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여년간 살아온 시간들에서 보고 배우고 느꼈던 소중한 생각들을 32편의 글로 담담히 정리한 에세이역동적인 한국 현대사를 살아온 저자의 인생에 관한 다양한 생각들을 모아둔 짧고도 길었던 삶의 이야기간결하고 임펙트 있는 내용으로 누구나 생각했고 공감가는 글로 황혼의 시간을보내고 있는 저자의 마음을 훔쳐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함께 할 수 있다.인생에서 무엇을 배우고 느꼈는지 인생선배가 옆에서 나지막히 들려주는 두고 두고 읽어 볼 만한 책이다.
짧고 간결한 동시집의 아름다운 이야기봄과 꿈에 대한 어린아이의 눈으로 보여지는 밝고 순수한 시선과 다양한 느낌을 시를 통해 경험할 수 있다.리얼리즘(realism), 판타지(fantasy), 넌센스(nonsense)의 조화가 잘 이루어진 동시 60편으로 구성 되어있다.저자의 포근한 마음을 엿 볼 수 있고, 나무, 꽃, 물 등 자연에 대한 새로운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아름다운 시로 아이와 어른이 함께 읽어 보기를 적극적으로 권한다.
AND THEN SOME(그리고 조금 더)저자는 MZ세대로 축구 지도자(피지컬 코치), 대학원 석사, 사업가, 작가 등 다양한 영역에 꿈을 실현해가고 있다타인에게는 매우 냉철한 관점을 두며 판단하지만, 정작 본인에게는 관대하고 자기의 한계를 너무 쉽게 정한다고 꼬집어 말한다.한계를 극복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그리고 조금 더' 라고 말하며 자기주도의 인생철학의 정립과 실천을 강조하는 진정한 MZ세대의 주장실패를 통한 경험 속 진정한 인생의 목적을 이야기 하는 MZ세대 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모든 세대가 알아야 할 실천적 자기계발서흥미진진한 에피소드와 신선한 관점의 생각 등 읽는 내내 저자 내면의 진정성이 곳곳에 묻어 있는 좋은 책으로 읽어 보시길 적극 권해드린다.
흥미진진한 바둑의 묘수 같은 스토리이 책을 만나게 된 것은 신의 한 수 였다고 감히 말 하고 싶다.바둑를 소재로 300년전과 현재를 이어가는 초현실적 이야기의 전개로 깊이 있는 내용과 바둑 대결의 묘사 그리고 인상적이고 안정적인 필체로 나의 마음을 사로잡았다.첫 장부터 마지막 장까지 한 번에 읽게되는 끌림의 매력이 돋보였고 바둑에 대한 지식도 소소히 알게 해 주는 귀한 이야기다.아버지의 마음으로, 남편의 마음으로, 남자친구의 마음으로 감정이 이입 되어 단숨에 읽어 버렸고 읽고 난 뒤에도 수선화 향기를 가득 느낄 수 있는 기묘한 책으로 가을 주말 밤에 읽어 보시길 적극 추천드린다.
밥은 하늘, 연탄은 땅이다26년간 품어온 밥상공동체 연탄은행의 설립자 겸 연탄 배달 목사의 어려운 이웃들을 도왔던 이야기로 기부, 후원에대한 새로운 시각을 일깨워 주었고글 곳곳에 숨어 있는 저자의 사람에 대한 소중한 철학과 진정성 있는 모습에 배꼽인사가 저절로 나오게 되며기부 문화에 대한 평론서로도 저자의 자서전 및 에세이로도 볼 수 있는 귀중한 책으로 꼭 읽어 보시길 권해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