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등 내신 잡고 수능 국어 실력 다지는 개념어·어휘력 3 : 비문학 개념어·어휘력 3
꿈씨앗연구소 지음 / 성안당 / 2024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초등학교 때까지는 맘 놓고 놀자!라는 계획(?)을 세워놓았던 우리 가족.


끝내주는 초등학교생활을 마치고. 이제 중학생이 되어 1학기를 나름 알차게 보내고 있는 아들인데요.


사실 초등학교 때는 공부에 대해 많이 생각해 보지 않아.


중학생이 된 아들과 함께 어뭉도 내신, 입시 등에 대한 공부를 다시 시작하게 되었답니다.



우리 때와는 많이 달라진 것들이 정말 많더라구요.


이제는 중학교 때부터 내신도 신경 써야 하고 수능 공부도 해야 하고.


아이들 너무 대단하고.. 어떨 때는 안쓰럽기도 하고 하네요...




어뭉은 옆에서 열심히 응원하고 도와줄 수 있는 건 최대한 도와주고.


공부할 때 함께해 주고 찾아보고 풀어보고 하려고 하고 있답니다.



비문학 독해의 해법은 어휘력이다. 개념어, 어휘력 3



지금은 잘 기억나지 않는 학창 시절의 공부지만.


그래도 국어 수능이 만만치 않았다는 기억쯤은 누구나 가지고 있을 거 같아요.


어쩜 지문이 그렇게 긴지. 이게 문제인지. 글 읽기인지...



일단 지문을 독해하는 능력이 돼야 문제를 풀 수 있으니까요.


수능을 위해 아이들은 지금부터 독해 능력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독해를 해야 하는 지문들의 영역도 어마 무시하죠.


법률, 경제, 문화, 예술, 인물, 철학, 과학, 기술 등등.


수능에 꼭 출제된다는 어휘문제들은 대충 안다고 생각하는 것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고 해요.




쉬고 익숙한 단어들이 나온다고 해도. 문맥을 이해하지 못하고 다른 방향으로 해석한다면


완전 말도 안 되는 답을 선택하게 되는 거죠.



이 책에서는 수능 모의고사 기출 어휘 익히기, 수능 국어 어휘 만전 대비하기.. 등으로


아이들의 독해 능력을 높일 수 있는 단계들이 준비되어 있더라구요.


 



실수로 지문을 잘못 읽어서 틀리는 일이 없도록.


문제가 의도하는 바를 잘 이해하고 영역별 개념어를 잘 알 수 있게


훈련하는 책인 거 같았어요.




천천히 한 장 한 장 풀어나다가 보며 어느새 어휘력이 화악~ 늘어있겠죠.



수능에 관한 문제들은 많이 접해보지 못해서 처음에는 어려워하던 아들은.


이제 조금 시간이 걸리더라도 한 장씩 한 장씩 풀어나가고 있답니다.




너무너무 고생 많이 하는 우리 아이들. 너희들 정말 대단해. 항상 응원해! 화이팅~!!



성안당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진짜 어른이 되기 위한 청소년 논어 - 꿈과 인생을 리드하는 최강 솔루션
판덩 지음, 하은지 옮김 / 미디어숲 / 2024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논어라는 책은 어렵다는 생각 때문에 읽어봐야겠다 생각만 하고 쉽사리 도전하지 못 했던 것이 사실인데요.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논어 통합본이 나왔다고 해서 너무 반가웠어요.



공자는 2천5백년전 사람입니다. 우와~! 정말 상상도 할 수 없을 만큼 오래 전인데요.


책에도 나와있지만 저도 사실 그 시대에 살던 사람이 하는 이야기라면 아이들이 들을 리가 없다.


당연히 꼰대 같은 소리가 많이 있겠지라는 생각을 했었거든요.


하지만!!! 진짜 어른이 되기 위한 청소년 논어라는 책을 읽고 생각이 완전히 바뀌어 버렸답니다.


특히 이 책에는 공부로 인해 불안한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좋은 이야기들을 많이 담고 있어서


아이와 함께 읽어보기 너무 좋더라구요.



