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 아워 바디 (4-Hour BODY)
티모시 페리스 지음, 강주헌 옮김 / 갤리온 / 2012년 5월
평점 :
절판


요즘 대부분의 사람들이 다이어트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다.그리고 여름을 앞둔 지금 같은 시기엔 조금 더 체중감량에 신경을 쓰는거 같다. 그러나 쉽게 다이어트에 성공하지 못하고 또 체중감량에 성공하더라도 건강한 몸상태를 유지하면서 오랫동안 유지하는 것이 쉽지 않은것 또한 사실이다.

이번에 읽은 책은 자기 몸을 실험삼아 무수히 많은 테스트를 거친 후 올림픽 메달리스트,보디빌더,의사들을 직접 인터뷰하고 취해해서 만든 방법을 실제로 여러 사람들에게 적용시켜 효과를 거둔,하지만 기존에 나와있는 내용과는 조금 다른 휘트니스 책이다.

예를들면 운동하지 않고 식이 요법만으로 한 달에 10kg 빼기,세 달동안 총 6시간 운동으로 45kg 빼기,3주만에 남부럽지 않은 식스팩 만들기,하루에 두시간만 자고도 가뿐하게 생활하는 법,열흘 만에 1km 이상 장거리 수영하기 등등 제목만 우선 들어서는 쉽게 믿겨지지 않고 정말 가능할까란 의문이 드는 것들이 많았다.

그러나 책을 읽어보면 정말 그렇게 프로그램대로 실행을 하고 그 기간동안 목표치를 이룬 사람들의 실제 이야기들이 나오고 그 사람들의 몸이 점점 변해가는 사진도 같이 실려 있어서 나도 왠지 그렇게 할수 있을거 같다는 자신감을 갖게 해준다.

자세한 운동 자세 및 운동 방법뿐 아니라 칼로리 조절,식이요법,근육 조직등 여러 부분.다이어트나 트레이닝 부분에 관해서 상당이 넓고 구체적인 정보들을 들려준다.

다만 서양인이 만들고 서양인이 직접 실행 한 뒤 효과를 얻은 책이므로 우리같은 동양인이 할수 있는 것과는 다소 차이가 날수 있고 특히 식이요법과 관련해서는 우리가 쉽게 구할수 없는 생소한 야채나 식품들이 많기 때문에 그 부분에서는 다 직접 따라 해볼수 없어 아쉽기는 했다.

하지만 어느 정도 체중감량에 대한 의지가 있고 구체적인 체중감량 목표가 있는 상태라면 책에 나오는 내용 중에서 자기에게 필요한 부분만 뽑아서 그대로 실천해본다면 혼자 막연하게 방법을 모른채 운동하는 것보다는 더 효과가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이 책의 저자는 생존 가능성이 10%로 안되는 미숙아로 태어나 대학시험이나 외국어 배우기,무술등 짧은 시간을 투자해서 많을 것들을 이루어낸 사람이다.책에 나오는 운동법들도 다소 시간대비해서는 효과가 큰 것들이 대부분이다.

모든 사람들이 다 저자와 같고 책에 나오는 사람과 같을 수도 없으니깐 조금 더 시간이 걸리더라고 자신에게 맞는 올바른 방법으로 운동하고 관리하는 것이 좋을 듯 하다.

"어리석게 행동하지 마라.급하게 생각하지 마라.그럼 우리 모두가 불행해진다.이 책에 소개하는 방법을 시도하기 전에 먼저 의사와 상의하기를 바란다."

책 목차 뒤에 나오는 저자의 당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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