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독해로 1등급 달성하기 메리포핀스 ‘너를 영어1등급으로 만들어주마‘

너를 영어1등급으로 만들어주마 (2026 최신개정판) - 수능 50일 전 내가 발견한 비밀 ㅣ 너를 OO1등급으로
서림 지음 / 메리포핀스 / 2025년 1월

<메리포핀스북스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포스팅입니다>

서림의 "너는 영어1등급으로 만들어주마"는 저자가 재수 시절 영어 실력이 부족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그가 연구하고 정리한 비밀노트를 담고 있는 책이에요. 이 책은 단순한 영어 학습서가 아니라, 저자의 개인적인 성장 이야기와 함께 영어를 잘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법론을 제시하고 있답니다.

책을 읽으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저자가 영어를 배우는 과정에서 느꼈던 좌절감과 그에 대한 끈질긴 노력이었어요. 고3 시절, 영어 실력이 좋지 않았던 저자는 재수하면서 영어를 '팠다'고 표현할 정도로 열심히 공부했다고 하는데요. 그 과정에서 그는 자신만의 학습법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결국 수능에서 1등급을 받게 되었습니다.

책의 구성은 매우 체계적이에요. 저자는 영어의 기초부터 시작해, 독해, 문법, 어휘 등 다양한 영역을 다루며, 각 영역에서의 학습 팁과 전략을 제공하고 있는데요. 특히, '영혼 독해'라는 개념은 아이에게 새로운 시각을 주었다고 해요. 단순히 글을 읽는 것이 아니라, 그 글의 의미를 깊이 이해하고, 자신의 생각과 연결짓는 과정이 중요하다는 점을 깨달았다고 하더라구요. 이 부분은 앞으로의 영어 학습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또한, 저자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독자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영어는 누구나 잘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꾸준히 노력하면 반드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거든요. 이 메시지는 영어뿐만 아니라, 다른 어떤 분야에서도 적용될 수 있는 중요한 교훈이라고 생각합니다.

결론적으로, "너는 영어1등급으로 만들어주마"는 단순한 영어 학습서가 아니라, 저자의 진솔한 경험과 노하우가 담긴 책이랍니다. 영어를 배우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아이도 이 책을 통해 얻은 교훈을 바탕으로 더욱 열심히 영어 공부를 해나가려고 해요. 이 책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예비 중2의 겨울방학 공부 중학교 2학년 중등과학문제집 체크체크 과학

체크체크 중학 과학 2 (2025년) - 2015 개정 교육과정, 개념부터 문제까지 한번에 완벽하게 ㅣ 중등 체크체크 내신서 (2025년)
천재교육(참고서) 편집부 지음 / 천재교육(학원물) / 2024년 9월

<천재맘 서포터즈의 활동으로 교재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울 아들은 중1을 마치고 중2로 올라가는 예비 중학교 2학년 학생입니다. 

이번 겨울방학 동안 '체크체크 중2 과학' 문제집으로 공부해 본 경험을 여러분과 나누고 싶어요.

처음에는 과학이 좀 어렵게 느껴졌는데, 이 문제집으로 공부하면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하더라구요.

체크체크 중2 과학을 처음 받았을 때, 그 두께에 살짝 놀랐어요. 

하지만 펼쳐보니 내용이 정말 알차게 구성되어 있더라고요. 

1학기내용이 한 권에 모두 담겨 있어서 연간 학습 계획을 세우기에 딱 좋았어요

개념 설명 부분이 정말 친절해요. 

5종 교과서의 핵심 내용을 모아 이해하기 쉽게 정리해놓았더라고요. 

특히 각 단원 시작 부분의 '개념 정리'가 정말 유용했어요. 

새로운 내용을 배우기 전에 이 부분을 보면 앞으로 배울 내용의 큰 그림을 그릴 수 있을 거 같더라구요.

체크체크의 가장 큰 장점은 문제의 다양성이에요. 