공자가 살던 시대에는 지금처럼 시험이 있지는 않았지만 그들은 강한 책임감과 호기심을 바탕으로 지적욕구를 채워가는 


즐거움을 누렸다고 해요. 어떻게 그럴 수가 있었을까요? 


책에 그 대답이 있습니다. 2천년전에 만들어졌지만 지금도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책. 논어. 


진짜 어른이 되기 위한 청소년 논어 덕분에 제대로 빠져들었네요.




학교에서 학원으로 시험을 위한 공부를 하고 시험이 끝나도 수행평가에 또 다른 시험이 기다리고 있고.


이렇게 성적만을 위한 공부를 하고 있는 우리 아이들. 이게 현실이죠.


아마 저절로 지긋지긋하다는 소리가 나올 거 같아요. 


무슨 일이든 즐기면서 하는 사람은 따라갈 수 없다라고 하는데. 


과연 공부를 즐기면서 할 수 있을까? 그게 가능할까?



우리는 행복을 외부의 사물이나 환경적인 요인에서 찾으려고 합니다. 


하지만 외부에서 찾은 행복들은 결국 금방 사라져 버리게 되죠.


그렇다면 이렇게 생각해 보면 어떨까요? 


내면에서 우러나오는 진정한 기쁨과 행복을 찾아보는 거예요.


깨달음을 목표로 삼고 열심히 알아가는 것이 돈과 즐거움을 따라가는 것보다 훨씬 보람 있겠죠.


물론 생각처럼 쉽지 않고 현실에서는 어려움도 많이 있구요. 


아이와 함께 조금씩 조금씩 노력해 볼까 합니다.




중고등학교 그리고 대학교에서의 공부가 끝인 거 같지만 사실 우리들은 평생을 배우며 살고 있습니다.


이런 공부를 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가짐이라고 말하고 있어요.


공부를 시작할 때 어떤 마음과 어떤 태도를 갖춰야 할지를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거죠.


무언가를 공부하면서 알아가는 즐거움을 느끼고. 문제를 풀면 성취감을 느끼고.


이렇게 공부를 즐겁게(너무 어렵겠지만) 즐기면서 한다면 이보다 좋은 공부법은 없지 않을까요?




당신의 문제는 고민만 너무 많고 책은 읽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라는 글귀를 읽고 뭔가 둥~ 한대 맞은듯한 기분이 들었어요.



고민을 하느라고 정작 중요한 건 잃어버리는 건 아닌지.


그 시간에 아이와 함께 책을 읽으며 즐거운 대화를 하고 틀렸던 문제들을 다시 풀어보며


실력을 키워주고. 걱정은 한번 시작하면 정말 꼬리에 꼬리를 물고 계속 생겨나게 되는데


그럴 시간에 현실적인 일을 하자. 저 글귀가 단지 책을 읽지 않는 사실만 말한다고 생각하지는 않거든요.


배우는 것을 게을리하지 않고 인생을 조금 다양한 각도에서 바라보며 더 많은 선택의 기회를 주는 것.


문제집을 풀고 교과서를 외는 것만이 공부가 아니라 다양한 것으로부터 배울 수 있다는 것.


이 책이 왜 꿈과 인생을 리드하는 솔루션이라고 하는지 알 거 같네요.


*미디어숲으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10대를 위한 교과서 문해력 - 공부 뇌를 만드는 최적화 공부법 슬로리딩 3SR2E
정형권 지음 / 성림원북스 / 2024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제 중학교 1학년이 된 울 아들램.

우리 집은 초등학교때부터 항상 이야기를 했던 것이 있었거든요.

초등학교 6년은 내일이 없는 거처럼 놀자. 

원 없이 놀고 중학교,고등학교 6년은 정말 열심히 공부해보자구요.


지금 1학년이 된 지 한 달이 조금 지나고 있는 시점인데.

아무래도 놀던 가락이 있으니 어느 날은 힘들어하기도 하고 어느 날은 짜증이 차 있는 게 보이기도 하지만

생각했던 거보다 더 잘 해내고 있어서 기특하기도 하답니다. 고마워~


제가 울 아들램이 태어나면서부터 이렇게 해야지 하고 다짐했던 것 중 하나는요.

내가 어릴 때 어른들의 행동 중 싫었다라고 느꼈던 건 절대 하지 말자였어요.

