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질문에 왜 아무 말도 못 했을까 - 정답 없는 질문에 나만의 생각을 말할 수 있는 단단한 식견을 위한 인문 사 인문 사고
최원석 지음 / 북클라우드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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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을 읽으며 '요즘 참 좋은 책이 많구나'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깨알같은 지식과 훌륭한

 사고를 하게하는 이 책은 흔치않게 책을 손에서 

놓기 아깝게 한다.

 그렇지만, 이렇듯 흥미롭고 재미있는 이야기로

가득차 있는 책을 볼때면 이틀을 넘어가지 않는

것 같다. 나름데로 바쁜 생활을 하고 있지만

이런 책은 생활의 큰 활력을 주는 것 같다.


러시아의 궁전 정원을 80년이란 세월을 지키는

보초병이 왜 거기에 있어야 하는지,

에어컨을 만든 사람과 어떻게 해서 만들게

되었고 어떻게 세상에 퍼지게 되었는지

어린아이의 지능이나 미래를 점치는 '마시멜로

이야기'의 그 뒷얘기 등 무수히 재미있는 이야기와

그런 이야기에서 우리가 배울수 있는 사회 현상

들에 대한 냉정하고 풍부한 통찰은 책을 손에

내려놓게 하지 않는다.


일제 강점기 시대에 우리가 알고 있는 위안부보다,

아니 그 만큼이나 힘들었을 그 시대의 젊은이 들의

슬픈이야기는 우리가 어떻게 살고 있으며, 그것이

현재에는 어떻게 비치는지 많이 느끼게 하는 책이

었다. 


 책 제목이 조금만 더 맛있었더라면 이책은 아마

베스트 셀러에 당연히 들어갈 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아마 시간이 지나, 베스트 셀러가 

될 수 있을 정도로 정말 맛있는 책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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