기초 문제부터 시작해서 고난도 문제까지 단계별로 구성되어 있어요

먼저 '개념 체크' 문제로 기본적인 이해도를 점검해요. 

이 부분은 정말 쉽게 구성되어 있어서 자신감을 얻기 좋더라구요.

'탐구 체크' 부분이 특히 마음에 들었어요. 

실제 과학 실험을 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면서, 중2 때 할 수행평가 준비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았거든요.

'체크체크 시험 대비 교제'는 정말 학교 시험 문제와 비슷해요. 

최신 기출 경향을 반영했다고 하더니 진짜 그런 것 같아요. 

이 부분을 열심히 풀면 중2 올라가서 내신 시험에서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을 것 같다며 좋아했답니다.

체크체크의 또 다른 장점은 QR코드 학습이에요. 

중요한 문제에는 QR코드가 있어서 스마트폰으로 찍으면 해설 강의를 들을 수 있어요.

혼자 공부하다가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있으면 바로 강의를 들을 수 있어서 정말 편리했어요. 

특히 겨울방학 동안 혼자 공부할 때 이 기능이 큰 도움이 되었답니다.

체크체크로 공부하면서 가장 좋았던 점은 자신감이 생긴 거예요. 

처음에는 중2 과학이 너무 어려울 것 같아 걱정했는데, 기초부터 차근차근 풀어나가다 보니 어느새 어려운 문제도 도전해 볼 용기가 생겼다고 하더라구요. 

특히 '고난도 문제 만점 체크' 부분을 풀 때마다 뿌듯함을 느낄 수 있었답니다.

[서평] 한국 의사의 미국 의료 현장 적응기 군자출판사 북툰 ‘미국의사 다이어리‘

미국의사 다이어리 - 서울대 의대생의 미국 볼티모어 레지던트 도전기
김하림 지음 / 군자출판사(교재) / 2024년 2월

<군자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포스팅입니다>

오늘은 '미국의사 다이어리'를 읽고 온 후기를 들고 왔습니다. 이 책은 한국 의사가 미국에서 겪은 의료 현장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요, 정말 흥미진진하고 유익한 내용이 가득해서 여러분께 꼭 소개해드리고 싶었어요!

김하림, 한국에서 미국으로

'미국의사 다이어리'의 저자 김하림 선생님은 한국의대를 졸업하고 미국으로 건너가 메릴랜드대학에서 내과전공의를 수련하며 의사의 길을 걸어온 분이에요. 그의 경험담은 단순한 의학 이야기를 넘어서 문화적 차이, 개인의 성장, 그리고 의료 시스템의 비교까지 다양한 측면을 아우르고 있습니다.

이 책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뉘어 있어요. 1년 차, 2년 차, 3년 차 레지던트 시기별로 경험한 일들을 상세히 기록하고 있습니다. 각 장마다 흥미로운 에피소드와 함께 미국 의료 시스템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하고 있어요.

1년 차: 볼티모어에서의 시작

1년 차 부분에서는 볼티모어라는 도시의 특성과 함께 미국 의료 현장에 첫발을 내딛는 저자의 모습이 생생하게 그려져 있어요. 특히 코로나바이러스COVID-19 팬데믹 시기와 겹쳐 더욱 극적인 상황들이 펼쳐집니다. 응급실에서 마주한 마약 중독자들의 이야기부터 중환자실에서의 깨달음까지, 의사로서의 첫 걸음을 떼는 과정이 정말 흥미진진하더라구요.

2년 차: 다양한 과 경험과 성장

2년 차 부분에서는 마취과, 피부과 등 다양한 과를 경험하며 자신의 적성을 찾아가는 과정이 그려져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미국의 의료 시스템과 한국의 차이점, 그리고 아시아계 의사로서 겪는 특별한 경험들이 잘 묘사되어 있는데요. 특히 뉴욕에서의 경험담은 정말 재미있었답니다.

