받아들임 - 자책과 후회 없이 나를 사랑하는 법
타라 브랙 지음, 김선주.김정호 옮김 / 불광출판사 / 2012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평소에 자기 계발서와 실용서를 자주 읽는 편인 나는 나 자신이 아직 많이 부족하고 개선 해야할 단점들이 많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 이유는 지금 내가 받아들인 그 동안 살오온 결과가 그다지 만족스럽지 못하고 앞으로 다가올 미래는 스스로 실패했다고 느끼기 보다는 성공했다는 성과를 이루고 싶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의 가진 장점 보다는 단점에 너무 초점을 맞추고 개선하는 데만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이다.

그러나 이 책은 그렇게 살아가는 것이 과연 제대로 사는 것이고 정답일까란 의문을 처음 가지게 만들어 준 책이다.

앞만 보고 살면서 항상 반성과 후회 그리고 다짐으로 하루를 살아가는 나에게 지금 현재 내가 가지고 있는 것들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그것을 있는 그대로 한번 받아들여 보면 어떨까 하고 내게 제안을 해줬다.

미국의 임상심리학 박사이자 불교명상가인 저자는 불교의 기초를 두고 자신이 상담한 사례들을 바탕으로 사람들이 살아가면서 언제든지 겪을수 있는 상황속에서 느끼는 불안과 두려움을 떨쳐내고 치유하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다.

지금까지 읽었던 자기계발서는 어떤 문제에 대한 원인이 자기 자신이고 그것에 대한 해결책은 자기가 변화 하고 개선해야만 가능하다고 말했었다.

반대로 이 책은 실수나 실패를 두려워 하고 자책하면서 자기 자신을 감정적으로 학대하기 보다는 충분히 일어날수 있는 자연스러운 과정으로써 그것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자연스럽게 생각하라고 이야기 하고 있다.

굳이 자신을 자책하지 말고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정작 본인은 행복하지 않지만 남들로부터 이상적인 삶에 대한 평가를 듣기 위해서 먼 미래의 성공을 쫓고 자신이 지금 살고 있지금 현재의 시점을 보면서 과거를 부정하며 자신을 다그치는 것은 어리석은 행동이기 때문이다.

나는 그동안 나 자신. 나 인것은 맞지만 쉽사리 내 마음대로 따라주지 않는 그 존재를 극복해야 할 것이고 싸워 이겨야 할 대상으로만 여겼던 것이 사실이다. 그래야만 성공한 삶이라고 생각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조금은 나 자신과 화해할수 있었다.

화해라기 보다는 내가 먼저 사과를 한것이 정확한 표현인거 같다.

그동안 남이 평가하는 성공이란 기준에 맞춰서 스스로를 문제시 하고 개선해야할 대상으로만 대한 내 행동에 대한 사과이다.

오늘도 휴일을 제대로 알차게 보내지 못한 것에 대해 늦은 후회를 하고 있지만 내일은 이 책에서 배운대로 조금 더 나 자신을  사랑하고 아껴줄수 있는 마음을 가져야 겠다.

내가 나를 아껴주지 못하면 어느 누구도 나를 아껴주지 못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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