물론 어린 시절이 다 기억이 나는 건 아니지만 예를 들면 어른들은 하면서 아이들은 못하게 하거나

아이들의 물건을 마음대로 한다거나(누구 주거나 하는등)이런것들 있잖아요.

그래서 우리 집은 놀 때 다 같이 놀고 공부할 때는 또 다 같이 공부하자는 규칙을 지키고 있답니다.

엄마, 아빠는 핸드폰하고 티비보면서 아이 보고 공부해라! 하는 건 입장을 바꿔놓고 보면 너무 싫지 않겠어요?

아이 입장에서는 짜증 나고 이해 안 된다 생각할 수 있을만한 일이잖아요.


우리 집은 저녁 먹고 함께 책상에 앉아 같이 인강을 듣고, 단어도 함께 외워보고  아들이 문제를 푸는 동안 우리는 책을 읽고..

주말에는 다 같이 독서실에 와서 같이 공부하고 맛있는 점심을 먹고 산책하고 하는 루틴을 보내고 있답니다.


그리고 또 하나. 아직은 본인의 공부습관을 정확하게 찾지 못한 아이를 위해 중학교 1학년 1년 동안 

함께 방법을 찾아가기로 했거든요. 6년을 정말 주구장창 놀던 아이가 공부하는 방법을 알 리가 없으니까요.


공부에 관한 다양한 방법을 찾아보기 위해 함께 노력하는 중인데. 

그중 이번에 읽게 된 10대를 위한 교과서 문해력이라는 책은 정말 많은 도움이 된 거 같아요.

지금 우리 아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인 자기주도적 공부습관.

이 습관을 만들어 주기 위해 해보면 좋은 공부법 3SR2E.

이 책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읽는 방법인 거 같아요.

자기주도적 공부습관의 가장 중요한 것은 문해력! 이다라고요.

정말 문해력이라는 게 중요하다고 느껴지는 것이 국어, 영어는 말할 것도 없이

수학 문제도 우리 때처럼 그냥 단순하게 계산을 하는 것이 아니라 문제를 이해하지 못하면

아예 풀어 나갈 수가 없는 문제들이 많더라고요. 아- 이래서 문해력이 중요하구나. 싶었어요.

저는 예습보다는 복습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 중 하나입니다.

이 책에서도 복습에 관한 내용을 말해주고 있는데요.

수업 후 바로 쉬는 시간 그 시간에 공부한 내용을 훑어보는 1차 복습.

그리고 저녁에 한 번 더. 주말에 다시 한번. 마지막으로 시험전에 정리한다라고.


이게 말이 쉽지 생각보다 어려운 일이더라구요.

특히 수행이라는 변수와 학원 숙제의 압박이 생각보다 거세기 때문에 시간이 많지도 않구요.

하지만! 복습하는 습관은 자기주도학습의 필수 조건이기도 하다 하니.

일단 아들과의 약속은 쉬는 시간에 배운 과목을 한번씩이라도 읽어보자 하고.

집에 와서 그날 배운 부분을 인강으로 복습하기로.

그리고 주말에는 배운 부분을 한 번 더 읽어본 후 문제를 풀어보는 시간으로..

시험은 교과서에서 다 나온다. 서울대생들이 교과서만 공부했어요. 하는 말들이 틀린 말이 아닌거죠. 그만큼 중요한 교과서. 

수업 시간이 잘 듣는 것은 물론이고 들은 내용을 복습해서 진정한 나의 것으로 만드는 것도 너무나 중요할 테니까요.

처음 3SR2E. 이 말을 들었을 때. 이게 과연 뭘까? 싶었거든요.

1SR 내용을 이해하며 천천히 읽는다.

2SR 중요한 내용에 밑줄을 그으며 천천히 읽는다.

3SR 선생님이 되어 친구들을 가르친다고 생각하며 천천히 읽는다.

1E 읽은 내용을 최대한 기억해서 자세히 적는다.

2E 읽고 기록한 내용을 다른 사람(또는 자신)에게 설명해 본다.


이렇게 3번 읽고 1번 쓰고 1번 설명하는 3SR2E.

실천해 볼 수 있는 페이지도 함께 들어있어요. 정말 친철한 책이야.