3년 차: 치프 레지던트로서의 책임과 졸업

마지막 3년 차 부분에서는 치프 레지던트로서 후배들을 이끌고 책임감 있게 일하는 모습이 그려져 있어요. 졸업을 앞두고 펠로우 매치 과정을 거치며 미래를 고민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구요. 특히 환자로서 미국 의료를 체험한 에피소드는 정말 인상 깊었어요.

미국 의료 시스템에 대한 통찰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미국 의료 시스템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한다는 점인거 같아요. 한국과는 다른 의료 보험 체계, 의사 교육 시스템, 그리고 의료 문화의 차이점을 상세히 설명하고 있었는데요.. 특히 DNR(Do Not Resuscitate)과 같은 생명 윤리 문제에 대한 접근 방식의 차이는 완전 흥미로웠답니다.

문화적 차이와 적응기

저자가 아시아계 의사로서 겪는 문화적 차이와 적응 과정도 책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해요. 언어의 장벽부터 시작해 환자와의 소통 방식, 동료 의사들과의 관계 형성 등 다양한 측면에서의 도전과 극복 과정이 잘 묘사되어 있어요. 이 부분은 미국 의료계로 진출을 꿈꾸는 분들에게 특히 도움이 되겠죠.

의학적 지식과 인간적 성장

'미국의사 다이어리'는 단순히 의학 지식을 나열하는 책이 아니더라구요. 물론 다양한 의학적 케이스와 치료 과정에 대한 설명도 포함되어 있지만, 그보다는 한 의사의 인간적 성장 과정에 더 초점을 맞추고 있었어요. 환자의 죽음을 마주하고, 동료들과 협력하며, 자신의 한계를 극복해 나가는 과정이 감동으로 다가왔네요.

현실적인 '아메리칸 드림'

이 책은 '아메리칸 드림'에 대한 현실적인 부분도 이야기하고 있는데요. 미국에서의 의사 생활이 결코 쉽지 않다는 점, 엄청난 학자금 대출, 긴 근무 시간, 그리고 높은 스트레스 등 현실적인 어려움들도 솔직하게 다루고 있어요. 하지만 동시에 그 속에서 찾은 보람과 성취감도 잘 표현하고 있었답니다.

유머와 감동이 어우러진 스토리텔링

'미국의사 다이어리'의 또 다른 매력은 유머러스한 문체와 감동적인 스토리텔링이에요. 힘든 상황 속에서도 유머를 잃지 않는 저자의 모습이 정말 인상적이었어요. 대단하더라구요. 동시에 환자들과의 감동적인 만남, 동료들과의 우정, 가족에 대한 그리움 등 다양한 감정선이 잘 표현되어 있어 읽는 내내 몰입할 수 있었답니다.

미국 의사가 되는 방법

책의 후반부에는 한국 의사가 미국에서 의사로 일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도 소개하고 있어요. 미국의사 관련 자주 묻는 질문코너를 통해서 USMLE 미국의사시험 준비부터 미국레지던트 지원 과정, 비자 문제 등 실질적인 정보들이 담겨 있어 미국 진출을 꿈꾸는 의대생들에게 정말 유용할 것 같아요.

'미국의사 다이어리'는 단순히 의학 서적이 아닌, 한 인간의 성장 이야기이자 두 나라의 의료 시스템을 비교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라고 생각이 들었어요. 의대생이나 의사 분들은 물론이고, 미국 의료 시스템에 관심 있는 일반 독자 분들께도 강력 추천드려요!

이 책을 읽으면서 저는 의사라는 직업의 무게와 보람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는데요. 또한 글로벌 시대에 의료인으로서 갖춰야 할 자질에 대해서도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답니다.

서울대 수시의 비밀을 파헤치다. 포레스트북스 ‘서울대 수시 합격족보

서울대 수시 합격 족보 - 서울대 합격자 30인이 직접 만든 100% 실제 합격 생기부 & 면접 전략
서울대 수시 합격자 30인 지음, 한정윤 기획 / 포레스트북스 / 2025년 1월

<포레스트북스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포스팅입니다>

수시 준비생이라면 놓치지 말아야 할 필독서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최근에 읽은 책 중에서 정말 유익했던 '서울대 수시 합격족보'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고 해요. 이 책은 포레스트북스에서 출간된 건데, 제목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서울대에 수시로 합격한 선배들의 노하우가 담긴 책이에요.

