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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오은영의 화해 - 상처받은 내면의 ‘나’와 마주하는 용기
오은영 지음 / 코리아닷컴(Korea.com) / 2019년 1월
평점 :
세상의 모든 예비 부모와 부모들이 이 책을 읽고, 반의반이라도 이 책의 내용을 이해하고 깨달았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잘 쓰여진 책.
자식은 부모를 선택할 수 없으니, 부모가 선택한 자식의 원망을 사지 않게끔 다정하고 올바르게 키우려면 정말 상상 이상으로 신경 쓸 게 많다는 걸 깨달았다.
자식을 먹여주고 입혀준다고 전부 다 부모 노릇을 잘하는 게 아니다.
이미 부모에게 상처를 많이 받은 상태인 사람들도,
이 책을 읽음으로써 이제는 부모를 용서하고 이해하려고 노력했으면 좋겠다.
어른다운 어른이 되어 절대로 내게 사과를 하지 않는 부모에게 사과를 바라지말고 나에게 내가 화해하라는 작가의 메세지를 새겨듣고,
나중에 부모가 되어 사과할 일을 애초에 만들지 않게끔 나 자신을 채워 올바르고 따뜻하고 다정한 부모가 되어서 자식들에게 거친 삶을 헤쳐 나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되는 따뜻한 기억들을 많이 남겨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