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잔 경제학 - 변화와 생존을 위한 8가지 경제 원칙
윌 페이지 지음, 이수경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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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은 언제나 냉정하고, 바쁘고, 정신없다.

하루가 어떻게 지나가는 줄 모르고 지나간다.

우리는 오늘도 더 나은 생을 살기위해 달린다.

정말 달리고 있을까? 라는 질문을 스스로 해보지는

않는가, 나는 가끔 '지금 뭐하는거지' 이런 생각이

가끔든다. 뭔가 혁신적이고 변화해야 지금보다

더 나은 인생을 살것 같긴한데, 지금 잘하고 있나?

이렇게 의문이 든다.

 

우리는 파괴적 혁신이라는 말을 여러 경로를 통해

즐겨 듣는다. 이 책도 파괴적 혁신과 그걸 활용하는

방법에 관한 책이다.

그럼 타잔 경제학은 무엇인가.

"기술 전문가 짐 그리핀은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2009년 슈퍼노바 콘퍼런스 연설때 낡은 아이디어에서

새 아이디어로 옮겨 타는 것을

'타잔 경제학'이라 표현했다."

 "우리는 정글 속의 덩굴줄기에 매달려 있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앞으로 나아가고 싶어서 다음 줄기를 향해

손을 뻗는다. 문제는 타이밍이다. 언제 낡은 줄기를 놓고

새 줄기를 붙잡을 것이냐가 관건이다."

 

이 책은 음악 산업의 최대 음원 스트리밍 기업

스포티파이의 수석 경제학자가 오늘날 조직, 산업이

마주하고 있는 파괴적인 변화를 인정하고

적용하는 방법에 관한 통찰력있는 메세지를 전한다.

낡은 덩굴줄기를 놓고, 새로운 덩굴줄기를 잡기

위한 아주 디테일한 부분까지 상세하게 설명해준다.

많은 사례와 정부 통계의 문제점 등 일일이 열거하기

어려운 부분까지 설명해 준다.

 책의 중간 중간을 읽다보면, 너무 디테일해서 자신의

지식에 대한 궁색함이 가끔 느껴진다.

 또한 아주 미국적인 상황에 따른 설명임으로 다소

이해도가 떨어 질 수 있으니 한단어 한단어

숙독하기를 당부드린다.

 

새로운 줄기를 잡으려면 불확실성을 응시하고, 미지의

것에 대한 두려움을 마주해야 한다. 이 책이 낡은 줄기를

손에서 놓는데 필요한 자신감을 불어넣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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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T 미래수업 - 디지털 경제 생태계가 만들어갈 새로운 기회
홍기훈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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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3월 비플의 NFT(Non Fungible Token)

작품이 크리스티 온라인경매에서

한화 780억원에 낙찰되었다. 이러한 사실은 내가 이해하기에는

엄청난 충격을 안겨주는 일이다. 누구나 볼수있는 작품을

손으로 그린 작품은 그나마, 박물관이나 전시관에서 유료 혹은

다른 방법으로 관람한다. 원본은 그것 하나 뿐이다.

인터넷, 온라인에서 구매자나 사본을 보는 사람이나

같은 품질의 작품을 본다는 것은 똑같은데 원본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내가 이책을 보는 이유가 위에 있다. 도대체 무엇이

사람들에게 이런 행동을 하게 하였는지가 궁금하다.

물론 처음에 가상화폐가 나왔을 때도 처음에 엄청 저렴한

가격이었던 것이 생각난다. 지금은 거의 5~6천만원 정도

인것 같은데.... 

 그런데 이 책을 읽다보니 NFT도 블록체인 기술이 기반이다.

블록체인에 대한 기술적인 내용은 서평에서 제외하기로 한다.


 사람들의 생활과 가치가 코로나상황과 기술발전에 따라

지속적으로 변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인터넷 가상공간에 있는 700억짜리 예술품에 대한 인지는

 문화의 파괴적 혁신인가 아니면, 일시적인 광기어린 행동인가?

