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깜 마녀는 안전을 너무 몰라 스콜라 꼬마지식인 11
김은의 글, 박우희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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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두아이가 표지를 보며 "재미있겠다~" 한 책... 바로 <깜깜 마녀는 안전을 너무 몰라> 랍니다.

안전을 모르는 깜깜 마녀의 지구 마을 탐험기!!

 

 


어린이가 알아야 할 기본 지식을 그림과 함께 배우고, 호기심을 채울 수 있는 저학년 지식 정보책!

초등학교 저학년 교과서에 나오는 주제들을 시리즈에서 다양하게 만날 수 있어요.



 

머나먼 우주 끝에 사는 깜깜 마녀.. 매일매일 위험천만한 일을 벌리며

세상 무서울것 없이 지냈는데

딱 한가지 아쉬운거.. 바로 후계자가 없다는것!


깜깜 마녀는 지구에서 안전을 모르는 아이를 데려와 후계자로 삼기로..

마법 모자를 쓰고 쌍안경을 낀 다음 빗자루를 타고 지구로 슈웅~

앗.. 마녀모자에 청개구리 엄마와 아들이 숨어 있네요??? ^^


 


 

민재는 조심성 없는 까불이. 깡통을 차놓고 아무렇지 않게 집으로 가고..

그런 민재를 자신이 찾는 아이일지도 모른다고 지켜보기로 하는 깜깜 마녀..

 



자~ 한쪽 페이지에.. 청개구리 엄마와 아들의 대화.

깡통에 맞아 떨어질뻔한 청개구리 엄마와 아들은 안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죠.

사고는 순식간에 일어나는것... 안전습관을 실천하여 다시는 깜깜 마녀에게 붙잡히지 말자고 ..




집에 온 민재는 장난감 가지고 놀기로 해요.  그런 민재를 유리창 너머 지켜보는 깜깜마녀..

해적이 없어요.. 놀이에 해적이 없으면 안되는데.. 주위를 찾던 민재는 높은책장 위에 상자를 발견..

책장을 위험하게 올라가던 민재는 결국 책장이 흔들 ..

무서워 벌벌 떨고 있을때 엄마가 급히 와 민재를 붙잡았답니다.


자..여기서 청개구리 엄마와 아들이 <가정생활 안전>에 대해 대화 형식으로 설명하고 있어요~

읽는 재미가 쏠쏠~



민재를 계속 따라다니며 지켜보는 깜깜마녀의 심술로 축구공이

도로에 굴러가는걸 축구공을 따라 무작정 차도로 뛰어드는

민재..달리던 자동차 급하게 멈추고... 아슬아슬...

청개구리 엄마와 아들의 대화를 통해  <등굣길 안전>에 대해 살펴볼 수 있어요...


세상에서 위험한 장난이 제일 좋은 깜깜 마녀.

자신의 뒤를 이을 '가장 안전을 모르는 아이'를 찾아 자신이 사는 행성으로 데려갈 수 있을까요?



학교나 가정에서 흔히 일어나는 안전사고를 다양하게 보여주는 <깜깜 마녀는 안전을 너무 몰라>..

이 책을 읽는 아이들에게.. 민재의 부주의한 행동을 한번쯤 해보았던 기억들을 떠올리며

민재의 위험한 순간..아슬아슬한 모습을 보면서..

안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짚어 보며 조심해야겠다..

스스로 깨닫게 해주는 이야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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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경궁 동무 푸른숲 어린이 문학 5
배유안 지음, 이철민 그림 / 푸른숲주니어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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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5학년.. 우리역사에 대해 공부를 한다해서 딸아이 걱정..

창작이나 ​ 좋아하는 종류 책만 읽어 위인전도 건성건성.. 기억하지 못해.. 서로 연결해 생각해보고

살펴볼 수 있어야하는데 도통 관심 없으니 걱정이 되는 딸아이게 뒤주에 갇혀 굶어죽었던 사도세자의 아들..

정조의 이야기를 ..딱딱한 역사책이 아닌 정후겸이라는 인물의 시점으로...

어린 정조 그리고 임금이 된 정조의 이야기를 담은 <창경궁 동무>...

