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을 팝니다 - 고졸 말단 영업사원에서 대기업 CEO가 된 장인수 전 오비맥주 부회장의 원칙
장인수 지음 / 행복한북클럽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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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과 관계된 많은 책들을 봐 왔다고 

생각합니다. 어떤이는 유창하고 어려운

영어로 해외 MBA의 경영전략으로 도배를

해놓기도 하고, 어떤 책은 이해않되는

이론이 있기도 합니다.


 이책은 그렇지 않습니다. 구수하고 인간미

넘치는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일본의 경영의 신이라는 이나모리 가즈오와

같은 신적인 혜안은 없지만, 우리모두가

열심히 하면 될것같은 현실적이고,

필사적인 영업전략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책은 현장통으로 살아온 저자 자신의

삶의 지혜를 담아 놓은 책입니다.

"쿡 찔러서 우리 쪽으로 금방 오는 이들은

남이 쿡 찌를 때 또 금방 넘어 갑니다. 이런

이들은 떠나갈때도 뒤를 돌아보지 않고,

떠나게 마련입니다. 하지만 정성들여 내 

사람을 만들어둔 이들은 사정이 어려워져서

꼭 돌아서야 할 때도 수십 번 뒤돌아보며

마지못해 떠나갑니다. 걱정이 앞서 발걸음을

쉽게 떼기 힘들어 합니다."

 이런 이야기는 MBA에서는 볼 수 없는 전략

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삶의 지혜와 연륜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 책을 모든 영업을 하시는 아니, 모든 분들이

삶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현명한 책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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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이기는 힘 - 그들은 어떻게 위기를 기회로 만들었는가
이지훈 지음 / 21세기북스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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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이기는 힘은 무엇인가?

인간의 언어로 한단어, 한문장으로 쉽게 

풀어 쓸수 있는 말은 없는 것 같다.


 맥도널드의 '레이 크록'은 어느날 가맹점주인

전역 소령출신이 소송으로 경쟁가게에 대응할 것을

문의해왔다. 그에 대해 레이 크록은

"이 문제를 정부에 떠 넘겨서 경쟁업체를 물리치느니

파산하는게 나아요. 더 좋은 15센트짜리 햄버거를

만들거나, 더 나은 상인이 되거나, 더 빠른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더 깨끗한 매장을 만들어서 경쟁자를

이길 수 없다면, 파산을 선언하고, 이 사업에서 손을

떼는게 좋을 겁니다."라고 말을 한다.

 어떠한 사업에도 경쟁자가 없을 수 없는 현대사회에서

사업에 방향을 일러주는 중요한 가르침이다.


 이러한 무수히 많은 이야기가 이 책에는 한다발 가득

들어 있다. 이책은 또한 삼현주의, 왕의 역설, 3C 등 상당히

많은 지식적 갈증을 해소해 주기도 한다.

 한권을 모두 읽었을 때 느끼는 감정은 내가 지금 무엇을

하고 있나였다. 지금 뭔가 다른 것을 추진해야 겠다는

그런 가슴 깊은 곳의 외침이었던 것 같다.


 저자의 폭넓은 지식에 비하면 얕은 지식

이지만 결국 이기는 힘은 무엇인가를 생각하면,

어느 한방향에 치우치는 편식을 해서는 않된다는 것이고

 공감해야한다는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내가 아닌 다른 많은 분들도 이책으로 하여 나보다

더 많은 것을 느끼리라 생각되는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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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질문에 왜 아무 말도 못 했을까 - 정답 없는 질문에 나만의 생각을 말할 수 있는 단단한 식견을 위한 인문 사 인문 사고
최원석 지음 / 북클라우드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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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을 읽으며 '요즘 참 좋은 책이 많구나'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깨알같은 지식과 훌륭한

 사고를 하게하는 이 책은 흔치않게 책을 손에서 

놓기 아깝게 한다.

 그렇지만, 이렇듯 흥미롭고 재미있는 이야기로

가득차 있는 책을 볼때면 이틀을 넘어가지 않는

것 같다. 나름데로 바쁜 생활을 하고 있지만

이런 책은 생활의 큰 활력을 주는 것 같다.


러시아의 궁전 정원을 80년이란 세월을 지키는

보초병이 왜 거기에 있어야 하는지,

에어컨을 만든 사람과 어떻게 해서 만들게

되었고 어떻게 세상에 퍼지게 되었는지

어린아이의 지능이나 미래를 점치는 '마시멜로

이야기'의 그 뒷얘기 등 무수히 재미있는 이야기와

그런 이야기에서 우리가 배울수 있는 사회 현상

들에 대한 냉정하고 풍부한 통찰은 책을 손에

내려놓게 하지 않는다.


일제 강점기 시대에 우리가 알고 있는 위안부보다,

아니 그 만큼이나 힘들었을 그 시대의 젊은이 들의

슬픈이야기는 우리가 어떻게 살고 있으며, 그것이

현재에는 어떻게 비치는지 많이 느끼게 하는 책이

었다. 


