든든한 기분
정신없이 빠르게 읽어내려갔던 도서.어려운 단어 하나 없이 머릿속에 쏙쏙 들어오는 문장들로 엮어놓아서 좋았고 무엇보다도 이 책을 읽으면서이런 생각이 들었다˝글 잘쓰는 능력은 이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꼭 필요하다, 특히나 ˝헬조선˝이라고 불리우는 이곳 우리나라에서는 더더욱˝
멘탈 관리 노하우에 대한 1:1 상담을 받고 온 기분이다.재정비-
예전에 샀지만 읽지않고 있었던 구판 1을 다시 읽고나서 20주년 기념판 2,3권을 사서 읽었는데 어렵게만 느껴졌던 미학을 알기쉽게 그리고 재밌기까지해서 게다가 그림까지 있어서 그 어떤 도서들보다 빠른 속도감으로 읽어내려갔던 것 같다.누구에게나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을 듯한 미학 오디세이 시리즈를 그동안 미학에 대해 거부감과 어려움만 잔뜩 느끼고 있었던 많은 이들에게 적극 권해주고 싶다.뭔가 기나긴 여행을 다녀온 느낌이 든다.잃어버리지 않는 한 영원히 소장할 예정이다.-
옮긴이의 실수인지는 몰라도 머리에 잘 들어오지 않는 내용으로만 억지로 꽉 채워서 출판한 듯한 도서-처음에는 비교적 흥미로운 주제들 이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읽어보면 목차마다 당연한 내용들만 쭉 저술하는 저자 애덤 모턴씨께 큰 실망을 하였다.˝컵라면을 먹으려면 용기안에 위치해 있는 면위에 후레이크와 분말스프를 넣고 그위에 뜨거운 물을 그어진 선의 높이만큼 따른 뒤에 3~5분뒤에 젓가락으로 잘 저어서 드시면 됩니다˝라는 설명서 같은 내용들과 너무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의 지나친 인용..이렇게 만든 ˝잔혹함에 대하여˝란 책을 겨우 다 읽고 덮었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잔혹한건 이책 자체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