왜 이 책이 필요할까?

요즘 대학 입시에서 수시의 비중이 정말 크죠. 무려 80%나 된다고 해요. 그만큼 수시 준비가 중요한데, 매년 바뀌는 입시 제도에 발맞추기가 쉽지 않아요. 특히 2025학년도부터는 자기소개서가 폐지되고, 독서활동이나 수상 경력도 반영이 안 된다고 하더라고요. 이런 변화 속에서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막막했는데, 이 책이 정말 도움이 됐어요.

책의 구성과 특징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실제 서울대에 합격한 23학번, 24학번 선배들의 생생한 경험담이 담겨 있다는 거예요. 총 30명의 합격자들이 자신의 노하우를 공유했는데, 정말 다양한 학과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요. 의대부터 사범대, 문과생과 이과생 모두의 합격 수기가 있어서 어떤 진로를 준비하는 학생이든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생기부 작성의 핵심

책을 읽으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생기부 작성에 대한 조언이었어요. 한 합격자는 "동기-과정-결과의 삼위일체가 생기부의 핵심"이라고 말하더라고요. 또 다른 선배는 "세특은 진로보다 과목에 충실하라"고 조언했어요. 이런 구체적인 팁들은 정말 많은 도움이 되겠죠.

면접 준비, 이렇게 하세요

면접에 대한 팁도 정말 유용했어요. "면접을 잘 보려면 시험공부를 하듯 자신의 생기부를 공부해라"라는 조언이 특히 와닿았어요. 실제 면접장의 분위기나 질문, 답변 예시도 있어서 면접 준비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았답니다.

각 학과별 특성 파악하기

이 책의 또 다른 장점은 다양한 학과의 합격 사례를 볼 수 있다는 거예요. 예를 들어, 정치외교학부에 합격한 선배는 "제시문 면접에서 가장 중요한 것"에 대해 이야기했고, 경제학부에 간 선배는 "연계성을 중심으로 생기부의 기승전결 잡는 법"을 설명해 줬어요. 이렇게 각 학과별 특성을 파악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최신 입시 트렌드 반영

2025학년도부터 바뀌는 입시 제도에 대한 정보도 담겨 있어요. 자소서가 없어지고 독서활동이나 수상 경력이 반영되지 않는 등의 변화에 대비할 수 있는 팁들이 있어서 좋았어요. 이런 최신 정보들이 있어서 현재 고등학생들에게 더욱 유용할 것 같아요.

실용적인 조언들

책을 읽으면서 정말 실용적인 조언들이 많다고 느꼈어요. "교과서 위주로 공부했어요"라는 말이 주는 의의나, "배움을 확장시키는 동아리 토론" 방법 등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팁들이 가득해요. 이런 조언들은 실제로 수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거예요.

물론 책을 읽는 것만으로는 아무것도 되지 않겠죠. 공부를 하면서 좋은 성적을 내고 원하는 학교에 합격을 하기 위해서는 성실함과 실천이 중요하겠죠. 단순히 알고 있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실제로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 중요할 테니까요.

오늘보다 내일 더 나아지겠다는 마음가짐으로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성장의 핵심이 될 거 같아요. 성실하게 노력하는 과정에서 자신도 몰랐던 가능성과 잠재력을 발견할 수 있겠죠. 성실함은 단순히 공부 방법을 아는 것을 넘어서, 실제로 행동으로 옮기고 꾸준히 노력하는 과정에서 진정한 성장과 성취를 경험할 수 있게 해주는 핵심 요소잖아요. 이는 미래의 더 큰 도전에 대비하는 중요한 자산이 되며, 궁극적으로 수시 전형에서의 성공뿐만 아니라 인생의 다양한 영역에서의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을 거예요.