 

 


 

<창경궁 동무>는 사도 세자의 빈이자 정조의 어머니인 혜경궁 홍씨가 쓴 <한중록>에서 시작된답니다.

영조의 아들 ..그러니가 정조의 할아버지와 아버지 ...

사도 세자가 뒤주에 갇혀 죽은 사건과 그에 읽힌 이야기를 풀어놓은 이야기...

 


화완 옹주의 걱정을 뒤로 하고 숭정전으로 향하는 정후겸..

1776년 음력 3월 10일, 경희궁 숭정전에서 조선 제22대 임금의 즉위식이 열렸답니다.


정조는 .."나는 사도 세자의 아들입니다" 라고 왕이 되어 처음으로 내리는 말...

대신들의 얼굴은 경악... 무엇을 뜻하는지 알기 때문....

정후겸은 세손이 임금의 자리에 오르지 못하도록 방해를 했으나 결국 실패...

임금이 된 세손.. 정조의 모스을 보며

창경궁 뜰을 휘젓고 다니던 즐거웠던 어린 시절을 떠올리고...


 

양반이였지만 가난하여 고기잡이를 하며 살았던 정후겸의 집...

여덟살이지만 가난한 생활을 벗어나고자

아버지를 도와 고기잡이를 하면서도 공부에 몰두했던 정후겸은

그런 후겸이 안타까웠던 아버지는 먼 친척뻘인 ... 화온 옹주와 결혼한.. 부마집에

후겸을 데려가 거두어 줄것을 부탁하고

후겸의 영특함에 부마는 흔쾌히 맡기로. ..2년동안 화완옹주 집에 머물던 후겸은

옹주의 아기씨가 병으로 죽고.. 부마까지 죽자... 옹주 곁에 머물려고 노력했는데 ...

 옹주는 그런 후겸을 양자로 맞이하고 홀로 남겨진 옹주를 가엽게 여긴 왕이

궁궐안에서 살게 해주자 옹주는 후겸을 데리고 들어가죠.


궁궐생활..... 세손과 친구가 되면서...

자신이 얼마나 초라하고 작은지 위축되어 있던 후겸은

왕의 관심..그리고 세손보다 더 잘 할 수 있는..나도 할수 있다는 생각등 

열등감과 출세욕이 세손과의 우정이 어긋나기 시작..

세손이 왕이 되지 못하게 방해하는...

사도세자의 죽음과 관련된 사람과 정후겸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결국.. 왕이 된 세손..이산....

개혁 군주 정조의어린 시절 함께했던 ...재주많은 정후겸이..

조가 왕이 되지 못하도록 훼방을 놓지 않고..

정조의 진정한 벗으로 남았다면 .. 조선의 운명은 ..지금과는 다르지 않았을까.....

정조가 어린시절 겪었던 슬픔과 혼란...끊임없는 위협 속에서 왕이 되기까지..

정후겸의 시선으로.. 우정을 나눴던 사이에서 .. 왕이 되지 못하게 끌어내리고 위협하는 과정을

섬세한 심리 묘사로 잘 보여주는 <창경궁 동무>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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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우동 한 그릇 - 추운 겨울날 밤, 우동집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눈물과 웃음의 감동 스토리
구리 료헤이.다케모도 고노스케 지음, 최영혁 옮김, 이가혜 그림 / 청조사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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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였던가? 어릴때 읽었던 <우동 한 그릇> .. 잔잔한 감동의 여운이 좋았던...

그 이야기를 초등 두아이에게도 보여주고 싶었는데

<청조사>에서 '어린이를 위한 우동 한 그릇' 어린이 버전으로 나왔다는 반가운 소식!!

1989년 출간되었던 '우동 한 그릇'...

엄마아빠가 읽었던..그 감동 그대로~  아이들에게도 그대로..느낄수 있을까?

요즘 아이들은 또 달라도 많이 다르니까요.

 

원작의 교훈을 그대로~ 아이들 눈높이로 옮겨놓은 '어린이를 위한 우동 한 그릇'에는


우동 한그릇

산타클로스

마지막 손님


세가지 이야기 모두 물질적으로 넉넉하지 않지만 마음만은 부자인~ 사람들이 주인공으로..

