깡깡이 (특별판) ㅣ 특별한 서재 특별판 시리즈
한정기 지음 / 특별한서재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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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아려서
읽을까 말까 고민하다가
구미호식당처럼 아이들이랑 같이 읽을 수 있는 장점에 구매 했다.
저녁 늦게 도착한 책의 마지막 장을 조금 전 접었다.
구성이 참 독특하고 참신했다.
과거 이야기를 할 땐 흰색 종이.
현재 이야기를 할 땐 회색 종이.
깡깡이는 아빠한테서 들은적도,
텔레비전에서 본 적도 있어서 대충은 안다.
그들의 고된 삶 억척스레 살아나가야 하는 하루..
읽다보니 자꾸 내 부모가 비춰진다.
트레싱지 밑의 도면이 보이듯.
잊고 있던 어린날의 나와 내 부모의 삶이
옅게 깔렸다.
아껴두고 싶은 맘에 마지막 장을 잠시 남겨두고,
표지에 써있는 작가의 메일로 책을 통한 내 감동에 대해 보냈다.
난 뭐든 적극적 피드백을 원한다.
조금씩 아껴가며 뜯어 읽었는데.
완벽히 아주 완벽히.
처음부터 끝까지 나에겐 완벽한 책이다.
이렇게 토씨 하나까지 모든게 다 맘에들고
서러웠던 책은 정말 오랜만이다.
당분간은 베겟머리에 두고 잘 것 같다.

#깡깡이
#특별한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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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친구의 집 ㅣ 사계절 중학년문고 36
우미옥 지음, 차상미 그림 / 사계절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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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읽는가족-내 친구의 집


아줌마는 어릴적 마당이 있는 집에 살았는데요, 

친구들이 놀러오기도 하고, 아줌마가 친구집에 놀러 가기도 했어요.

저녁노을이 질때가 되면 엄마들이 골목 골목 찾으러 오기도 했지요.


이 책 제목을 보니 갑자기 예전에 놀던 골목길이 떠오르고,

친구들이 떠올랐어요.

이 책도 그런 친구들을 떠올리게 해줄까요?


감기로 아파서 학교를 못갔던 예림이가 주인공이에요.

친구네 집으로 사회 공책을 빌리러 가요. 그런데 집에 습기가 엄청났어요.

희뿌옇게 습한 연기가 있는 집에서 공책을 꺼내온 다온이는 

습기에 글씨가엉망이 된걸 보고 다른 친구에게 빌리라고 얘기해줘요.

재미네에 가서 구하려 했는데 또 못구하고,

마지막으로는 소이네 집으로 빌리러 가요.

앗 갑자기 위에서 줄이 내려오고 사람이 슈우욱 내려와서 깜짝 놀라요.

알고보니 비상훈련을 하고있던 소이였어요. 아! 아빠가 소방관이시라고 했던게

떠올랐어요.

이 내용을 보고 생각한게, 참 가지각색의 집 모양이고 각자의 살아가는 방식이

참 다양하구나! 싶었어요.

아마도 아줌마가 아닌 친구들도 이 책을 읽고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을까요?

다같이 모여서 공부를 하기로 한 예림이 다온이 재미 소이

아마도 그 친구들은 공부를 하면서 친구들의 살아가는 방식도 존중하게 될 거란 생각이

들었어요.

그 누구도 똑같이 살지 않아요.

식물이 많이 있는 집도 있고, 강아지나 고양이를 키우는 집들도 있어요.

어떤집은 조그만 물건까지 아주 많이 다양한 집이 있는가 하면,

모든걸 잘 안보이게 꽁꽁 숨겨두고 사는 집들도 있어요.

다양한건 존중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아줌마는 그래서 이 첫 챕터가 제일 재밌었어요.


아줌마네 집에는 물감이 많고, 붓이 많아요. 그리고 털실도 어마어마하게 많아서

벽장에 숨겨뒀어요. 아무도 못찾게요. 


