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내 옆에 있는 사람
이병률 지음 / 달 / 2015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이병률이란 사람을 처음 알게 된 건
국방부 진중문고로 그의 작품 ˝끌림˝이 선정되어 전국 군부대로 보급이 되면서 때마침 그 시기 군생활을 하던 나의 눈에 띄어 책장앞에서 한장 한장 읽어 내려가다가 너무 와 닿는게 많아서
그의 시집들도 전부 읽어보곤 했었다.
단순한 여행산문집이라 생각하고 접근했다가 커다란 충격을 내게 가져다 줬었던 ˝끌림˝˝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에 이어서 ˝내 옆에 있는 사람˝이 최근에 출판 되어서 읽어봤는데 정말 한국에서 글자들로 이렇게 세상을 예쁘게 표현을 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의 섬세한 표현력에 이번에도 감탄을 하고 말았다.
그동안 죽어있었던 감정들과 기억들이 되살아나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