40여 컷의 일러스트를 곁들여 깊은 감동과 진한 여운을 더해준답니다.


​먼저 '우동 한 그릇'....


12월 31일은 우동집은 가장 바쁜 날...

일본의 북쪽 끝에 있는 삿포로라는 도시에 우동집 '북해정'도  이날은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하루죠.

바쁜 시간이 지나고 마무리 할 즈음 문을 닫으려던 주인여자...

그때 들어서는 낡고 오래된 반코트를 입은여자와 새로 사 입힌 옷을 입은 두아이...


선뜻 들어서지 못하던 여자는 우동 일인분만 주문해도 되냐고 머뭇거리며 묻죠.

아이들은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주인아주머니를 바라보고...


마음씨 좋고 늘 밝은 표정인 주인아주머니는 세 사람을 난로 옆 2번 테이블로 안내하죠.

주방을 향해 "여기, 우동 일인분이요!"

주방에 있던 주인아저씨도 세 사람에게 눈길을 주고 대답해요 "네! 우동 일인분"

그릇에 가득 담긴 우동을 세 사람은 오순도순 맛있게 먹었답니다.


 

 

그 다음해 12월 31일이 되었고..문 닫을 즈음...

한 여자가 두명의 사내아이를 데리고 들어오고... 낡은 체크무늬 반코트를 보자

일 년 전 그 손님들이란걸 알게 된 주인부부...또다시 조심스레 1인분 주문해도 괜찮겠냐고 묻고..

주인여자는 조심스레 남편에게 그냥 공짜로 삼인분 주면 안되겠냐고 묻죠.

남편은 그렇게 하면 오히려 부담스러워 다신 오지 않을꺼라고. 일인분에 반덩어리 더 넣어 만들었답니다.

이번에도 세 사람은 머리를 맞대고 오순도순 우동 한 그릇을 나눠먹고 갔답니다.


 

그 다음해...주인부부는 200엔으로 오른 우동의 가격을 가리고 지난 가격 150엔으로 적어놓고..

2번 좌석엔 예약석 팻말으 놔둔후 그 가족을 기다렸답니다.

여전히 낡은 반코를 읽고 있는 엄마와 중학생 교복을 입은 큰아이와 작년에 입던 형의 잠바를 물려받은 동생..

이번엔 우동 이인분을 시켜 화기애애 나눠 먹고...

그동안 죽은 남편의 사고로 다친 사람들에게 보험금으로 보상하고 부족한걸 빚으로 지불하고 그 빚을

갚고 있던 두아이 엄마.. 내년에 다 갚을수 있게 되었다고 .. 아이들 역시 신문배달, 집안일 도왔던 형제들..

그 가족의 사연을 듣게된 우동집 주인 부부는 눈물을 흘리고...



 


다음해 12월 31일... 그 가족을 위한 자리를 남겼지만 오지 않고.. 그 다음해 역시....

우동집은 나날히 번창하여 내부 장식도 하고 식탁의자도 바꾸었지만 그 가족이 앉았던

2번 식탁은 그대로 놔두었답니다. 사람들이 궁금해 했고 쥐인부부는 우동 한 그릇에 얽힌

엄마와 아이들의 사연을 들려주며 그때의 그 감동을 잊지 않기 위해..

손님에 대한 배려와 따듯한 마음을 잃어가는 우리 내외에게 자극제가 되고 있다고 말하죠.


몇년이 지난후... 드디어 그 가족이 찾아오죠~ 성장한 두 아들과 찾아온 엄마...



역시나... 다시 읽어도 뭉클...감동의 물결이~ 

세사람이 와서 우동 한그릇을 주문하면.. 대부분의 주인들은 얼굴을 굳히거나 안된다고 할지도 몰라요.

한번씩 입짧은 두아이와 함께 고깃집... 2인분을 시켜도 좀 남는데... 3인분이 기본이라고 3인분을 시켜야한다는

가게가 몇년사이.. 많아졌더라구요.  아이들이 잘먹지 않아 그렇다고 2인분 안되냐 물어도

기본이라 안된다나?? 그런말 들을때면.. 하~ 참... 팍팍하다... 

