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 아웃풋 매니지먼트 - 어떻게 성과를 높일 것인가
앤드류 그로브 지음, 유정식 옮김 / 청림출판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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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라는 말을 다시한번 되새겨 볼 수 있는

 책이였다. 20년 이상 관리라는 일을 하면서 

이것이 어떠한 원리인지, 이렇게 해도되는지

의문이 들때가 참 많았던것 같다.

 이번에 이 책을 보면서 이렇게 잘 정리된 책을

만나면서 뭔가 지침서를 찾은 듯한 느낌이었다.

 

 머리로는 알고 있는 듯하지만 어떻게 명확한

기준이 없었던 많은 일들에 대한 지루하지않고

명확한 앤드류 그로브의 이 말들을 책으로 접하면서

오래된 책이라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았다.

오히려 신선했다.


 이책의 서평을 쓰는데 진짜 많은 시간이 걸린것 같다.

한번 읽을 때보다 두번째 볼때 더 많은 것을 느끼게 

하고, 구석구석 주옥과 같은 글들이 내 머리속을 

떠나지 않았다. 이렇게 명확하게 정리되어 있는

내용을 보면서 왜 이제까지 내가 이책을 보지 못

했을까라는 후회마저 들게 하는 책이다.


 보통 두번째 볼때는 그냥 슥슥 표시한 부분만

읽고 넘어가는게 보통인데 이책은 거의 모든

내용을 두번 읽었다. 그러면서 두번재 읽을때도

첫번째 읽었을 때 만큼 표시를 했던것 같다.


 "그 친구는 실수를 통해 배워야 해. 그게 일을

배우는 방법이지!" 이때의 문제는 그 직원의

'교육비'를 고객이 부담한다는 것이다.

이런 방법은 완전히 잘 못된 것이다. 직원교육의

책임은 전적으로 상사에게 있고 내부고객이나

외부고객이 그 부담을 지도록 해서는 않된다.


 이 책에 나오는 일부 내용이다. 

 나는 저런 이야기를 하는 중간관리자의 말을

'그런가'하고 그냥 넘겼던 적이 있었다.

내가 뭔가를 크게 잘 못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면서 이 책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더 느끼게

해주었다.


이 책은 우리나라와 같이 치열하면서, 

현장뿐만아니라, 사무실까지 생산성을

높여야하는 우리의 현실정에서는 꼭

봐야할 필독서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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