 책 제목이 조금만 더 맛있었더라면 이책은 아마

베스트 셀러에 당연히 들어갈 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아마 시간이 지나, 베스트 셀러가 

될 수 있을 정도로 정말 맛있는 책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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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 아웃풋 매니지먼트 - 어떻게 성과를 높일 것인가
앤드류 그로브 지음, 유정식 옮김 / 청림출판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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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라는 말을 다시한번 되새겨 볼 수 있는

 책이였다. 20년 이상 관리라는 일을 하면서 

이것이 어떠한 원리인지, 이렇게 해도되는지

의문이 들때가 참 많았던것 같다.

 이번에 이 책을 보면서 이렇게 잘 정리된 책을

만나면서 뭔가 지침서를 찾은 듯한 느낌이었다.

 

 머리로는 알고 있는 듯하지만 어떻게 명확한

기준이 없었던 많은 일들에 대한 지루하지않고

명확한 앤드류 그로브의 이 말들을 책으로 접하면서

오래된 책이라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았다.

오히려 신선했다.


 이책의 서평을 쓰는데 진짜 많은 시간이 걸린것 같다.

한번 읽을 때보다 두번째 볼때 더 많은 것을 느끼게 

하고, 구석구석 주옥과 같은 글들이 내 머리속을 

떠나지 않았다. 이렇게 명확하게 정리되어 있는

내용을 보면서 왜 이제까지 내가 이책을 보지 못

했을까라는 후회마저 들게 하는 책이다.


 보통 두번째 볼때는 그냥 슥슥 표시한 부분만

읽고 넘어가는게 보통인데 이책은 거의 모든

내용을 두번 읽었다. 그러면서 두번재 읽을때도

첫번째 읽었을 때 만큼 표시를 했던것 같다.


 "그 친구는 실수를 통해 배워야 해. 그게 일을

배우는 방법이지!" 이때의 문제는 그 직원의

'교육비'를 고객이 부담한다는 것이다.

이런 방법은 완전히 잘 못된 것이다. 직원교육의

책임은 전적으로 상사에게 있고 내부고객이나

외부고객이 그 부담을 지도록 해서는 않된다.


 이 책에 나오는 일부 내용이다. 

 나는 저런 이야기를 하는 중간관리자의 말을

'그런가'하고 그냥 넘겼던 적이 있었다.

내가 뭔가를 크게 잘 못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면서 이 책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더 느끼게

해주었다.


이 책은 우리나라와 같이 치열하면서, 

현장뿐만아니라, 사무실까지 생산성을

높여야하는 우리의 현실정에서는 꼭

봐야할 필독서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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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트렌드 X - 향후 10년, 거대한 지각변동을 일으킬 특별한 1%의 법칙
마크 펜.메러디스 파인만 지음, 김고명 옮김 / 더퀘스트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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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은 미래를 포착하여, 10년의 미래를 예측하다."

이 책은 우리가 그냥 스쳐지나가는 현재에 대한

통찰력으로 미래에 다가올 트랜드나 흐름에

대한 방향을 가르쳐주는 책이다.

 우리 모두가 미래학자나 인류학자는 아니지만

이책을 읽으면서 아~ 이렇게 우리는 현재의 상황을

볼 수도 있구나 하는 것을 느끼게 하는 책이다.


 마이크로 트랜드X 라는 제목에서 보듯이 무언가

커다란 트랜드, 4차 산업혁명 같은 흔히 알고 있는

트랜드가 주요 주제는 아니다.

1장 사랑과 관계

2장 건강과 식습관

3장 기술

4장 생활

5장 정치

6장 일과 사업 등 

일반적으로 흔히 우리곁을 떠돌고 있는 트랜드에 관한

삶에 대응 방식을 밝혀주는 책이라고 독자는 정의한다.


책을 읽어 가면서 반가운 장을 몇번 만나게 되는데

우리나라에 관한 이야기가 가끔나온다. 그 중

'코리안 뷰티'에 관한 이야기이다. 그러지 않아도

중국이나 동남아에서 중국인들이 한국 가게인것 처럼

버젓이 한국간판에 한국 인테리어를 하고 한국가게라고

떠들고 장사를 하고 있다는 뉴스를 접한지 얼마 되지않아

코리안 뷰티라는 장을 보면서 우리나라의 세계적 위상을

세삼 느끼게 한다. 자부심 마저 느끼게 하는 장이다.

동남아에서 한국 화장품 장사라도 해볼까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세심하고, 섬세한 설명에 저자의 세상을

보는 눈을 다시한번 배우고 싶은 책이다.


또한 부분적이지만 새로운 신경제에서 더 많은 고용이

이루어지는 부분도 반드시 있음을 조금씩 알게된 부분도

독자로서는 미래 고용시장에 대한 희망을 엿보게 한다.

흔히 생각하듯 4차 산업혁명으로 갈 수록 고용율은

지속적으로 하락할 것으로 판단하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다. '페이스북은 최근 가짜 뉴스를 잡아낼 인력

1,000명을 신규 채용 하겠다는 공고를 냈는데,

이것은 많은 노동력이 필요하면서도 조립 라인 작업

보다 훨씬 재미있는 신흥 공장 일자리의 전형'이라고

저자는 이야기 한다.


점점 더 달라지는 기술 발전과 생활양식의 변화가 가져온

의도치 않은 결과에 대한 트랜드를 이야기 하는 책이면서도

살아가면서 독자에게 '촉'을 살려서 살 수 있도록 주의력을

높여주는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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