결국.. 3인분에 1인분 가까이 남기고 .... 일어설때면.. 잘먹었지만.. 씁쓸해요.

우동 한 그릇의 주인 부부처럼... 배려와 여유로운 사람들 였다면 얼마나 좋을까...

남겨진 빚으로 힘들고 어려운 생활이지만.. 서로 의지하고 열심히 뛰어 빚을 갚고 훌륭히 성장한 아이들....


우동 한 그릇에는 따듯함이 가득해요.

요즘 물질만능시대... "사줘~" 하면 다 되는줄 아는 아이들에게

주인부부의 배려와 어려운 상황이지만 열심히 일하고 서로 의지하며 돕는다면...

'물질적 가난은 결코 부끄러운 것이 아니다... 마음이 부자인 사람이 진정 아름다운 부자다' 라는걸..

아이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우동 한 그릇' ~


자기보다 못한 사람에게 산타클로스 선물이 먼저 전해지기를 바라는 겐보오의

따뜻하고 착한 마음이 아름다운 이야기

- 산타클로스


항상 어른들을 공경하고 정성을 다해 가족을 보살피며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는 게이코의 이야기

-마지막 손님


아이들에게 따듯한 정과 웃음, 눈물을 선물하는 세 가지 이야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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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추 마녀의 장난감 백화점 행복한 책꽂이 5
정란희 지음, 한호진 그림 / 키다리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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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를 적게낳다보니 ..아이가 원하는대로 다 사주고 들어주는 부모가 많다보니

자신이 원하는거 사주지 않으면...주변 상관없이 울고불고 사달라고, 해달라고 떼쓰는 아이 앞에서

쩔쩔매는 부모를 그렇게 종종 보게 되는데...당장 울 아이들부터.. 살짝 떼쓰기도 하는데 ...

행복한 책꽂이 시리즈 5권 .. <단추마녀의 장난감 백화점>​은...

왜 떼를 쓰면 안되는지 ...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가질려고 하면 안되는지..

질서가 왜 필요한지... 아이들 눈높이 이야기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들려주는 이야기랍니다~

 

초5, 3학년 울두아이가 <단추마녀의 장난감 백화점>... 서로 읽겠다고 ㅎㅎ

큰아이가 학교가져가도 되냐고 해서 ..그러라 했어요. 친구들에게 빌려주고 싶은 모양예요^^

둘째는... 그럼 자기가 먼저 얼른 읽겠다고 해서.. .둘째가 그자리에 앉아 다 읽고 읽어나더군요.

재미있대요^^

단추마녀?? 왜 단추...마녀일까요?  마녀의 이름부터 아이들 눈길을 끌더라구요.

단추눈을 하고 있을까? 하고 상상을...ㅋㅋ

편식하기 좋아하는 친구들을 모두 식당에 초대했던 단추 마녀 이야기..

행복한 책꽂이 시리즈 01... '단추 마녀의 수상한 식당' 있었네요. 딸아이가 뒷쪽 펼쳐보더니

이 책도 읽고 싶다고 찜~해 놓았답니다^^

그 단추 마녀가 이번엔 장난감 백화점에 아이들을 초대하여 벌어지는 이야기..




뜻대로 되지 않으면 울면서 버럭버럭 소리를 지르다가 나중에는 물건을 집어 던지기까지 하는

나쁜  버릇이 있는 수인..

어느날 갑자기 생긴...예쁜 인형이 가득~ 장난감 백화점...앞에서 떠나지 못하는...

사달라고 떼쓰고 싶지만... 집이 가난해질수도 모른다는 불안에 장난감 백화점앞을  서성이던 수인이는

자신도 모르게 장난감 백화점 안으로 들어가 구경을 하였답니다.

예쁜 인형옷을 더 만들라고 고함치는 소리에 깜짝 놀란 수인이가 뒷걸음치다 고양이 인형을 떨어뜨렸는데

비명소리와 벌쩍 뛰어오르는 고양이 인형.. 놀란 수인이 팔에 부딪혀 진열대 인형들이 떨어지고....

