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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영학회가 선정한 뉴 비즈니스 패러다임 - 다양성 시대의 경영학
한국경영학회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6년 2월
평점 :

요즘을 흔히 다양성 시대라고 표현하는데, 다양성이란 무엇일까요??
무언가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이 많아져서 다양하다는 건 알지만, 이 다양함을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 그 부분이 어렵더라고요.
그래서 한국경영학회가 선정한 뉴 비즈니스 패러다임이라는 책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어요..☆
한국경영학회가 선정한 뉴 비즈니스 패러다임의 표지에는 고객제표, 기업 문화력, 가치사슬 마케팅, 인공지능 전환, 로보틱스, 토큰 경제, 민간 우주경영, ESG, 세계 경제 질서, 주주행동주의 이렇게 요즘 많이 이야기되는 주제들이 적혀있는데요. 책 속에서 이 부분들에 대해 어떻게 설명할지 무척이나 궁금했어요.
"새로운 경영학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서는 변화된 경영환경에 대한 통찰과 미래 비전에 대한 영감이 필요합니다."
"본 책자는 이 중 경제학적 분석이 더욱 심층적으로 요구되는 금융 영역을 제외하고, 기술·이해관계자·시장이라는 세 가지 축을 중심으로 새 시대에 필요한 경영학 이론들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저는 뉴 비즈니스 패러다임에 적힌 키워드들이 서로 관련 있는 것 같으면서도 그 연결고리를 찾기 힘들었는데요.
경영학이라는 큰 주제를 나누어서 시장 다양성과 경영학에서 고객제표, 기업 문화력, 가치사슬 마케팅 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있고, 기술 다양성과 경영학에서는 AX, 인공지능 전환, 로보틱스, 토큰 경제, 우주 경영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고, 마지막으로 이해관계자 다양성과 경영학이라는 주제로 ESG, 글로벌 경제, 주주행동주의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더라고요.
고객의 입장에서 기업을 분석할 때는 재무제표를 보는데, 기업의 입장에서 고객을 분석할 때는 고객제표를 본다는 게 새롭게 느껴지더라고요.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는 말처럼, 어떤 위치에 있느냐에 따라 다르게 보이는 게 신기했어요.
"격동의 시대에 가장 큰 위험은 격동 자체가 아니라 어제의 논리로 행동하는 것이다."
이 말은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행동해야 한다는 의미라고 생각해요.
말은 쉽지만 현실에서는 상황에 따라 바꾼다는 게 쉽지 않기에 내가 경영인이라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라는 생각으로 계속 읽어나갔는데요. 세부적인 내용은 각 사업에 따라 다르겠지만, 고객 관리라는 입장에서는 어떤 부분을 보완해야 하는지 알려주고 있어서 유익하더라고요.
"과거 산업 시대의 경쟁 우위가 규모의 경제나 생산 설비에서 나왔다면,
AI 시대의 경쟁 우위는 새로운 공식에서 탄생한다. 바로 데이터와 AI 모델, 비즈니스 가치의 유기적인 연결이다."
AI는 정말 다양한 방면으로 영향을 끼친다는 걸 다시 한번 실감했는데요.
그냥 이름만 들었을 때는 어떻게 연결지어야 할지 고민했던 데이터와 AI 모델, 비즈니스 가치라는 중요한 요소들이 서로 맞물려 돌아가는 모습에서 흥미를 느꼈어요.
우리가 무언가를 준비할 때 시나리오를 생각해 보는 것처럼, 경영을 할 때 이게 어떻게 될 것인가? 성공할 가능성이 있는지? 등과 같은 주제로 다양한 시나리오를 돌려볼 거라고 생각하는데요.
"기업은 지금 가장 가능성이 높은 미래만이 아니라, 충분히 발생할 수 있는 다른 미래들까지 고려해야 한다.
결국 시나리오 플래닝은 불확실한 세계 속에서 기업이 전략적 유연성을 확보하고, 예기치 못한 충격을 기회로 전환할 수 있도록 돕는 핵심 도구라 할 수 있다."
예전에는 그래도 무언가 예측 가능한 세상이었는데, 요즘은 모든 것이 불확실해지면서 당장 앞이 아닌 몇 수를 더 내다봐야 하기에 앞으로 더 많은 분석이 필요할 것 같아요.
저는 뉴 비즈니스 패러다임의 마지막 키워드인 주주행동주의 시대의 경영 책임이라는 부분이 기억에 오래 남는데요.
"주주들의 행동주의적 경향은 이제 한국의 자본시장에서 새로운 상수로 등장했다.
이는 더 이상 외면하고 피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닌 이상, 그들의 에너지가 기업가치를 손상시키는 방향이 아니라 향상시키는 방향으로 쓰일 수 있도록 유도하는 지혜가 요구된다."
아무래도 주주의 입장에서만 기업과 경영인을 바라보다 경영인이 주주들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 수 있었던 대목이어서 그랬던 것 같아요. 저는 기업이 있고, 기업이 보다 더 원활하게 투자하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주주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이 글을 읽으니 기업과 주주가 서로 힘을 합친다면, 더 좋은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앞으로도 서로 윈윈할 수 있는 좋은관계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