친구네 집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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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견 오드리 추리는 코끝에서부터 ㅣ 사계절 중학년문고 35
정은숙 지음, 이주희 그림 / 사계절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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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 가족-명탐정 오드리 추리는 코끝에서 부터


강아지를 키우시나요?
아줌마는 아주 어릴적 마당있는집에 살 때 강아지도 키우고 병아리도 토끼도 키웠어요.
그래서 특별히 강아지를 참 좋아해요.
이번에 책을 받고 멋지고 늠름하고 귀여운 강아지 그림을 보고 한눈에 반해버렸어요.
어쩜 이렇게 맘에 쏙 드는 책이 왔을까~~

게다가 자존감도 높은 우리 오드리~
어느날 오드리가 살고 있는 집에 도둑이 들어서 누명을 쓰게 되고
그 누명을 풀기위해서 명탐견이 되어 해결해 나가는 사건 사고를 그리고 있어요.

그런 사건들을 해결해 나가면서 가족과 친구 그리고 약자에 대한 모든것과 사랑을 알아가게 되지요.
4살 암컷 오드리는 많은 이름이 있지만 오드리란 이름을 특히 좋아하고 그에 걸맞게
자신감있고 자존감 있게 멋지게 해결해 나갑니다.
추리해 가는 과정도 재밌지만 아줌마는 그 후에 배우는 것들에 대해 특히나 맘에 들었어요.
아이들의 시선으로 이야기를 잘 이끌어 주는 작가님의 특출난 솜씨도 돋보였고요.

우리의 생활속에 함께 하는 반려동물이 있나요?
그렇다면 그 동물에겐 어떤 특출난 재능이 있는지
오늘부터 자세히 들여다 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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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도에 관하여 - 나를 살아가게 하는 가치들, 개정판
임경선 지음 / 한겨레출판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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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며 굉장히 기분 안좋아요.
아마도 내 자격지심이겠지만
여기에 써 있는 문장이 답은 아닙니다.
그런데 너무 답 처럼 써 있네요.
어떠한 문제 때문에 정신적 방황기가 있었고
상담치료까지 받는 사람들도 있어요. 그사람들은 아픈 사람이 아니라 감기 치료하듯 치료 받는 일반 사람인데
읽다가 보니 내적 분노가 일어납니다.

추천해 준 사람이 있어서 구매 했는데

거의 첫 부분부터 저와는 맞지 않았어요.
그래도 읽어가는 중인데 도중에 덮습니다.

나랑 맞지 않는데
굳이 끝까지 읽지 않아도 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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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얄밉지만 돈카츠는 맛있어 ㅣ 반갑다 사회야 25
김해창 지음, 나인완 그림 / 사계절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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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얄밉지만 돈카츠는 맛있어

아줌마는 일본을 굉장히 싫어해요. 왜 싫어하는지는 아마 다른 사람들과 거의 비슷할 거에요.
이번에 책이 일본 관련 책이라 살짝 거부감이 들었어요.
그런데 이 책은 반갑다 사회야 시리즈거든요? 그래서 조금은 마음을 열고 보려고 했어요,

요새 우리나라 대중 음악이나 예술이 세계적으로 인기가 있는것은 잘 알거에요. 책도 마찬가지에요.
그런데 우리나라의 예술이 일본에서도 유행이라지 뭐에요?
깜짝 놀랐어요. 젊은 사람들은 예술에 관해서는 거리낌이 없이 받아 들이는게 새삼 신기 했어요.
역사를 제대로 배우지 않아서 잘 모를까요??
일본은 우리나라와는 달리 정치도 많이 달라요. 생활이나 문화가 참 비슷하면서도 많이 다르다는걸
알게 됐어요.
우리 나라는 유행에 따라 가게들이 자주 바뀌기도 하는데
일본은 전통이란걸 중시해서 그런지 몇대 대가 바뀌도록 그 가게를 운영하기도 한대요.
이런점은 참 부러워요.
우리나라의 없어져가는 아까운 무형 문화유산들이 많거든요.
자개를 다루는 법이나 붓을 엮는 방법, 도자기 만들고 굽는 방법이나 대장간의 쇠 다루는 방법 등등이요.
세세한 내용을 다 열거하는게 아니라 큰 흐름을 보여주고 지금의 관심을 적어둔 책이라
가볍게 접하기엔 참 좋은 책이에요.

아줌마도 생각을 조금은 바꿔야할것 같아요. 좋은건 받아들이자.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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