단추가 달린 옷을 입은 괴상한 할머니가 나타났어요.




 

아직 문을 열지 않은 장난감 백화점...  초대장이 있어야 들어올수 있대요.

할머니에게 떼를 써볼까? 이상한 할머니에겐 먹혀들어갈것 같지 않아..

그럼..상냥하게???  코맹맹 소리를 내며 연습을 하는 수인이..


수인의 재미있는 표정.. ^^

하지만..초대장이 없으면 장난감 백화점에 들어갈 수 없다니.. 어떻게 하면 초대장을 얻을수 있을까??

훈이를 만난 수인이.. 장난감 백화점 이야기를 하는데 훈이는 로봇이 가득한 백화점 였다고 한다

뭐지?

아닌데... 예쁜 인형이 가득했는데...

수인이는 학교에서도 떼쟁이, 억지부리고 성질을 부리는 아이예요.

운동장 수돗가에 줄서있는 친구들 사이..새치기를 하고도 아까 왔다고 큰소리..

점심시간에도 아이들 제치고 맨 앞에 서서 ..새치기 하지 말라는 친구들에게 되레 큰소리..

수업을 마치고 교문을 나오던중 장난감 백화점 할머니를 만나게 되죠.

할머니는  미녀 인형, 로봇, 자동차 장난감등을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아이들은 사고 싶어하는데

특별한 어린이들만 가질수 있는 거라고 하죠.  바로.. 초대장을 가진 어린이만...

 

아.. 초대장이 도대체 뭘까요?

딸아이 자기도 초대장 받고 싶다고..  초대장을 어떻게 받을 수 있을까 ? 궁금해 하는..

공평하게 뽑기를 한대요. 빨간색 공을 뽑는 아이들한테만 초대권을 준대요.

할머니가 유리 항아리를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하얀 공과 빨간 공이 빤히 보이는데... 순서대로 뽑으래요.

아이들은 그런게 어딨냐고 투덜댔지만.. 우성이가 잽싸게 할머니 앞에 바싹 섰고.. 주변이 시끌시끌

서로 앞에 서려고 다투는 아이들...

수인이는 우성이랑 같이 왔다고 큰소리 치며 우성이 뒤에 서죠.

그렇게 해서 앞에 선 우성이와 수인이는 빨간공을 뽑아 초대권을 받게 되죠.

"엄마, 이거 좀 불안해~ 마녀 할머니잖아.  우성이랑 수인이 안좋은일 생길것 같아~" 딸아이 걱정되나봐요^^;;

장난감 캠프에 초대한다는 초대장... 을 받은 아이들은 "먼저 차지하는 게 임자야" 라고 큰소리 치죠.

어떻게든 내 맘대로 하는 게 좋다는 아이들..

줄서서 하얀공을 뽑은 아이들은... 괜히 줄서서 .. 글러 버렸다고 투덜... 두고봐. 다음엔 새치기 할꺼라고....

단추 마녀의 장남감 캠프는 어떤곳일까요? 수인이는 그 장난감 캠프에 갈 수 있을까요? 어떤일이 벌어질까요??

갖고 싶은 것을 다 가지려는.... 가지지 못할때 떼쓰고 성질내는 아이들에게 단추 마녀의 장난감 캠프는

떼쓰고..질서를 지키지 않고 새치기 하는등 눈살 찌푸리게 하는 행동, 생각들을 날려버리게 하는

<단추 마녀의 장난감 백화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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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 저축왕! - 엄마와 함께 읽으며 인성을 기르는 우리아이 첫 경제동화
유진경.현진 지음, 김성신 그림 / 로그인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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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들어가면서 갖고 싶은게 더 많아진 아이들

딸아이는 올망졸망 만드는거 , 아들은 조립하는 레고..

하지만 그렇다고 다 사줄수는 없죠^^​ 아이들에게 돈의 개념과 어떻게 써야 경제적인지를 알려주고 싶어

용돈기입장을 쓰게도 해봤지만.. 따로 용돈 받거나... 규칙적인 용돈을 주지 않아서인지.. 초반 쓰다가 흐지부지..^^;;

초3이 되는 둘째는 주위에서 받는 용돈..어쩌다? ^^... 그거 차곡차곡 모을줄만 알지 쓸줄을 모르는??

