야할 일도 분명히 있다는 사실이다.

1분.1분.1분 이렇게 나뉘고 끊어지는 일도 있지만 조금은 긴 호흡으로 지켜봐야 할때도 있다는것이 내 생각이다.

아침 1분 사용법이란 제목에서 먼가 다른 시간관리법을 기대하고 본 책이긴 하나 특별하게 새로운 깨달음은 얻지 못해 아쉬운 책이다.

다만 작은 시간도 소중하게 사용해야만 나머지 시간도 우리에게 좋은 결과를 줄수 있음을 다시 생각시켜준 책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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