그것은 시간이 해결해 줄일이다.


이 책은 체계적인 분석을 통해 해답을 제시하는 책이라기

보다는 NFT, 가상자산 그리고 예술품 등의 모든 전반적인

 사회변화에 대한 대응방향을 제시하는 책이다.


일면 이런 시각도 있음을 보여주고, 앞으로의 세상은

어떤 식으로든 더 많이 바뀔것이라는 것을 증명해 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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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억짜리 대화 - 무한한 가능성에 도전하라
오상훈 지음 / 프로방스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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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억짜리 대화를 읽으면서 내가 유니콘이 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며칠간 하게 되었다.

 사실 유니콘은 나와는 다른 세상의 일이라고 생각하며,

 살아왔다. 나와 우리에게 적합한가라는 생각조차 한번도 한적이 없었다.

 정말 큰 발전? 이라고 생각한다. 마음속에 숨겨져 있는 내 생각을

 한번더 발견하는 좋은 기회였던것 같다. 물론 며칠이 지난 지금

 그 생각에 결론이 난것은 아니다.

 

 이 책은 쉬운 대화형 글로 이루어져 있다. 커피 두잔의 시간이면

 읽을 수 있는 분량의 내용이지만, 그 속에 숨겨져 있는 폭발력은

 대단한 것 같다. 남의 일이라고 생각했던 일들이 '나도 어쩌면'이라는

 생각을 갖게하는 힘을 가진 책이다. 


 크게 4개의 장으로 구성되어있는 이책은

 1장 자영업에서 기업으로

 2장 주식회사 설립

 3장 투자유치와 퀀텀점프

 4장 백억짜리 대화로

 이루어져 있다.


 각 장들마다, 세심한 설명들로 엮여져 있으며,

 현장감있는 필자의 경험을 중심으로 내용이 전개된다.

 

 책속에 나오는 좋은 구절을 몇개 소개하고자 한다.

 "기업이란 건 시스템으로 만들어진 거고, 개인사업자는 개인의 역량으로

 만들어진 거라 보거든" 으로 개인과 기업의 차이를 설명한다.

 다음은 공동설립자에 관한 이야기다.

 " 나중에 어려운 상황이 닥치잖아, 그럼 공동 설립자가 나갈 수도있어

  근데 지분이란 한번 분배하면 되돌리기 어렵기에 신중하게 나눠야해"

 중략... "한 번 간 지분은 돌아오지 않는다."

 이 대화로 공동설립의 어려움을 확실하게 설명한다.


 이 책에는 이외에도 정말 중요하고, 알아야할 투자유치에 관해서도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그 방법에 대해서도 서술한다.

 정말 유익한 책이다. 모든 부분을 디테일하게 터치하는 책도 있지만,

 이 책은 중요한 내용을 중요한 문구로 확실히 정의한다.

 좀 더 현실감을 키우기 위해 벤쳐투자에 관한 유투브 몇가지 

 시청하면서, 현장감이 좀 더 깊어졌다.


 누구나 유니콘이 되지는 못하지만, 꿈꿀수는 있다.

 실현 가능한 사업들이 무수히 많다. 그 사업으로 성공할 수 있는

 사람 또한 극소수 이겠지만, 이 책을 통해 무엇이 중요하며, 어떤것이

 유니콘으로 가는 길인지 알게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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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는 무엇을 기획하고 어떻게 개발하는가 - 실리콘밸리 개발자가 밝히는 구글·애플·아마존·넷플릭스의 R&D 전략
첸한 지음, 권용중 옮김 / 시목(始木)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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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리콘밸리의 이야기는 정말 이제는 흔한 듯 보인다.

 정말 그럴까? 얼마나 알고 있을까를 이야기 할때

정작 아무것도 이야기 할 수 없을 것 같다.