사고 싶다...하면 용돈으로 사~ 라고 하면.. 그럼안사~ 한다죠..ㅎㅎ

돈의 가치.. 돈이 어떻게 이용되는지.. 왜 저축을 해야하는지.. 들려주는 이야기 <도전 저축왕!>

딸아이가 표지를 보더니.. "재미있겠다" 란 반응~^^

아직도 표지 그림에 영향을 받은 고학년..ㅠㅠ  재미있겠다...라고  생각하니 다행인 거겠죠 ^^;;​

주인공 윤서는 10살.. 왜 돈이 필요한 걸까요?

'사고 싶은것도 하고 싶은것도 무지 많아서' ...여기에 '세계 최고 미남 가수 최강' 관련 ..사야할게 많거든요~


윤서방은 이렇게 아이돌스타 '최강' 물건이 많아요.

딸아이가 보더니 "헉~" 하네요^^ 텔레비젼이 없다보니..

반친구들이 드라마, 아이돌 이야기 할때 꿀먹은 벙어리처럼.. 지내는 단점도 있지만^^;;

남자아이돌에 대해 시쿵둥해 하는 딸아이로서는 윤서방 여기저기 붙어 있는 걸 보고  이런걸 왜 붙여? 하는 표정ㅎㅎ

윤서가 좋아하는 최강이 속해 있는 카시오페이아... 다섯명의 멤버로 구성..

솔로 앨범이 나온다는 소식에 윤서는 그 솔로앨범을 어떻게든 사려고 마음먹죠.

그런데.. 돈이 없는 윤서..

솔로앨범을 사기 위해 18천원 필요한 윤서는 어떻게 하면 돈을 마련할 수 있을까 고민을 해요.

친구 생일이라고 할까, 오빠에게 빌릴까?, 용돈을 달라할까???

학교에서 플리마켓 열리는 날... 수익은 전부 외롭게 사는 할머니 할아버지들을 위해 기부가 되죠.

물건을다 판 윤서는.. 엄마에게 받은 5천원을 .. 앨범 사는데 보태려고 절대 쓰지 않겠다고 다짐했는데..

강이오빠 포스터가 천원에 나왔다는 말에 달려가 포스터, 배지등을 사고 남은 돈으로 연우와 닭꼬치를 사먹었죠.

정신없이 다니다보니 윤서는 플리마켓 돈지갑을 그만 잃어버리고 말았어요.

윤서는 돈을 잃어버린것보다 강이 오빠 포스터가 구겨진게 더 속상했답니다.

딸아이는 고개를 절래절래.. 윤서 왜 이래? 그렇게 아이돌이 좋아? 하는 딸..

하하하.. 아직.. 아이돌에 빠져들지 못한 딸아이라..그런말을 하는거겠죠?

작년.. 같은반 여자아이 서너명... 서로 누구누구 팬이다.. 정보교환하고 이야기 나누는걸 알고 있는데

이럴때 보면 텔레비젼이 있어야하나 싶기도 해지고^^;;




강이오빠 솔로앨범 어떻게 살지..궁리만 하는 윤서네 반에 전학생이 오죠.

어머니가 프랑스인인 박루현...

장난으로 노래시키라고 했는데.. 오호~  카시오페이아의 노래와 춤을 추는 박루현...

윤서 뒷자리에 앉았는데... 윤서의 심장은 콩콩 뛰기 시작했답니다^^

"엄마, 윤서랑 루한이랑 좋아하는거 아닐까?" 딸아이의 상상...ㅎㅎ

어쩌면..그럴지도 모르겠구나~

독일에서 온 이모로부터 저축..돈을 어떻게 모우고 사용하는 방법을 알아가는 윤서이야기를 통해

돈을 잘 사용하는 습관으로 자립심을 키울수 있다는걸...

자신의 꿈을 위해... '도전 저축왕'에 도전하는 윤서처럼 우리아이들도 자신의 꿈을 위해

돈의 가치를.. 경제관념을 하나씩 배울수 있길 기대가 되는 <도전 저축왕> 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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