이 책을 읽고 났더니 3SR2E를 할 수 있다면 정말 많은 도움이 되겠구나 싶었어요.


읽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기억하는 부분을 적어보고 설명해 보는 과정에서 많은 공부가 될 거 같더라구요.

누구나 알 수는 있지만 이렇게 정리해서 실천한다는 건 너무 어려운 일이잖아요.


3SR2E는 공부 뇌를 만드는 최적화 공부법인 거 같아요. 이게 습관으로 확실하게 자리 잡고 나면 5SR2E로 넘어가라고 하네요.

5번을 읽는다면 완전히 내 것이 되지 않을까요? 읽었던 것을 다시 읽고 또 읽고 하는 게 아이들에게는 쉽지 않겠지만.

천천히 반복해서 읽는 것이 기억도 잘되고 이해도 금방 될 테니까요.

울 아들램은 지금 3S는 잘 실천하고 있어요. 시간을 기록하는 건 가끔 잊어버리기도 하지만. 

처음에는 그냥 읽어보고 다음에는 밑줄을 그으며 읽어보고 한 번씩은 읽은 부분을 외워보기도 하면서요.


3SR2E의 실천을 통해 5SR2E까지. 

공부 뇌를 만드는 최적화 공부법 습관을 아이와 함께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지금 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문해력. 

읽기 습관을 통해 문해력이 좋아지게 되면 아이가 공부에 흥미를 잃지 않고 성취감도 좋아질 거예요.


아이 스스로의 공부할 힘을 갖추게 되는 자기주도학습이 가능하게 되겠요.

지금도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우리 아이들. 화이팅입니다!!!


*성림원북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대한민국 부동산 부의 역사 - 한반도 부의 흐름을 한눈에 살피는 부동산 입지 변천사
이상우.유성운 지음 / 포레스트북스 / 2022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쭌군파와 저 둘다 부동산과 관련이 있는 직장을 다니고 있는 관계로다가


부동산은 항상 지대한 관심을 갖게 되는 부분중 하나인데요.



언제나 그렇지만


부동산에 대한 것은 말도 많고 탈도 많고


봐도봐도 잘 모르겠구요.



대한민국 부동산 부의 역사


한반도 2천년의 역사를 돌아본다는 책.



옛날에도 부동산은 사람들 관심의 중심이었나보다.


아무래도 돈에 관련이 있다보니


관심이 없을수가 없겠죠.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때까지의 긴 시간의 역사속에서


다양한 사건을 중심으로


부동산의 가치가 달라지고 했다는데



그 때의 사건들을 다시한번 살펴보며


과연 지금의 부동산의 흐름은 어찌 되는걸까를


분석해놓은 책이라


지금까지의 부동산에 관련된


딱딱한 책과는 다른느낌이었어요.


입지 스페셜리스트라는 생소한 직업의 이상우님.


역사저술가인 유성운님.


5개의 입지 키워드를 분석해주어


돈 버는 땅의 발자취를 탐구해주는 귀한책.ㅎㅎㅎ



부동산을 보는 안목을 키우는 키워드들.



첫번째는 역시나 교육환경이네요.


요즘 하고 있는 드라마에서 보면 한복입고 다니던


그 옛날옛날시절에도 엄마들의 학구열은


말도 못하겠더라구요.



좋은 학군을 찾는건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는듯해요.


과거 급제 1번지였다는 개경 구재동.


고려 고시생의 신림동이었다는 한양.


지금은 뭐 8학군이다 대치동 학원가다.


이런 말들이 있고 아무래도 그 동네 부동산들은 


오르게 될수 밖에 없겠죠.



일자리가 많은곳.


교통이 좋은곳.


자연환경이 좋은곳.



어찌보면 당연한 말들인데


이렇게 보니 정말 쉬운건데.


이게 뭐라 설명할수는 없지만


애매하게 막 어려워요.



말은 쉬운데 실천은 어렵다.


알지만 쉽지 않다~


뭐 이런 이상한 느낌?



일화를 통해서 더 쉽게 이해할수 있게 풀어놓은 부분들도


책을 술술~ 읽게 해주는 부분중 하나였어요.



