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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 비즈니스 혁명 - 제조, 유통, 서비스의 미래 ㅣ 미래 비즈니스 키워드 4
정지훈 지음 / 21세기북스 / 2011년 3월
평점 :
비용 절감과 시공간의 단축!"
전통 산업과 IT가 만나는 제 2의 산업혁명이 시작되고 있다.
평소 직설적인 책 제목을 선호하는 나로써는 제목만으로 한번에 선택하기가 어려웠던 책...(오프라인+비즈니스+혁명)
그러나 책 내용은 나처럼 미래학 서적에는 초보인 내가 읽기에도 쉽고 이해하기 편하게 쓰여있다.
먼저 이 책의 저자인 정지훈 교수는 IT업계와 미래 비즈니스 방면에 정평이 나있는 미래학자 이자 미래 칼럼니스트이다.
아직 방문해보진 못한 홈페이지 "하이컨셉&하이터치"의 운영자이기도 하다.
내가 미래학 서적에 대한 관심이 실행으로 바뀌게 된 결정적인 계기는 "크러쉬 잇"라는 책을 읽고 난 뒤부터다.
"크러쉬 잇"은 간단히 말하면 소셜 미디어를 통해 사업 성공을 거둔 젊은 사업가의 이야기다.
그 책을 읽으면서 지금까지는 그렇게 관심을 두지 않았던 사업 도구.그러니깐 기존 방식과는 다른 형태의 사업 스타일.
(책에서는 소셜미디어가 되겠지.)관심이 가게 되었고,그게 좀 더 범위가 커져서 미래학에도 호기심이 생겼다.
"오프라인 비즈니스 혁명"전혀 어려운 책이 아니다.
책에 나오는 생소한 용어들 때문에 어렵게 느껴질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내용 자체는 처음 말한대로 쉽게 설명이 되어있다.
그리고 이 책의 장점 중에 하나는 책에 나오는 무수히 많은 미래 비즈니스를 지금 실행하고 있는,시험단계중인 기업들의 예를 보여주기 때문에 한층 더 이해가 편하고,또 미래학 서적인 만큼 책속에 있는 QR코드를 통해서 직접 그 기업들의 동영상도 볼 수 있어 유용했던거 같다.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것들도 많아 책을 읽으면서 전혀 지루하지 않았던 것도 아마 이 부분이 컸던거 같다.
그동안의 10년이 IT가 만든 디지털 혁명이었다면,앞으로의 10년은 전통산업과 IT가 만나 비용절감과 시공간 단축이
실현되는 제2의 산업혁명이 될 것이다.
저자는 앞으로의 비즈니스는 전통산업과 IT의 접목을 통한 새로운 형태의 비지니스를 말하고 있다.
대기업 뿐만아니라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에 까지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는 비즈니스라고 말하고 있는데,그것을 가능하게 해주는것들이 바로 지금도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수많은 IT기술이다.
대기업들이 대규모 자본을 통해서 만드는 기술력이나 정보력을 지금은 개인이나 소규모 집단에서도 IT기술력으로 충분히 그 차이를 극복 할수 있다는 점에서 앞으로 기회가 될것이라고 생각이 든다.
책을 한권 읽으면 그 한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점점 더 숙제를 얻어가는 느낌이다.
이 책을 일고 난 후에는 트위터나 페이스북 같은 SNS에관한 책을 또 읽어야 할것 같아서다.
어렵지 않은 미래학 서적을 찾고 있는 분이라면 이 책 일독들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