3천만 원짜리 대치동 컨설팅보다 이 책 한 권이 더 귀중할 수 있다는 말에 공감이 갔어요. 최신 입시 트렌드부터 실제 합격자들의 생생한 조언까지, 수시 준비에 필요한 모든 정보가 담겨 있거든요.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 건, 수시 준비가 단순히 공부만 하는 게 아니라는 거였어요. 자신의 관심사를 깊이 있게 탐구하고, 그 과정을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걸 알게 됐답니다.

이 책은 단순히 서울대 진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뿐만 아니라, 수시로 대학을 가고자 하는 모든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거예요. 서울대 수시 합격 족보책을 꼼꼼하게 읽고 우리 아들도 많은 도움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시간 여행의 즐거움: 주니어 RHK의 ‘재밌게 걷자! 덕수궁·경희궁‘으로 떠나는 궁궐 탐험

재밌게 걷자! 덕수궁·경희궁 ㅣ 어린이 궁궐 탐험대
이시우 지음, 서평화 그림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4년 12월

<주니어RHK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첫인상부터 남다른 '재밌게 걷자! 덕수궁·경희궁'

책을 보자마자 느낀 건 표지의 아름다움이었어요. 덕수궁과 경희궁의 모습이 따뜻한 색감으로 그려져 있어 보는 것만으로도 설레는 마음이 들더라고요. 책을 펼치자 곳곳에 귀여운 일러스트와 함께 쉽게 읽을 수 있는 글씨체가 눈에 띄었어요

덕수궁: 전통과 근대가 만나는 특별한 공간

덕수궁 파트를 읽으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건 대한문에서 시작해 돈덕전까지 총 12곳을 탐험하는 구성이에요. 마치 실제로 덕수궁을 걸어 다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죠. 아이는 특히 중화전과 석조전에 대한 설명이 재미있었다고 하더라구요.

중화전은 임금님이 주요 국정을 논의하던 곳이라고 해요. 웅장한 규모와 아름다운 단청을 상상하니 가슴이 두근거리더라고요. 석조전은 르네상스 양식의 서양식 건물인데, 이런 건물이 우리 궁궐에 있다는 걸 신기해했어요.

경희궁: 숨겨진 보물 같은 궁궐

경희궁 부분은 무덕문터에서 시작해 서암까지 10곳을 탐험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아이는 경희궁이 다른 궁궐에 비해 많이 훼손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조금 슬펐지만, 그래도 남아있는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었다고 하네요.

특히 흥화문과 숭정전에 대한 설명이 인상적이었어요. 비록 지금은 많이 사라졌지만, 과거에는 1,500여 채의 전각이 있었다니 상상만 해도 대단하죠

쉽고 재미있는 설명, 풍부한 상상력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어려운 역사적 사실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설명한다는 거예요. 예를 들어, 정관헌에서 고종 황제가 커피를 즐겼다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우리나라에 커피가 언제 들어왔는지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으니까요.

또한 지금은 사라진 건물들도 상상력을 동원해 그려볼 수 있도록 도와줘요. 이런 점이 역사 공부를 지루해하는 아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아이가 너무 재미있어해서 저도 뿌듯했거든요.

실용적인 정보가 가득

책 뒷부분에는 덕수궁과 경희궁 주변의 볼거리도 소개되어 있어요. 실제로 가족들과 함께 궁궐 나들이를 갈 때 유용하게 쓸 수 있을 것 같았어요. 또 책 표지 뒤에는 탐험 코스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지도가 있어서 더욱 편리해요

아이와 함께 '재밌게 걷자! 덕수궁·경희궁'을 읽으면서 우리나라 역사와 문화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게 된 거 같아요.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마치 친구와 함께 궁궐을 걸으며 이야기를 나누는 듯한 편안한 느낌이 들었죠.

이 책은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일 읽기에도 정말 좋은 책이네요. 가족이 함께 읽으면서 우리 문화유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지면 너무 좋겠어요. 아이와는 덕수궁과 경희궁을 방문해 보기로 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