부동산에 대해서 더 많이 조금은 더 깊게 알아보고 싶은 마음이 있다면


차근차근 읽어보기에 정말 좋은책인거 같았답니다.


부동산을 설명할때 빠질수 없는것이 지도아니겠습니까.


조선시대, 고려시대의 도시들을 표시한 지도로


쉽게 그때의 부동산의 역사를 알수 있게 해주더라구요.


교육환경, 직주근접, 교통호재, 자연환경, 도시계획


5개의 입지 키워드가 대한민국 부동산 부의 역사라는 책의


핵심인데.


이렇게 베스트 입지 비교 분석이라는 작은 책이 하나 더 들어있어서요.


핵심을 퐉퐉~! 짚어볼수 있더라구요.



나도 부동산 전문가가 되어보자!!!!


이 책은 한번 읽고 말 책은 아닌거 같고


몇번은 더 읽어보고 알아가봐 보고 싶은 책이예요.



이런책 넘나 좋다요.



#포레스트북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작성한 포스팅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다운 게 뭔데 - 잡학다식 에디터의 편식 없는 취향 털이
김정현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2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나다운 게 뭔데


이 책은 제목을 보자마자


마음에 딱~ 꽂히는것이


꼭 읽어보고 싶은 책이었는데요.



이 책은 에세이 형식으로 되어 있어서


한편한편 편하게 읽을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호불호는 자라서 취향이 되고



좋아 죽는 것들에 대하여



잘나서 좋겠다 부러워 죽겠다



이렇게 3개의 챕터로 되어 있고


그 아래 작은 글들이 달려있는데


제목들도 하다같이 재미있어요.





취향에 관한 이야기.


개인취향, 개취를 존중하자 라는 말을 


저도 일상생활에서 많이 사용하게 되는데



그만큼 사람들마다 취향은 다들 다르잖아요.


개인의 취향은 절대절대 꼭 존중해야줘 한다는 생각이 있기 땜시롱.


나의 생각을 강요하는것은 좋지 않은거 같아요.



사랑하긴 쉬운데, 설명하긴 어려운.



많은 것을 사랑하고 좋아하지만,


가진 모든 시간과 체력을 바칠 정도로 깊지는 않다.



이 말이 정말 정답인거 같아요.


이것저것 좋아하는것이 많아서


시도를 하긴 하지만


아주 깊게 파지는 못하고 살짝 발만 들였다가 마는


경우들이 많이 있거든요.



하지만 그것도 역시 나이니까


다양한것을 시도하며


행복하게 살아가는것이 좋을꺼 같아요.ㅎㅎ


갑자기 자기 위로중...ㅋㅋㅋ





영화에 관한 취향도 마찬가지 인거 같아요.


막 시원하게 액션 터지고 한바탕 신나게 웃고 하는 영화들이 취향이라고 생각하지만


가끔은 잔잔하게 마음을 울리는 로맨스도 좋고


스릴러스러운 스토리도 좋아하고.



취향이 딱 뭐라고 말할수 없는


그런 류이지만


자신있게 어떤 취향이라고 말할수 없으면 어때요.


다양한 스타일을 좋아하는것이 나의 취향인데요.


똑같은 장면을 보더라도


보고 느끼는 사람들마다 다 다른 느낌을 갖게 되잖아요.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놀랄때도 있더라구요.


아- 이렇게 생각할수도 있구나.



내가 보지 못하고 생각하지 못하는 부분들을


디테일하게 놓치지 않고 캐치하는 사람들도 있고


내가 보는 부분들을 보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고



정말 이렇게나 다른사람들이 살아가고 있는 세상.





내가 좋아하는것들.


내가 좋아 죽는것들을 하면서


행복을 느낄수 있는 삶은 정말 좋은거 같아요.



과연 나다운것은 무엇일까?


딱 정의를 하는것이 중요한걸까?



내가 좋아하는것들에 솔직해지는것이 멋있는건 아닐까.


잘나가고 싶고 멋있게 살고 싶고.


뭐 이런 생각은 누구나 하고 있지만 쉽지는 않고.



예전에는 싫어했던것들이 어느새 좋아지기도 하는


경험을 하면서 나다운 것을 찾아가는것이 아닐까 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