팰로앨토라는 지명, 아마존, 구글, HP 등등 

수많은 IT기업들이 자리를 잡고, 수많은 천재들에게 

상상할 수도 없는 처우와 연봉을 제시하는 월급쟁이들의

천국이 우리가 실리콘 밸리에 대해서 알고 있는 

거의 전부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의 핵심은 실리콘 밸리의 모든 직원들은 좋은 

처우를 누리는 것이 아니라, 언젠가는 자신의 사업을

위해, 지금 현재의 일에 최선을 다한다는 것이다.

책의 저자 첸한은 중국계 프로그래머이다. 요즘 중국을

좋아하는 한국인은 없다지만, 이 책의 본질은 세계

초일류 기업들이 살아남는 법이지, 고리타분한 국가적

인종적 차별이 이 책의 본질은 아님을 알고 읽어야 한다.



 이 책은 다섯번째의 수업으로 이루어 져 있으며

 첫번째 수업은 마음을 담아야 사람을 움직인다. 이다.

첫 수업의 일부 내용중, '선택의 역설'이라는 부분은

"선택의 기회가 많이 주어질 수록 사람들은 오히려 

 선택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결국 선택 자체를

포기한다는 이론이다." 모두가 알고 있을 법한 내용을

이 책은 이렇게 하나하나 세어보진 않았지만 수십개의

적절한 이론과 개념으로 저자의 강조점을 설명하고 있다.


 대한민국은 동방예의지국 이라는 문화적 배경이 

있어서인지 자신이 일하는 일터에서 창업이라는

단어를 꺼내는 것이 무척 어려운 일이다.

실리콘밸리의 도전을 격려하는 문화,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문화야말로 전체 실리콘밸리 사람들이

과감히 창업을 하고 그래서 세계 최강의 창업 생태계를

만들 수 있었던 원동력이다.

 그렇다고, 회사생활을 하면서 따로 창업하라고, 권장

하지는 않지만, 모두가 알고 있다. 당연히 창업하고

실패하고, 실패에서 배우고 다시 일어설 것이라는 것을...


이 책에는 많은 영양분을 갖고 있다. 그중 일부를 발췌해서

소개했다. 실리콘밸리가 단지 코딩이나 프로그램을 잘

짜고, 설계하기 때문에 실리콘 밸리인가?

실리콘 밸리는 하나의 업무문화, 풍토와 관련있는 

정서 단어이다. 이 책을 읽기를 바라는 많은 사람들이

실리콘 밸리의 정서를 같이 배워 대한민국에도 좋은 

기업문화가 성장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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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로 바로 이해하는 가장 쉬운 행동경제학 - 사람의 행동을 이해하면 돈이 보인다! 일러스트로 바로 이해하는 가장 쉬운 시리즈
마카베 아키오 지음, 서희경 옮김 / 더퀘스천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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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은 항상 합리적이고, 이성적이라는 경제학에

 심리학을 더하여, 인간은 때로는 이치에 맞지 

않는 행동을 한다는 것을 설명하기 위해

새로이 생겨난 학문이다.


 인간은 욕구가 있고, 비합리적인 부분을 이해하고,

유혹에 빠질 것을 이해한다면, 우리는 어느덧

행동 경제학의 한 부분을 몸으로 이해하고 있음을

느낄 것이다.

행동경제학의 심리적인 부분을 많은 사례를 통하여

재미있는 삽화와 함께, 설명하고 있다.

삽화의 그림이 아주 익숙하고, 친근감 있는 그림으로

이해하는데, 정말 중요한 그림이다.

 그 삽화를 보며, 이 책을 보노라면, 그냥 만화를 보는 듯한

착각을 일으킨다. 언제 고리타분한 부분이 나오냐 하면서

은근히 지금의 재미있는 책읽는 속도에 흥미를 일으키는

것이 아마도 저자가 유도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위의 내용으로 보아도, 행동경제학은 앞으로 우리가

살고있는 이 사회에  많은 변화를 가져올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앞으로 많은 분들이 행동경제학을 재미있게 접근하여

공부해서 사회를 더 풍요롭고, 재미있게 만들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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